설교본문 : 유다서 1장 10-13절
설교제목 : 이와 같은 길을 경계하라 하십니다.
설교지 : 김희만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유다서 1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이와 같은 길을 경계하라 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장마기간이라서 무덥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경질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5장 16절의 말씀처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빛이 되는 착한 행실을 보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본문 유다서의 저자는 1장 1절에서 밝히고 있듯이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이요. 야고보서를 기록한 저자이기 때문에 유다는 예수님의 친형제입니다.
마13:55 =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유다는 예수님의 친 형제이지만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믿지 않다가 부활하신 후에 예수를 믿고, 복음을 이곳저곳 순회하면서 증거 하는 순회전도자였습니다.
유다서의 중심주제는 당시 소아시아 일대에는 영지주의 이단이 구원을 빙자해 육체적 방종을 일삼는 도덕폐기론자들의 활동의 극성으로 인해 교회들도 이들의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영지주의 이단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라고 권면하는 동시에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의 진리를 위해 굳게 설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마 유다는 예수님 살아 계실 때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만난 불신앙의 마음을 후회하면서 성경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을 나열하면서, 이단들을 표현하기를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 같은 사람들의 길을 가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세 가지의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가인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둘째로 발람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셋째로 고라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와 같은 길을 경계 하라는 말씀을 통해 가인의 길, 발람의 길, 고라의 길을 왜 경계해야 되는 가를 구체적으로 나누기 원합니다.
첫째로 가인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11절 =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본문에 “화있을 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라고 말씀하시듯이 가인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두 아들을 낳았는데 큰 아들이 가인이고, 둘째 아들이 아벨입니다. 그들이 세월이 흘러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에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로인해 가인은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해, 아우 아벨을 쳐 죽여 땅에서 저주를 받았습니다.
가인은 무엇 때문에 아우 아벨을 죽였습니까? 분을 이기지 못하니 안색이 변하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을 낳고 말았습니다.
마4:26-27 =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잠24:19 =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행11:24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잘 되는 사람에게는 격려해 줄 뿐만 아니라 도전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고, 행악자들의 형통은 부러워하지도 말고, 분을 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에 충만하여 가인과 같이 사람을 죽이는 성도가 아니라 성령이 충만하여 바나바처럼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해 생명을 살리는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
둘째로 발람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11절 =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본문에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라고 말씀하시듯이 발람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이 돈을 많이 준다고 유혹하자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고 음행에 빠지게 한 거짓 선지자입니다. 즉 물질인 돈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을 시험에 빠뜨린 자입니다. 우리 역시 물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면 내 자신이 악으로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악으로 빠지게 하는 발람과 같은 인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발람이 무엇 때문에 어그러진 길로 가게 했습니까? 발람은 유혹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을 어그러진 길로 가게 했습니다.
계2:14 =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딤전6:9-10 =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단12:3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발람에게만 유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에는 물질의 유혹 뿐만 아니라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등 수많은 유혹들이 이곳저곳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발람처럼 유혹에 빠져 어그러진 길로 인도하는 미련한 성도가 아니라 유혹을 이겨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
셋째로 고라의 길을 경계 하라 하십니다.
11절 =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본문에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하시듯이 발람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고라는 다단과 아비람과 더불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사람입니다.
그는 같은 레위 자손일 뿐 아니라 유명한 족장 250인의 대표로 뽑힌 당수이니 자기들도 모세와 같은 명예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하였습니다.
고라를 무엇이 패역의 길로 가게 했습니까? 고라는 명예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에게 패역을 따라 멸망의 길로 가게 했습니다.
유1:6 =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창3:6 =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11:9 =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마23:11-12 =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라에게만 명예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자신의 위치를 떠나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위치는 섬기는 위치인 것을 잊지 말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화목제물이 되는 섬김의 삶을 이루는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길은 경계하라고 하시니, 우리는 분에 충만하여 가인과 같이 사람을 죽이는 성도가 아니라 성령이 충만하여 바나바처럼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해 생명을 살리는 성도, 발람처럼 유혹에 빠져 어그러진 길로 인도하는 미련한 성도가 아니라 유혹을 이겨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성도, 우리는 명예에 빠져 우리의 위치인 섬기는 위치를 잊지 말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화목제물이 되는 섬김의 삶을 이루는 성도가 되어 믿음의 도를 온전히 세우는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
'신약 > 유다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 1장 17-25절 사랑하는 자들아 - 노환영 목사 (0) | 2023.02.22 |
---|---|
유다서 1장 1절 유다서 서론 - 차용철 목사 (0) | 2023.02.22 |
유다서 1장 1-25절 영지주의에 대한 경계 - 차용철 목사 (0) | 2023.02.21 |
유다서 1장 3-4절 단번에 주신 믿음 - 안재경 목사 (1) | 2023.02.21 |
유다서 1장 17-25절 신앙의 건축 - 서명성 목사 (0) | 2023.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