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이사야 60:1~11
설교제목 : 시온의 영광
설교자 : 하용조목사님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주셨던 환상, 비전을 오늘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1절)
하나님은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를 회복시켜 주겠다. 음란과 부정과 부패했던 것을 씻어줄 것이며 새 마음을 줄 것이다. 너는 빛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우리 죄가 아무리 크다 해도 기억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거대한 세상 앞에서 ‘도대체 내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며 좌절하고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 때 이사야와 에스겔은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먹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은빛 광채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심어주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그것이 성도입니다. 이 환상을 본 사람들은 흥분해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들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봅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자화상
우리가 어떻게 영광스러운 빛의 자녀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8가지 천국백성의 특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가난하기를 바랍니다. 둘째, 애통해야 합니다. 셋째, 온유해야 합니다. 우리는 온유한 사람보다 영웅처럼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칼을 휘두르고 깃발을 나부끼는 나폴레옹이나 칭기즈칸과 다릅니다. 넷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 의에 대한 목마름과 갈증이 있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다섯째, 긍휼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여섯째 마음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 단순한 사람입니다. 일곱째는 화평케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사람은 화해자입니다. 화해자는 방관자도 아니요, 고발자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여덟째, 의를 위해 고난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자화상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이런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닮아가는 것을 보십시오. 그 연예인처럼 머리를 하고, 옷을 입고, 걸음걸이도 연습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서랍을 열어도, 지갑을 열어도, 걸을 때에도, 꿈을 꿀 때도 예수님이 생각나야 정상입니다. 예수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여덟 가지 모습을 닮아갑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행해 예수님은 소금이요 빛이라고 부르십니다. 할렐루야!
성령충만의 특징
우리는 빛처럼 소금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존재로 만들어주십니다. 왜 빛이 세상의 희망입니까? 왜 소금이 세상을 깨끗하게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요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노력 해도 인간 안에는 의가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합니다. 우리 같은 존재가 어떻게 빛이 될 수 있습니까? 빛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됩니다. 우리는 더러운 옷을 입었었지만 예수님이 의의 옷을 입혀주셨기 때문에 의인이 된 것 뿐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을 가리켜 성령세례라고 합니다. 성령세례는 불꽃같기도 하고 늦은 비와 이른 비 같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체가 내 죄를 씻고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성령세례가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세례 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받습니다. 물세례를 받고 나오실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습니다. 여기서부터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성령님이 여러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파이프가 연결되면 물이 나오고,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가 흐릅니다. 우리 안으로 성령님이 들어오시면 성령의 불로 태우고, 씻으십니다. 상처와 잘못된 습관을 고치십니다. 할렐루야!
날마다 말씀으로 목욕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마귀는 우리를 옛 모습과 옛 습관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보혈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플러그를 꽂으십시오. 성령의 능력에 접속하십시오. 그렇게 성령충만하십시오. 그러면 점점 부드러워지고 아름다워지고 충만해질 것입니다.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을 하면서 지독히 어려운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빛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했다며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세례를 받으면 성령이 충만하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나타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나타나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합니다. 이 일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겁먹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빛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아상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을 격려하기 원하십니다. 기쁨과 축복의 말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어둠을 물리치는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저는 교회의 존재가 태양과 같기를 바랍니다. 저는 성도들이 이런 존재라고 믿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위축되지 마십시오. 나오십시오. 찬양을 시작하십시오. 걷고 뛰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십시오. 여러분이 지나간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4절부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는 이 역사가 여러분의 소유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슨 일이 생깁니까? 모든 사람들이 돌아옵니다. 자녀들이 돌아옵니다. 회복과 복이 시작됩니다. 바다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이 옵니다. 저는 재물이 여러분을 따라다니기를 바랍니다. 또한 허다한 약대가 생기고 금과 유향을 갖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저는 우리 민족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막을 수 없는 복,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들이 일어납니다. 저는 여러분의 삶이 감동적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10, 11절을 함께 보고 싶습니다.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우리가 알다시피 경제,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은혜를 주겠다. 내가 너를 긍휼히 여기겠다.” 희망의 공동체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저는 온누리교회가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영광스러운 축복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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