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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유다서

유다서 1장 20-23절 영적으로 변화하라 - 김병선 사관

by 재영구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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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유다서 1장 20-23절
설교제목 : 영적으로 변화하라
설교자 : 김병선 목사

세상의 모든 것들이 급속도로 쉽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나 신제품을

(컴퓨터나 핸드폰) 사고 나면 순식간에 구식이 되어 버리는 세상이지요. 그러나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모든 신종들을 매시간 만들어 내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장본인인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고들 하지요.

인간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간의 본성 안에는 죄와 허물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수 천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설득력을 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성서만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들 - 죽음, 죄, 구원, 영생,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힘 - 들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롬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 어떤 변화야 하면 하나님 안에서의 영적인 변화를 의미하지요.

한 사람이 영적으로 변화되면 그 가정도 변화고 교회도 사회도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옛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한 번도 윗물이 맑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래서 현인들은 말하길, 윗물이 맑아지도록 기다리지 말고, 아랫물인 나 자신이 변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사실 샘물은 윗물이 맑아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맑은 물(샘물)이 솟아 올라 정화되는 것을 어릴 때 동네 사람들이 샘물 팔 때 많이 보았지요. 그렇게도 흙탕물이든 것이 땅 속 깊이 샘물이 터지면 순식간에 일꾼들이 잠시 땀을 식히고 있는 그 순간에 벌써 흙탕물이 깨끗한 물로 바꾸어져 버리지요.

내 자신부터 변해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힘과 영향력을 갖게 되지요.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욕은 미국에서는 “성령 받지 못 한자, 성령 받지 못한 자가 목회하는 자” 그리고 영국에서는 성도에게 가장 큰 욕은 “당신은 영원토록 변하지 말고 그대로 있다가 죽으라!”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복음을 받아 들이면 새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은 영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지요.

반드시 변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변하되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이 세대를 본 받아 변하여 세상으로 흘러 가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영적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주님이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가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변해도 잘 변화되어야 하지요. (너희는 세상의 소금(3.75% 기준)과 빛으로 말입니다).

미생물이 음식에 들어가면 발효가 되어 우리 몸에 건강을 주고 유익을 주고 맛을 주지만, 잘못되어 부패해 버리면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유다서 인데 자신의 믿음, 신앙을 어떻게 지켜 나가고, 영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까?하는 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 66권 가운데 아마 가장 짧은 말씀이지요. 한 장 밖에 없지요. 어디에 붙어 있는지 쉽게 찾지도 못하는 책입니다. 요한계시록 앞에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아주 늦게 기록되어진 책입니다. 저자는 야고보의 형제 유다라고 적혀 있어 이름을 유다서라고 붙여 놓았지요.

예수님의 제자들 사도들이 하나 둘 순교하고 복음이 약해져 가고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이단들이 들어오고, 거짓교사들이(4절-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들이 속출하자 팬을 듭니다. 서신을 쓰는 이유는....

3절-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절-16절-19절까지 당시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는 성도들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오늘 우리 성도들이 살아가는 상황과 별다른 점이 없지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나 개인의 신앙과 믿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가? 나 자신이 영적으로 바로 서 가고 있는가?  내가 바로 서야 만이 남을 세울 수 있고 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수영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건질 수 있겠습니까? 같이 빠져 죽지요. 세상으로 흘러 들어가 버립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님이 오늘 저와 여러분을 부르시는 호칭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유다서....3절,17절, 20절.... 이렇게 부르면서 몇 가지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당부하건대.....여러분들이 영적으로 변화하는 길은....

1. 지극히 거룩한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라(20절).

믿음을 건축에 비유하는데, 집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 공사를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봉사도 많이 하고, 구제도 하고 선행도 많이 하는데 믿음이 없는 분들이 있지요. 우리 각자의 구원은 믿음위에서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잖아요. 우리는 집을 어디든지 건축을 할 수 있어요. 산위에도, 모래 위에도, 물위에도, 반석위에 지을 수 있지요.

세상 사람들 가운데 나는 예수 믿지 않아도 믿는 사람들보다 더 양심적으로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들 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필요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저희들이 참 본이 되지 못해서 그렇지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석가들은 이 믿음을 복음이라고 많이들 해석을 합니다. 성도는 복음위에 자신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이 복음위에 자기를 건축하라는 말씀은 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상고하여 터 되신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 교회 공동체 전체가 영적으로 성숙해 나아가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화) 

여기서 믿음이라고 하는 것 자기의 믿음을 건축하는 것, 쌓아 올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이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주님과의 관계성, 주님과의 신뢰성을 쌓아 간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성, 신뢰성도 서로간의 믿음이 없으면 쉽게 무너져 버리지요. 말씀에 순종하고 의지하는 것이지요...

낚시를 많이 하지요. 베드로도 평생을 낚시로 살았던 어부였지 않습니까? 우린 취미로 낚시하지만, 베드로는 생업이지요...우리야 나가서 못 잡아도 재미고, 즐거운 시간 떼우기 인지 모르지만요,....

마치 베드로가 밤새껏 혼자서 고기를 잡아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내 혼자서 밤새껏 수고해 보았지만, 헛수고였어요, 그러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다시 그물을 내립니다. 그러자 찧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처음에는 혼자서 고기를 잡아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는 주님과 함께 고기를 잡았던 것입니다. 같은 어부, 같은 고깃배, 같은 그물을 사용했지만, 달라진 것은 주님과 함께 주님의 방법대로 했던 것 뿐이지요.

여러분 신앙의 삶속에서 승리하고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과 대화하고 그분의 음성인 말씀을 들으시고 그 말씀대로 그물을 내려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과의 신뢰성을 다시 쌓아가는 것이지요....

2. 성령으로 기도해야 합니다(20절).

 인간의 본성은 죄악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없다.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능력을 받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성도가 기도할 때 자신이 영적으로 변화되어 감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어떠한 모습이든지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을 이기는 원동력은 기도입니다.

오늘 겨자씨들 주보에 말씀을 실어 놓았는대요.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하이든은 기도로 용기와 의욕을 얻어 갔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오페라를 관람하고 어떤이들은 술을 마시며 피로를 푼다고 하지만 하이든은 “나는 지칠때 골방에 들어가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항상 용기와 의욕을 얻습니다.”

정말 기도하면 용기가 생기고 의욕이 생기고 힘이 생길까요? 예, 사실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혼자만의 골방을 가져 보세요.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 외롭습니까? 기도하세요.

괴롭습니까? 기도하세요.

힘드십니까? 기도하세요.

답답하십니까? 기도하세요.

염려, 걱정이 있습니까? 기도해 보세요.

기도는 저와 여러분을 변화시킵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 속에서 자신이 변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나오는 인물들의 간증이 아닙니까?

우리는 믿음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기도를 게을리하기 쉽습니다. 괜히 시간낭비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러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길을 활짝 열어 주실 것입니다.

(예화) 

이제 2월달부터 금요찬양집회 새벽기도, 각자 골방기도가 시작됩니다. 함께 참여 하여 기도함으로 영적으로 변화를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21절).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날 구원한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감격 속에 신앙생활하고 자기를 지켜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 버리면 우리는 다시 죄 가운데로 빠지기 쉽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할 때 자기 자신의 신앙의 위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경건을 지킬 수 있지요.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지켜 나갈 수 있지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 버릴 때 자기를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 버릴 때 죄악 가운데 빠지고 우상을 섬기며 끝내는 모두 멸망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오늘 적어 놓고 있지 않습니까? 너희들이 그렇게 살면 죽는다고 말입니다. 믿음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말입니다.

자기를 지킨다는 것, 자기의 위치를 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6절에 보면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모두 다 각자의 위치와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맡겨진 위치와 자리가 있지 않습니까? 신앙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중요하지요.

예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 쓰레기, 배설물이지요. 냄새도 지독하지요.

우리가 배설물을 안고 살아 갑니다. 그런데 배설물이 항문에서 1cm라도 밖으로 벗어나면 더럽고 가장 추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그런데 배속에 있으면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자기를 지켜 나가는 것이지요. 이상무입니다.

자기 위치와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영적변화의 또 다른 길이지요.

4. 끝으로 예수 그리스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21절).

성도는 기대 속에서 기다리는 자여야 합니다. 영원한 영생에 대한 소망은 현재의 실망과 좌절 속에서도 성도를 지탱케합니다.

우리가 현재의 어떠한 어려움도 참고 인내하는 것은 영생에 이르는 소망으로 그리스도의 긍휼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변화는 자신의 노력이나 공로나 자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긍휼을 힘 입을 때에야 비로서 영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변화된 성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22절, 23절에 나와 있습니다.

왜 우리가 긍극적으로 영적을 변화를 받아야 하느냐 하면 내 자신의 믿음을 쌓고 지켜 나가는 것이지만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 이끌어 내고 다른 사람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냥 버려 두면 불속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죄에 빠진 자들을 불속에서 끌어내는 것입니다. 육체를 더럽히는 거짓 교사들의 죄를 멀리해야 하지만 그들 자신은 우리가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요.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죄악된 세상을 방황하다가 천국과 지옥도 나는 몰랐네.

고집대로 영 죽을 험한 세상이 왜 그리 더러운지 이제야 아네.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세상에 널리 전 하리 주의 사랑을....

다니엘 12장 3절에 보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 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하늘나라에 가면 전도의 상급, 생명의 구원함이 가장 큰 별을 받는 다고 하지요.


결론: 영적으로 변화되는 길

 거룩한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것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

그래서 내가 살고,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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