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4장 13-14절 우물물과 생명수 - 조용기 목사

by 재영구리 2023. 3. 6.
반응형

설교본문 : 요4장13-14 
설교제목 : 우물물과 생명수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설교말씀 요약

예수님께서 하루는 제자들과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다가 수가성에 이르러 우물곁에 앉아 쉬실 때였습니다.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려 마을로 들어간 사이, 삶에 지친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대화를 통하여 예수님을 알게 되고 구주로 모심으로 일생일대의 큰 행복과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1.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

* 삶의 의미와 행복을 간절히 추구하던 이 여인은 그것을 환경에서 찾으려 하였다.

1) 사업가 - 일 위주, 시간과 돈에 쫓기고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일상(전 5:10-12)

“은 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2) 정치가 - 잃어버린 사생활, 변하는 민심, 무한경쟁의 고달픔 (시 146:3-4)

3) 학자 - 학문과 결혼한 자, 넉넉지 않는 삶, 대화의 세계가 다름 (전 1:18)

4) 농부 - 육체적 수고, 생산과 판매의 염려, 거칠어진 몸 (시 127:1-2)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5) 어부 - 기상이변에 의한 불안, 조업과 어획의 불확실성 (시 38:8, 잠 27:1)

* 행복계량학파의 에드 디너 교수는 2004년 포브스가 뽑은 미국 400대 부호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들의 행복지수는 동토의 땅 그린란드에 사는 사람들이나 케냐 사막의 유목 민족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타임스지의 연구 결과도 비슷했다. 행복을 주는 요인 중 돈은 14위로 애정이나 자유, 유머보다도 그 순위가 훨씬 아래였다.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논문은 “평균 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더 긴장되어 있고 특별히 즐길 만한 행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 더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짓고 있다.

2. 삶의 행복을 포기한 삶

1) 다섯 남편과 헤어진 후 꿈과 희망과 기대를 저버린 나그네 인생, 여섯 번째 만난 남자와 결혼도 않고 살면서 사람들의 낯을 피해 대낮에 물 길러 나옴 (요 4:16-19)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 죄책과 정죄, 허무와 무의미, 죽음과 무의 절망적인 삶 (렘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야훼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3) 행복의 무지개를 찾아 산을 넘고 또 넘어도 찾지 못해 지침 (요 4:10, 암 8:11)

* 프랑스 철학자인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공백>이 있다. 이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고 오직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의해서만 채워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거스틴 역시 “하나님, 당신은 당신 자신을 위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는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라고 고백했다.

3. 우물물과 생명수

1) 세상 우물은 아무리 마셔도 다시 목마름 - 하나님 없는 삶은 터진 웅덩이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2) 속에서 찾은 행복 -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생수를 마시자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마음의 참 만족과 평안을 발견했다. (요 4:24-26, 14:6)

3) 오중복음의 생수 -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보혈을 흘리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청산하셨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 앞에 나와 믿음으로 구원의 생수를 마시면 용서와 의, 거룩함과 성령충만, 치료와 축복, 영생천국의 은혜가 넘쳐난다. (요 7:37-39)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4) 어둠에 빛과 같이, 마른 땅에 냇물 같이, 목마른 자에게 생수 같은 주님의 은혜로 세상에서 승리, 능력 있는 증인이 되고 참 행복을 누린다. (사 32:2, 계 7:15-17)

수가성 여인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깨닫자 순식간에 속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