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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20장 6절 - 첫째 부활에 동참한 자 - 하용조 목사 설교

by 재영구리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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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요한계시록 20:6
설교제목 : 첫째 부활에 동참한 자
설교자 : 하용조 목사님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어떠한 자 일까요? 계시록 20장 6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이 말씀에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천년왕국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천년왕국은 ‘밀레니엄’이라고 하며 이를 가지고 신학적으로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천년왕국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세 가지의 주제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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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라

첫째는 하나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고 여러분 개인의 삶을 봐야 합니다. 역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역사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반역사의 연대기로 살아갑니다. 일반역사는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그냥 무한히 계속될 뿐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구원도 하나님의 심판도 하나님의 역사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인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과 끝이 있고 창조와 종말이 있습니다. 또 그 끝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론 적으로 서술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거룩한 역사, 뜻으로 본 역사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길 바라며, 성령의 관점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며 목적을 이루는 사람,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나와있는 역사를 ‘성경적인 역사’라고 말하며 그 안에는 하나님의 비밀과 섭리와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3가지는 창조역사, 십자가의 구속, 인간의 타락역사로 분류되며 마지막 4번째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는 심판과 종말입니다.

심판은 또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 심판은 마지막에 사탄은 영원하지 않고 반드시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고 여러분의 운명은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탄에 속한 자들의 심판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곳은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는 바벨론 문화입니다. 그래서 이 지구에는 수많은 환경적재앙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계시록 13장 1절~4절을 보면 용에서부터 짐승에게 권세가 이양 돼 세상을 사탄의 왕국으 로 만들어 지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순교로 역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워 질 것입니다.

역사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십시오. 역사는 내 뜻대로, 인간의 사상으로, 사회적 이념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대합창

두 번째는 할렐루야 대합창입니다. 바벨론이 무너지고 할렐루야 대합창이 네 번 나옵니다. 이 세계를 정복하고 무찌르고 난 뒤 할렐루야 합창이 끝나고 이어 어린양의 축제가 나오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들과의 혼인 잔치가 시작됩니다. 혼인잔치가 끝나면 천년왕국의 축제가 이어지는데 여기서 분명한 사실은 주님의 재림이 곧 온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천년왕국이 오고, 천년왕국과 더불어 심판이 옵니다. 심판과 더불어 새하늘과 새땅이 온다는 것입니다.

 

20장 1절~3절을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해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가 놓이리라.”

천사들이 열쇠를 들고 와서 마귀의 세력을 무저갱(밑바닥이 없는 깊은 연못)에 가둬둔다는 내용이며 마귀를 무저갱에 가둬둔 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천년 왕국이 되는 것입니다. 천년동안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한 자,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과 더불어 천년동안 왕 노릇을 하게 됩니다.(4절)

마지막 때가 되면 이같은 예언의 말씀이 드러나게 됩니다. 바로 요즘이 환란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 세상의 여러 가지 핍박과 조롱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행진을 계속해야 합니다.

천년왕국의 환상

세 번째는 천년왕국에 대한 환상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가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대한 그리움이 없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에도 갈망함이 없습니다. 영생에 대한 그리움이 많을수록, 천국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수록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쉬워지고 신납니다. 어떤 고통과 역경도 다 넘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날마다 천국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지진과 폭풍이 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그러한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곧 오십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심판과 종말을 생각한다면 오늘이 가기전에 전도하지 않으면 결딜수 없는 영적인 도전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민족과 가족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다 구원해야 합니다. 혼인잔치가 오기 때문에, 천년왕국이 오기 때문에, 할렐루야 대합창이 예수님이 구름타고 오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영적으로 이러한 심각성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 결론은 신부의 삶입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곧 예수님과 혼인할 사람이며 혼인할 사람은 함부로 살지 않습니다. 결혼할 대상이 결정되면 방황하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와 혼인할 사람들은 방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혼인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죽고나면 천국간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주님이 곧 오신다는 사실을 막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방황합니다.

우리의 갈길은 정해져 있고 우리의 미래도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돈과 시간을 써야 합니다. 시간, 건강, 직업, 인생 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고 아낌없이, 후회없이, 미련없이 집착없이 살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말씀에 집착하십시오. 이것이 종말론적 신부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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