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요한계시록 19:9
설교제목 : 어린양 혼인잔치에 초대된 자
설교자 : 하용조 목사님 (특별새벽부흥집회)
오늘 우리는 계시록에 기록된 네 번째 축복을 나누겠습니다.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축복인데
먼저 19장 9절 말씀을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그냥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듯이 일곱 가지 인의 재앙, 나팔재앙, 대접재앙이 끝나고 사탄의 세력들이 득세를 하고 여인을 죽이려고 하고 바다에서 땅에서 나온 두 짐승이 세상을 뒤엎고 하는 대환란과 대고난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악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승리해서 우리가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잔치에 믿음의 사람인 여러분들이 청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 축복을 여러분과 이야기 하길 원합니다.
바벨론의 멸망
계시록은 12장부터가 참 중요합니다. 12장에는 하나님의 군대인 미가엘의 군대와 사탄의 군대가 엄청난 대결을 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결국 용은 패배하고 하나님의 사자가 승리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계속해서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쫓겨났던 이 마귀의 세력은 바닷가에서 두 짐승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용이 두 짐승을 조종하게 되고, 두 짐승이 나타나서 세상을 또 휘젓고 돌아다니게 되는데, 두 짐승 위에 타 있는 것이 바로 음녀입니다.
이제 마지막 재앙인 대접재앙이 나타납니다. 일곱 대접재앙이라는 것은 우주까지 포함해서 예외 없이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쏟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벨론 제국이 무너지게 됩니다.
또한 17장에는 바벨론 제국이 음녀와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끊임없이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은 성적 타락에 말려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시대 바벨론의 특징입니다. 때문에 이 시대에 거룩과 순결을 추구하고 순결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마귀를 쫓는 방법입니다. 가정 안에서도 부부 사이에도 이 음란한 영이 들어와서 사람을 타락시킵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계시록 18장에 나오는 바벨론과 비즈니스의 관계입니다. 요즘은 돈이 우상이고, 돈만 잘 벌리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 악한 영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멸망은 음녀의 멸망이며, 정치권력, 물질, 자본주의의 멸망입니다. 왜냐면 요즘 자본주의가 우리의 우상이 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우리는 권력과 돈을 잘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사탄의 영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돈을 많이 벌고 비즈니스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돈에, 비즈니스에, 세상 권력에 말려들면 안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성공 자체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세에는 이것들이 마귀의 도구가 됩니다.
할렐루야 축복
일곱 가지 접시재앙을 통해 바벨론 제국은 완전히 역사상 사라집니다. 그리고 혼인잔치가 일어나고 천년왕국이 옵니다. 혼인잔치를 하면서 천국에 들어가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감격스러운 사건이 19장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19장에 들어가면 대환란과 짐승과 바벨론과 용들의 무대가 전부 사라지고 새로운 무대가 등장합니다. 그것은 이른바 ‘할렐루야’ 무대입니다. 여러분 안에도 바벨론제국이 다 무너지고 할렐루야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개인의 생활에도 이런 태풍이 지나가고 혼인잔치가 일어나는 영광스러운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19장에 네 번에 걸쳐 할렐루야 대합창이 나옵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두 번째 할렐루야가 3절에 나옵니다.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세 번째 할렐루야는 4~5절입니다.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네 번째 할렐루야는 6~8절에 나타납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드디어 혼인잔치 예식에 입성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대합창과 하나님의 승리가 노래되고, 준비된 신부가 나타나고, 신랑이신 그 분과 함께 우리가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9절에 이 축복이 선포됩니다. 여러분들이 이 역사의 처음과 나중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계시록을 본 사람은 드라마를 다 보고난 사람과 같습니다. 내 인생의 드라마를 죽을 때까지 보고 다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시간, 인생,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는 그 영광스런 혼인잔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2006년에는 온누리교회에 할렐루야축제가 계속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 때 순교자의 길 가야
혼인잔치에는 준비된 자만 들어갑니다. 온누리교회가 깨어 일어나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축복을 우리 성도들이 다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순결을 지키고 살아야 합니다. 용이 나타나고 음녀가 나타나고 세상 문화가 시끄럽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한 신부가 되어서 순교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지난 3일 새벽예배 때 카작에서 순교한 故 김진희 선교사의 남편인 한재성 선교사의 간증을 들을 때 많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김진희 선교사가 살인자들로부터 묶임을 당하고 자갈이 물려도 마지막까지 움켜쥔 것이 성경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살인자들이 그게 무슨 보물인줄 알고 성경을 뺏으려고 선교사님의 손을 칼로 찔렀지만 이 선교사님은 끝까지 성경책을 붙들고 죽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거룩한 신부가 되어서 어떤 세상의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순교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거룩한 신부의 길을 가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마지막 갈 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순교자의 길’ 찬양을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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