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마태복음 9:35-38
설교제목 : 예수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교회
설교자 : 옥한흠 목사님
할렐루야! 우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교회가 창립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었습 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 지 않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보낸 20년은 강산이 변해도 두 번 변했을 기나긴 세월입니다. 그러나 나이로 따지면 사랑의교회는 아직 스무 살밖에 안된 젊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 20대는 가장 활기차고 건강하고 꿈이 많고 아름다운 때입니다. 사랑의교회가 바로 이러한 20대 청년기에 접은 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정으로 주님께 쓰임 받을 때라는 생각이 듭 니다. 이렇게 의미 깊은 20주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78년 7월 23일 주일 오후 3시, 상가 2층의 40평 남짓 되는 좁은 예 배당에서 우리는 사랑의교회 창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창립을 축 하하고자 이곳저곳에서 오신 분들로 100여 개의 좌석이 가득 찼지만 그 가운데서 앞으로 사랑의교회에 몸담 고 저와 함께 교회를 키우면서 일을 할 사람은 불과 7,8명도 안되었습니 다. 그 자리에 함께 한 분들은 모두 사랑의교회의 장래를 위해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 분들은 감격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앞날이 걱정되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눈물 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날 저는 마태복음 9장 35절부 터 38절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했 습니다.
"예수님이 각 성과 촌에 두 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 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듯이 사랑의 교회도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면서 하셨던 이 세 가지 사역을 계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이 교회를 통해 가르치셔야 됩니다. 주 님이 이 교회를 통해 천국 복음을 전하고 치료하셔야 합니다. 더 나아 가 사랑의교회가 목자 없는 양 같이 고생하며 유리 하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던 예수님의 심정을 가지고 일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 사람들을 볼 때 그 허울 좋은 외모 를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그 영혼이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그 처량 한 모습을 보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 면서 사역하게 하옵소서. 추수할 것 을 많되 추수할 일꾼이 적으니 추수 하는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어 달라 고 청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비전이 사랑의교회의 비전이 되게 하옵소 서."
저는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추수를 기다 리는 가을 들녘으로 보았습니다. 당 장 베어들이지 아니하면 곡식은 다 떨어져 썩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베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복음으 로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 하지 아니하면 영원히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그 러므로 이 세상을 빨리 구원해야 됩 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의 나 라가 이 세상에 임하게 될 것입니 다. 이것이 주님의 비전입니다. 그런 데 이 일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이렇 게 설교했습니다.
"주님, 사랑의교회 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꾼들을 많이 키우고 배출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 소서."
저는 그 때 사랑의교회가 이렇게 까지 성장하리라고는 솔직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동안 시작은 잘했지 만 중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 면서 10년, 20년이 지나도록 기를 펴지 못하는 교회들을 참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사랑의교회의 장래를 예상인들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이것 한 가지는 분명히 확신하고 있었습 니다. '주님이 이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 설교하면 우리 주님께서 들 으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실 것이 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 돌이 켜 보면 하나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의 몇 배를 주셨습니다. 저는 이렇 게 큰 교회를 목회 하리라고는 상상 도 못했습니다. 그저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우리 주님이 가 르치고 전파하시고 치료하시던 그 일을 잘 계승하고, 일꾼을 많이 키 우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소박한 꿈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이 비천한 종에게 참 놀라 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사랑의교회에 베풀어주신 하나님 의 은혜를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하 려면 끝이 없습니다. 눈물 말고는 달리 감사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 서 저는 여러 가지 감사할 것이 많 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세 가지만 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사역을 계승하는 교회 되 게 하신 은혜
먼저 저는 주님께서 그 동안 사 랑의교회로 하여금 가르치시고 전파 하시고 치료하는 사역을 계승하게 해 주신 것으로 인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헬라 어 원문을 보면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한다는 말은 각각 디다스콘 (didaskon)과, 케루손(kerusson), 테 라퓨온(therapuon)입니다. 분사형으 로 되어 있는 이 세 개의 동사는 예 수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하신 일을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가르치시고 전파하 시고 치료하시는 사역을 하셨던 것 입니다.
목회란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주님이 하시던 그 일이 교 회를 통해서 계속 되도록 하는 것이 목회입니다. 저는 그런 목회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척 초기부터 주보 앞면에 '치료하는 교회' '가르 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라는 표 어를 적어두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난 20년 동안 사 랑의교회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 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이 교회에 오셔서 구원받으신 분이 꽤 많을 것 입니다. 사랑의교회가 없었으면 내 가 구원받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상당수 될 것 입니다. 이분들은 모두 이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 다. 이 교회에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 하셔서 죄와 사망의 노예가 되어 신 음하고 고통하며 살던 우리를 구원 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결과 죄 사함을 받은 기쁨을 체험했으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 다. 주님이 이 교회에서 복음을 전 파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사랑의교회 오기 전부터 예수를 믿기는 믿었지만 구 원의 확신도 없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그 사실이 바로 나를 위한 것인 줄도 모르고 적당히 신앙 생활하셨던 분들이 꽤 있을 것 입니다. 여러분이 아마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더라면 다 멸망 하고 말았을 지도 모릅니다. 알곡은 커녕 쭉정이와 가라지 같은 신자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분은 사랑의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다시 만났고 그분을 통해서 은혜를 체험하고 거듭났습니다. 왜 여러분 에게 이와 같은 구원의 기적이 일어 난 줄 아십니까? 주님이 이 교회에 서 복음을 전파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대각성 전도집회나 전도폭발 을 통해서 전도를 받고 사랑의교회 에 오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사랑 의교회에 와서 구원의 확신을 새롭 게 갖게 된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서 중생을 체험하게 된 사람들도 몇 천명은 될 것입니 다. 이렇게 그 수치를 대충만 잡아 도 엄청난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 다. 앞으로 사랑의교회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이 능력 있게 복음 을 전하시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 다.
둘째로, 주님은 사랑의교회에서 지금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 만 믿고 돌아오면 다 된 것이 아닙 니다. 처음 믿게 된 사람은 영적으 로 아직 어린애와 같습니다. 그러므 로 장성한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 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통해 의의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그럴 때 날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 습니다. 천당 가는 것으로만 만족하 기 보다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 리스도를 위해서 어떻게 살까를 생 각하는 소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가르치는 사역이 지향 하는 목적입니다. 제자훈련만 가르 치는 사역이 아닙니다. 성경대학이 나 순장과 함께 말씀을 연구하는 다 락방, 주일학교 교육, 심지어 주일날 와서 설교를 듣는 것, 그 모든 것이 가르치는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 분 중에는 사랑의교회에 오기 전에 는 어린아이의 신앙 생활을 했는데 이 교회를 통해서 성숙한 그리스도 인으로 성장하게 된 분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통해서 '나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살면서 복음을 전하라고 특 별히 불러주신 소명자구나' 하는 것 을 깨닫고 주의 영광에서 자신의 삶 의 목적을 확인하는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그와 같은 자기 정체 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느 사역 훈련 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왕 같은 제 사장이라는 사실을 배우고 있었는 데, 이 사실을 알게된 어떤 집사님 이 얼마나 흥분을 하는지요. 저는 지금도 그 때 일을 잊을 수가 없습 니다.
"목사님, 진짜예요?"
"진짜인 지 가짜인지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 하겠습니까? 성경에 나 있지 않습니 까?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다시 읽 어보세요."
그 분은 예수를 평생 믿 어 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가 제사장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목사님, 다른 교회에서는 이렇게 안 가르치는 것 같던데요."
"집사님 이 잘못 배웠겠지요.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는 진리인데 왜 안 가르쳤겠 습니까? 집사님도 제사장이라는 것 을 분명히 믿으세요."
"저는 목사님 만 다 제사장인 줄 알았어요."
"글 쎄, 그건 잘못 생각한 거예요. 성경 을 똑똑히 보세요. 당신도 제사장입 니다."
이 일은 그에게 그야말로 충격적 인 사건이었나 봅니다. 그로부터 몇 년 뒤에 제가 그를 미국에서 만났는 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그 때 우리가 제사장이라는 것을 배우 면서 제가 흥분했던 것 기억하시죠? 저는 그 때 그 기분, 그 흥분이 아 직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오늘도 제가 여기서 살 고 있습니다."
얼마나 대단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아니하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잘 모릅니다. 그 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그 은혜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 사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난 20년간 사랑의교회 를 가르쳐 오셨습니다. 청년, 대학부 를 포함한다면 약 4천 명 내지 4천 5백 명 정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받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다 '평 신도를 깨운다' 세미나를 통해 새롭 게 눈을 뜨게 된 많은 교역자들이 교회로 돌아가 제자훈련을 해서 소 명자가 되게 한 사람들까지 계산하 면 그 수는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주님은 이 교회에서 가르치셨습니 다. 할렐루야!
셋째로, 주님은 지금까지 이 교회 에서 치유하셨습니다. 여러분 중에 는 예수 믿기 전에는 잘못된 가치관 을 가지고 세상을 살았는데 예수 믿 고 난 다음부터 그 가치관이 변화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 이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좋지 못 한 본능에 끌려 다니며 어두움 속에 서 살았는데 예수 믿고 나서 그 모 든 악습을 끊어 버리고 예수 안에서 자유 함을 얻은 형제 자매들도 많을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치유하 신 것입니다. 인생을 왜 살아야 하 는지를 몰라 인생을 비관했었는데 예수 믿고 나서 마음이 하늘의 기쁨 과 감격으로 차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치유해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부부 사이의 문제로 진통을 겪던 가정이 예수님 때문에 치유를 받고 화목한 가정으로 바뀐 경우가 한두 건입니까? 자녀들이 잘 못되어 빗나갔다가 주님의 복음 때 문에 치유 받고 돌아와서 하나님 앞 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 가정 이 한두 가정입니까? 또 잘못된 정 신 세계나 육신의 병으로 고생하다 가 주님 앞에 기도해서 치유 받은 사람이 한두 명입니까?
오늘도 주님은 사랑의교회를 통 해서 치유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세 상에 계실 때 행하셨던 것처럼 죽은 자가 살아나고 문둥병이 고침 받는 기적은 없었습니다만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를 베풀어주십 니다. 저는 이것을 사랑의교회 20년 을 통해서 보고 또 보아왔습니다. 이 주님을 우리 찬양해야 하겠습니 다. 할렐루야!
우리를 소명자로 삼으신 은혜
두 번째로 감사하고 싶은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예수님의 사역을 맡겨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주시고, 가 르치시고, 치료해 주신 동시에 우리 를 세상으로 보내시며 그 일을 맡기 셨습니다.
"너희들은 이제 세상으로 나가서 나처럼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하는 일을 해라."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 하는 소명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 야! 이 세상에 어디를 가든지 작은 예수로서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 승하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 도들이 가는 곳마다 희한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우리 교회에 이재명 집사님이라 는 분이 계십니다. '전도행전'이라고 하는 책을 쓴 분이고, 또 지존파를 전도해서 구원시킨 아주 유명한 일 화를 가진 집사님입니다. '전도행전' 이라는 책에서 그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전도하라는 말만 들 으면 가슴이 콱 내려앉고 눈앞이 캄 캄해지고 온 몸이 굳어지는 그런 사 람이었다고 합니다. '전도라는 것은 월급 받고 교회 일하는 목사나 전도 사가 하는 일이지, 평신도 같은 우 리가 무슨 전도를 하냐?' 그런데 그 는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구나' 하고 깨달았고, 전도 폭발을 받으면서 '아, 이거 가만있 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각오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사람이 완전히 변 해버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전도합 니다. 지존파에게 전도하려고 할 때 저는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은 지옥 가야합니다. 그런 사람이 천국에 가 앉아 있으면 어떡하라는 말입니까? 또 그런 사람들이 전도나 되겠습니 까? 괜히 수고하지 마십시오."
하고 만류했습니다. 지존파의 영혼을 불 쌍히 여기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 게 제 솔직한 인간적인 심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고집 을 꺽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은 그 악당들을 놀라운 사람으로 바 꿔 놓았지 않습니까? 지금 천국에 앉아서 껄껄 웃고 앉았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에는 이재 명 집사님과 같은 분들이 한둘이 아 닙니다. 우리 교회에 이렇게 소명감 을 가지고 헌신하는 평신도들이 많 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우리 를 세상으로 파송하셨기 때문입니 다.
"너 가서 내 일 좀 해라. 내가 교회 안에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 료하는 것처럼 너는 세상에 나가서 나 대신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해 라."
우리 모두가 보냄 받은 그리스 도의 제자로서 이 세상에서 빛과 소 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 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신 은혜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싶은 것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비전을 품게 하 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에 하나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바 라고 계십니다. 추수할 곡식들을 빨 리 추수해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 다. 일꾼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상이 라는 추수들판을 향해 일꾼을 많이 보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 수님의 비전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예수님의 비전을 우리 각자에 게 심어주셨습니다. 제자훈련과 여 러 가지 훈련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소명자가 되어 주님 의 뜻을 이 땅에 펴는 예수님의 일 꾼, 작은 예수가 되기를 원하는 비 전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 까?
지금은 정말 부흥이 필요한 때입 니다. 오늘 주보를 보시면 고형원 씨가 쓴 '부흥'이라는 복음성가의 가 사가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 는 이 땅은 정말 황무합니다. 정신 적으로도 황무하고, 도덕적으로도 황무하며, 영적으로도 피폐해 있습 니다. 이 땅이 고침을 받고 다시금 물댄 동산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부 흥이 와야 합니다. 누가 그 부흥을 가져 올 수 있습니까?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 할 수 있는 일꾼들만이 부흥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성령의 불로 이 땅 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누가 이 일을 해야겠습니까? 사랑의교회 가 앞장서서 해야 합니다. 사랑의교 회가 21세기에 부흥의 불씨를 지피 는 선봉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헵시바 찬양팀과 함께 이 '부흥'이라는 찬양을 함께 부르면서
"주여, 옳습니다. 우리가 일꾼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황무 한 이 땅을 치료하는 주님의 종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을 주옵소서. 은혜의 물결을 주옵소서. 성령의 역 사가 이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하 고 고백하고 다짐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은혜를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주소서 이제 우리 모두 하나되어 이땅의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을 때 우리의 우상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 임하소서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제 불어와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날 주소서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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