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유다서 1장 24-25절
설교제목 : 하나님은 !
설교자 : 박보근 목사
일반적인 서신에서는 말미에 성도들에 대한 문안과 축복으로 끝맺음을 합니다만 유다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말씀으로 결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겠습니다.
1. 능히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십니다. 어떤 환난과 핍박이 닥쳐와도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로 안전할 것입니다.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결코 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23:4에서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살도록 해야 합니다. 유다는 특히 영적인 부분을 언급하고 있음에 관심을 둬야 합니다. 육적인 보호보다 중요한 것은 영적인 보호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육신 문제도 걱정이 없습니다.
① 거침이 없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걸려 넘어짐이 없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실족함이 없도록 보호하심을 뜻합니다. 시91:11-12에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 앞에 어떤 함정이나 올무가 있다고 해도, 이단자의 미혹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보호하사 우리 길에 거침이 없게 하실 분입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헤쳐 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하십시다.
②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서게 하실 분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 앞에서 심판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흠 없이 선다는 것처럼 복되고 기쁘고 즐거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흠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라고 했습니다. 흠 없는 자들은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흠이나 허물 많은 자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바울등 사도들의 사역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게하는 일이요 둘째는 구원 얻은 백성들이 흠 없이 하나님 앞에 서도록 양육하는 일이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이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과 양육하는 일입니다. 복음을 받은 성도들은 양육 받아 좀더 성숙해지고 흠 없이 하나님 앞에 서도록 철저히 훈련이 되어져야 합니다. 이 일을 소홀히 하면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즐거움보다는 두려움이 앞설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는 이일까지도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선언했습니다. 온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온전케 하실 분입니다. 우리구주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를 흠 없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피로 우리를 흠 없게 하사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하나님이심을 믿읍시다. 스스로의 힘으로 흠 없이 살려는 교만이 아니라 주안에서 흠 없는 삶을 살려는 몸부림이 항상 있기를 바랍니다.
2. 홀로 영광 받으실 분이라고 했습니다.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유다는 하나님을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신도 존재치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침이 없게 하시고 흠 없이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인바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광 속에는 모든 것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위엄 권력 권세가 여기에 속합니다. 세상 누구의 위엄이나 권력이나 권세, 더불어 영광을 취함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탐하거나 부러워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실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영광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중보 사역이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도 돌릴 수 없는 우리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시요 영광의 대상입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돌리는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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