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마태복음 11장 25-30절
설교재목 : 새해를 바라보며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이제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바라보며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모든 일에 분명한 목표와 계획이 없으면 귀중한 시간과 금전과 노력을 허송하게 됩니다. 물론,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그래도 목표가 분명하고 계획이 명확하면 이와 같은 우발적인 사건이 다가 온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여 어떻게 새해를 살아갈 것인가에 대하여 분명한 우리 마음의 태도 결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없이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의 태도가 분명하면 새해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어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이 새해를 맞이해서 어떠한 마음의 태도와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로, 우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는 새해를 우리 마음속에 목표로 삼아야 되겠습니다.
그냥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강림하심이 이제 지극히 가까워온 이 세대에 우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서 우리 주님 앞에 칭찬 받고 영광을 받는 그러한 사람들이 되도록 노력하는 새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슴속에 하나님의 율법을 가지고 우리 발걸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속에 정의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은 협잡꾼이 되고 공갈배가 되고 모리배가 됩니다. 사람이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이 없고 그 발걸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없으면 그 사람은 이미 부정하고 부패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협잡꾼, 공갈배, 모리배 이런 정신으로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에 벌써 그 사람은 사람이기 전에 짐승으로 변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악마화 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버림받은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더구나 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을 엄정히 가지고 우리의 발걸음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정의가 우리 인격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의가 없어진 가정은 무너집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가정에 정의가 사라지고 제멋대로 살면은 그 가정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사회에 정의가 없어져서 공갈 협박하는 사람들이 살아나가고 정권 유착해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없는 사람을 누르고 갈취하면서 산다면 그 사회는 무너집니다. 국가가 정의가 사라져서 부정하고 부패하여 권력이 재벌과 손을 잡고 나라를 썩이면 그러한 나라는 얼마 있지 않아서 약해지고 붕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정의는 우리 개인의 삶의 터전이 되고 우리 사회와 국가의 번영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정의 없이 절대로 부흥발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발걸음으로 인생을 사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 정직한 사람이 되도록 마음의 결심을 해야 합니다. 거짓된 사람은 신뢰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사람은 기피 인물이 되고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정직은 삶을 살아가는데 거대한 자산이 됩니다. 이솝이야기에 보면은 한 사람이 들에서 사람들을 속일 작정을 했습니다. 범이 나타났다. 고함을 쳤습니다. 바쁘게 일하던 사람들이 논과 밭에서 이 사람을 돕기 위해서 혹은 괭이를 들고 혹은 낫을 들고 뛰어 모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 보니 이 사람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내가 속였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노해서 흩어졌습니다. 그 다음 다시 한번 사람을 놀리기 위해서 범이 나타났다. 고함을 치니까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왔습니다. 그러나 속은 줄 알고 이 사람들은 분개해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진짜 범이 나타났습니다. 생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범이 나타났다고 고함을 쳤습니다.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뢰를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인격적인 파탄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결국 범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람이 정직성을 잃어버리면 가족들 간에도 기피인물이 되고 맙니다. 친구들 간에도 버림받은 사람이 됩니다. 사회에서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완전히 버려지고 맙니다. 오늘날 국제화 시대, 개방화 시대, 온 세계가 한마당이 되어서 우리가 살려고 하면은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신용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을 우리가 목표로 삼고 살아야 됩니다. 우리는 또한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허랑 하고, 방탕하고, 술 취하고, 세속적인 사람은 벌써 정신자체가 그렇게 이완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과 더불어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깨끗하고 정한 삶을 사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되고 충성스런 사람이 되야 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자기가 소속한 회사나 단체에 충성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배반자 보다 더러운 인생은 없습니다. 배반해서 등뒤에 칼을 대는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은 영원히 저주받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사람이 자기가 소속한 단체에서 물러 나와서 그 단체를 향하여 협박하고, 공갈하고, 금품을 갈취하고, 흉악한 짓을 하는 이 배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버림을 받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배신자는 저주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충성스러운 사람. 이것은 성령의 열매 중에 충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충성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그리고 자기가 소속한 단체에 충성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다짐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주먹을 쓰고, 포악하고, 협박으로 나오면은 잘 살수 있을 줄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온유한 자가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얻겠다고 말했으며, 온유한 자는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라고 말했습니다. 온유한 자는 하나님이 돌보십니다. 온유하단 말은 길들임을 잘 받고 하나님께 순종을 잘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유한 자가 이 세상에서 패배하고 짓밟힐 것 같지만은 종국적으로 땅을 차지하는 자는 온유한 자가 차지하지 사납고, 협박하고, 공갈하고, 포악한 사람은 이 땅에서 멸망을 받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서 부드럽고 따뜻한 그러한 심정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새해에는 분수를 아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자기의 분수를 뛰어 넘어서 교만하고, 오만하고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시도해서 패망에 이르는 이러한 탐욕적인 사람이 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분수대로 잘 부지런히 살면은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분수를 자꾸 크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요. 탐욕을 가지고 분수를 뛰어넘어 행동하다가는 자기도 남도 함께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새해에는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사랑이 있는 사람이 되야 되겠습니다. 사랑은 내가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아들을 주셨고, 아들은 생명을 주셨고, 성령은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러므로 내가 먼저 남에게 시간을 주고,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고, 물질을 주고,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이 있을 때 사람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받기만 원하고 사랑을 자기 중심으로만 이기주의적으로 해석하면 이러한 사람은 가정에도 외톨이가 되고 사회에서도 외톨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은 만을 쫓는다고 말했습니다. 너희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뭉치기 위해서는 사랑이 아교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남에게 도움을 베풀고, 남에게 주고, 남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랑이 있으면 이것이 접착제가 되어서 둘은 셋이 되고 셋은 넷이 되며 서로 뭉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뭉쳐서 서로 힘을 합쳐야 오늘날 함께 살아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연합되면 승리로운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개인적으로 굉장한 자질이 있지만은 너무 이기주의적이고 연합되지 아니하므로 점점 세계적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합치면 더 힘이 있고, 세 사람이 합치면 꺾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뭉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새해에는 내가 사랑을 주는 이러한 삶을 살아서 어느 곳에 가든지 화목제가 되고 단합시키는 아교가 되겠다는 이러한 각오를 가지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서 참으로 하나님께 칭찬 받고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이러한 삶을 살겠다고 우리가 결심을 해야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매우 가까워오는 이때에 주님이 기뻐하는 이러한 삶을 우리가 살도록 마음에 결심을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새해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인본주의라는 암에 걸려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자기의 중심으로 자기의 실력과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힘으로 살아보겠다는 이것은 좋은 것 같이 보이겠지마는 실제는 믿으므로 사는 삶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은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못 믿어 하므로 맡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업고서 인생을 살아주는 이러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 스스로 살지 말고 하나님께 업혀서 사는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이러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그렇게 할 믿음이 생겨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기도하므로 믿음의 밭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어떻게 준비됩니까? 여러분, 적어도 하루에 성경 다섯 페이지는 읽고 이제 금년도에는 좀 제가 여러분을 돌봐주어서 하루에 한시간이라고는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최소한도 삼십 분은 기도하고 그렇게 하면 마음속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믿을 수 있는 밭이 준비되면 그 다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래서 인생을 은혜로서 살아야지 인생을 땀을 흘리면서 살면 안됩니다. 주님은 천지와 만물을 여러분을 위해서 당신이 친히 지어놓으시고 우리에게 누리고 살라고 했습니다. 구원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친히 몸 찢고 피를 흘려서 갖은 고생을 다하시면서 다 이루어 놓으시고 오직 믿음으로 은혜로 받아서 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그저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요. 성경은 말씀하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짐을 지시고 우리는 쉼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했다함 같다고 말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주님께 우리인생을 내어 맡기고 주님의 멍에 밑에 들어가서 살아야됩니다. 주님이 멍에를 걸머지고 우리의 모든 짐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그 멍에는 주님 목에 걸려있고 우리는 그 멍에 밑에 들어가면 우리 목에는 멍에가 걸려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저 사람은 무거운 짐을 지고도 웃고 평안을 가지고 기쁘게 인생을 산다. 웬일일까? 예수님은 눈에 안보이니까 실제 짐은 예수님이 짊어지고 우리는 그 멍에 밑에 들어가서 살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못 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모든 것을 의지하고 주의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가도록 기도와 믿음으로 살아나가면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므로 우리는 쉽고 가볍게 마음에 평안과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새해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크게 신세지고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 새해에는 하늘나라를 세우며 사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인생을 사는데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되어야 할 일이 있고 나중에 되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 순서를 바꾸면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할 일 먼저하고 나중에 할 일 나중에 해야지 학생들의 먼저 할 일은 공부입니다. 학생들이 정치를 하고 대모를 하고 그렇게 해서 뭣합니까? 이것은 장차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할 일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 먼저 할 일이지 인생은 먼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낭패와 실망을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출세할까? 어떻게 쾌락을 누릴까? 이것만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현재의 삶은 모두 모래 위의 집에 불과한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위대한 문화가 어디에 있습니까? 앗수리아는 어디에 있습니까? 세계를 정복한 로마제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남은 잿더미 밖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너희 인생이 무엇이냐?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니라. 그러므로 인간의 성취라는 것은 다 모래성인 것입니다. 순식간에 세월이 흘러가므로 다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없어질 것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원히 있을 영생을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 그 다음에 없어질 것은 친히 돌보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가정에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와서 밥이나 먹고 잡담이나 하다고 잠이나 자다가 또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으로 나가는 곳이 되지 말고 가족들이 모여서 반드시 가정에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리고, 함께 모여서 적어도 삼십 분 동안 기도 시간을 가지고 그 다음에 그들의 관심사에 대한, 의심나는 것에 대한 토론도 하고 이렇게 해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을 제일먼저 하고 난 다음에 공부도하고 가사도 돌보고 사업도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가장 중심의 관심사가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데 있어야되고 직장에서도 먼저 해야 할 일은 만일 자기가 직장의 주인이면 직원들과 함께 먼저 주님을 섬기고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서로 기도하고 그리고 서로 하늘나라에 대한 토론도 하고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과 함께, 가족과 함께 지내도록 반드시 결심을 해야 됩니다. 여세동안 일하고 이레 째는 하나님이 쉬게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안식일 날은 주님께서 그 날의 주인입니다. 주인을 우리가 섬기면서 살아야 되요. 주일은 반드시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찬미를 드리고 또 한 주일을 살아 나갈 수 있는 힘과 은혜를 받고 난 다음 교회에서 특별히 봉사할 일이 없으면 반드시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교회에서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서성일 필요가 없고 또, 주일날 가족을 버리고 골프를 치러 간다든지 등산을 간다든지 놀러 가는 이런 일은 절대로 삼가야 됩니다. 주일날은 가족들과 집으로 돌아가서 단란한 사랑과 교제 중에서 하늘나라를 위해서 가정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점점 세속화 물결이 도도히 흐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함께 뭉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제가 없이는 사람들은 다 뿔뿔이 헤어지고 이 세속에 떠내려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주일은 어찌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가족과 함께 지내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사를 알면은 그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사를 돌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사는 예수님을 보내서 십자가에 그를 찢고 피를 흘리게 해서 우리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국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아닙니다. 소련에 대한 최대의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아로 협정에 최대한 관심이 있는 것 아닙니다. 이 세상과 세상의 것들은 다 사라질 것을 압니다.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땅이 열렬한 불에 녹아질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시기 때문에 없어질 것에 대해서 최대의 관심을 기울일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 대해서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 한사람, 한사람 영혼에 관해서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고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은 내 일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그가 배를 주님께 빌려주어서 예수님께서 복음말씀을 증거하도록 협조했습니다. 그는 시간을 드리고, 노력을 드리고, 자기의 소유를 드려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섬겼습니다. 주님이 베드로의 배를 다 쓰시고 난 다음 손 털고 수고했네! 고마워! 안녕! 하고 떠나셨습니까?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의 배를 빌리셨으면 그 다음 주님께서 베드로의 일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야!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 주여, 대낮에는 고기가 안 잡히는 데요. 그러나 주의 말씀에 의지해서 가서 그물을 던지리이다. 베드로가 주님과 함께 배를 타고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니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혔습니다. 베드로는 너무 놀라서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 그는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사의 일을 하면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관심사의 일이 이루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금년 새해에는 우리가 어찌하던지 하늘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이것을 시행하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 우리들을 축복해 주실 수 있는 이러한 조건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라 맞이하지 않습니다.
넷째로, 우리는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살아야 되겠습니다. 조국은 삶의 터전입니다. 여러분, 친정과 조국은 동일합니다. 친정이 잘 살면 친정에서 아무 것도 안 가져와도 시집에 와서 어깨를 탁 펴고 살고 그리고 시집의 모든 식구들이 그 며느리를 존경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친정이 잘 못살면 시집에서 아무 것도 도와주지도 않는데 늘 감시합니다. 훔쳐서 가져다주지!! 숟가락 하나라도 젓가락 하나라도 훔쳐서 가져다주지!! 그 마음에 늘 불안합니다. 늘 감시 받고 삽니다. 그 마음에 열등의식과 좌절감은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나라가 잘 못살면 그렇습니다. 몇 일전 신문을 보니까 파키스탄 사람이던가? 어떤 사람이 한국에 와서 일한 노동자들이 돈을 거두어 가지고 자기 가족들에게 가져다 달라고 담요에 싸서 가져가다가 김포공항에서 잡혔습니다. 그래서 그 돈은 압수되고 그 사람은 감옥에 갇혔는데 왜 돈을 은행을 통해서 보내지 안았느냐고 물으니 자기 나라에는 은행이 없다는 것입니다. 은행을 통해서 보내면 석 달이고 여섯 달이고 언제 찾을지 모르고 또 은행을 이용할 줄도 모른다. 그래서 여기 있는 사람이 담요에 둘둘 말아서 외환관리법을 위반하고 가지고 가야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국력이 없으므로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고 돈은 빼앗기고 그는 이 추운 날 감옥에 혼자 들어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신문기사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국력이 없으면 그 국민은 어디를 가도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자기 나라가 잘 살아야 그 나라 백성이 어디를 가도 사람 대접을 받고 사람 그 사람들이 존경을 받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조국을 잃었던 때를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일정 36년 동안 빼앗겼던 삶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말도 빼앗기고, 글도 빼앗기고, 성명도 빼앗기고, 우리 존재도 빼앗기고, 짓밟힌 노예생활을 한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는 6.25때 짓밟힌 삶을 기억해야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살해를 당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끌려갔습니까? 이러므로 나라와 민족을 우리는 귀중하게 여겨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의 지도자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민족의 지도자가 우리를 운전해 가는 버스 기사와 같습니다. 운전을 잘못하면 우리가 한꺼번에 다 한강철교에서 떨어지던지 그렇지 않으면 언덕에서 뒹굴게 되는데 일단 운전을 맡겼으면 우리가 기도하고 밀어주어서 나라의 운전을 올바르게 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솔선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창스럽게 해야 나라를 사랑하는 것 아닙니다. 내가 국회의원이 되고, 혹은 장관이 되고, 대통령이 되야 나라를 사랑할 수 있다. 그렇지가않습니다. 나라 사랑은 우리 가장 평범한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오염을 막는 그때로부터 나라사랑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주변에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이것을 우리가 사랑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야지 자연이 망가지면 우리도 다 죽습니다. 물이 오염되면 오염된 물을 먹고 우리는 중금속에 걸려서 다 죽습니다. 나무가 없으면 산소가 없어지고 탄산가스가 공기 중에 꽉 들어차서 건강을 해치고 오래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자연과 우리는 함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나라를 사랑한 다면 자연을 사랑해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사랑해야 되고, 이름 모를 풀벌레하나, 날짐승, 들짐승 하나라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연을 사랑해 주면 자연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자연이 왕성한 나라 치고 못 사는 나라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가 쓰레기도 될 수 있으면 적게 내고, 그리고 오염된 물을 그대로 방출하는 이러한 일은 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자연사랑 나라사랑을 연결시켜서 우리의 삶을 부요케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나라사랑은 공중도덕을 지키며 국가 재산을 귀하게 여김으로부터 출발할 수 있습니다. 공원의 벤치 하나라도 귀하게 사용하고 공중화장실 하나 깨끗하게 사용하고 공중전화 하나, 하나를 귀하게 사용해야지 전화 잘 안 된다고 전화 수화기로 내리쳐서 수화기를 깨뜨려놓고 동전 넣는 곳에 온갖 오물을 넣어서 망가트려 놓는 이러한 일 들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망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잘못되면 자기 자신이 잘못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함께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못삽니다. 가정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살아야 되고, 우리 국가에도 우리가 한배를 타고 함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소유한 모든 것을 귀하게 보고 아름답게 보고 잘 가꾸는 것이 나라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그러한 뜨거운 마음이 있을 때에 이 나라와 민족이 잘 되고, 우리가 잘 되고, 우리 후손들이 잘되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나라사랑에 관한 관심을 우리가 가지고 사는 이 해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돛단배는 바닷물의 흐름과 바람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돛의 방향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닷물이 거세게 흐르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돛의 방향에 따라서 그 물을 거슬리고 바다 바람을 거슬려서 반대 방향으로 배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돛이 그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도 세상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마음의 방향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돛을 어떠한 방향으로 굳세게 세워 놓았는가 그것에 따라서 아무리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며 세상이 요란스러워도 유유히 자기 갈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새해에는 여러분의 마음의 돛의 방향을 분명하게 세워야 됩니다. 성숙한 성도의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절대 주권하에 모든 것을 맡기고 살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하늘나라를 세우면서 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마음의 방향을 굳세게 정해 놓으면 동남풍이 불고 서북풍이 불어도 우리는 우리 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새해에 여러분께서 이와 같이 마음에 새로운 작정을 가지고 살므로 하나님께서 영광이 되고 나라의 부흥이 되고 나도 신앙가운데 성장할 수 있는 이러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같이 고개 숙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기도-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새해도 아름답게 예비해서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우리는 이 새해를 믿음으로 받아 들였지마는 이 새해를 손에 쥐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과 함께 이 해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여. 이 한해동안에 모든 우리 성도들이 주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성령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믿음으로 사는 한해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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