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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1장 18-25절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 - 강재식 목사

by 재영구리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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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태복음 1장 18-25절
설교제목 :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
설교자 : 강재식 목사님

본문: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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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 먹던 그날에, 갑자기 에덴동산의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불순종하여 자신의 벗을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고 나무 뒤에 쪼글시고 숨어 있는 아담과 하와에게 그 부끄러움을 가려주고자 하나님께서 짐승 한 마리를 잡아 가죽을 벗겼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은 전혀 오염되지 않아 맑고 맑은 공기 중에 비록 한 마리지만, 그 피비린내는 온 동산에 퍼졌을 것입니다.

 사람의 부끄러움을 가려주려고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리시어 가죽옷을 해 입히시는 일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은 그보다 더 진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창세기3: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여자의 후손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여자의 후손은 바로 동정녀의 몸을 빌리어 오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말합니다. 곧 당신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의 대속제물이 되어 죄를 사하여 에덴의 삶을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구원의 약속입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이유는, 사람으로 오시되, 죄를 지은 사람의 유전자을 가지지 않으므로 죄가 없는 온전한 대속제물이 되고자 함입니다.

 여자의 후손의 약속은, 불순종하여 죄를 지은 사람을 죄에서 완전히 구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구원의 약속을 이미 에덴동산에서 하시고, 오래 동안 여러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을 확인해 주시고, 말라기를 선지자 후, 400여 년 동안 침묵하셨다가 세례요한을 보내셔서, 그의 길을 예비하게 하신 후에 드디어 유대땅 베들레헴에 약속하신대로 여인의 후손인 예수가 탄생하므로 성탄절이 있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날입니다. 당신에게 불순종한 사람을 구원하실 것을 스스로 약속 하시고, 포기하거나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신 날입니다. 이행 하지 않으신들 감히 누가 하나님을 책망하겠습니까? 성탄절을 기억하여 예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렇게 여인의 후손이 이 땅에 오실 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만대에 이름이 빛난 복된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와 요셉입니다.

 처녀가 아기를 낳는 것은, 당시 유대의 율법대로 하면 성문 앞에 끌려가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는“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누가복음1:37)라고 하므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뜻을 확고히 합니다.“왜 하필 납니까?”“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을 말하면 누가 믿어줍니까?”라며 항의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주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희생할 것을 각오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그의 약혼자 요셉입니다. 자기 약혼자인 마리아가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겠습니까? 당장 사람들에게 알려 성문 앞에 끌고 가 돌에 맞아 죽게 할 수 있었지만, 청년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조용히 마리와의 관계를 끊어 약혼 관계를 정리하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의 사자가 꿈속에 나타나서“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20-21)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이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23)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라고 일러줍니다.

 요셉이 잠에서 깨어난 후에 주의 뜻을 따라,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고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을 하지 않으므로, 드디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탄생하시므로 구원의 빛 세상에 활짝 비쳤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두 사람의 순종은 당시 상황에서는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들은 만대의 복 있는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됩니다.

 그런데 역사를 가만히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은 복의 근원으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 주시기 원하시지만, 그 복을 풍성히 받아 누리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안달나신 분처럼 사시는데, 사람을 그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고 피해 가는 듯합니다. 하나님은 복이 근원이십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우리는 그분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의 자격을 가졌으면서도, 그것을 풍성히 받아 누리는 자보다 그렇지 않는자가 더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복 받는 장소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그 장소가 아디입니까? 잘 듣고 풍성하게 복을 받읍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에 이른 아침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갔습니다. 그를 번제물로 바치기 위해 즉 죽여 각을 뜨고, 태워 드리고자 밧줄로 묶고, 장작을 쌓은 번제단위에 올려놓고 그의 심장을 향해 칼을 번적 들었다가 내리치는 순간, 하나님께서“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 아무 일도 하지 마! ”그리고“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행동에 감동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아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자기를 신뢰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뭔가를 드리고 싶은데 제물이 없습니다. 잠시 눈을 들어 주변을 살펴보는데, 마침 숫양 한 마리가 뿔이 수풀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숫양을 잡아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희생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큰 깨달음을 얻고 즉석에서 그 땅 이름을“여호와 이레”라 하였는데, 그 뜻은“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에게 주시고자 예비하신 복을, 여호와의 산, 즉 순종하는 곳에 준비해 놓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곧 “여호아 이레”입니다.

 그 여호와의 산은, 아브라함이 순종하던 모리아 산이었고, 마리아와 요셉이 순종하였던 갈릴리 나사렛이었습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풍성하게 예비해 놓으신 줄 믿습니까? 그 예비하신 것을 받는 곳이 “여호와의 산” 즉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곳” 입니다.

 신명기28:2-7“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듣고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이 많은 복을 어디서 받아 누린다고 합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이라고 하였으니 곳 “여호와의 산” 입니다.

 “왜 나는 예수 믿은 지 오래 되었는데 복을 못 받습니까?” “겨우 요거 밖에 안 됩니까?” 라고 하시는 분들,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여호와의 산, 곧 순종하는 곳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처럼, 즉시 순종. 확실히 순종 끝까지 순종하고 있습니까? 요셉과 마리아처럼 주님 뜻이라면 맞아 죽을 각오, 이 한 몸 희생할 각오하고 순종하였습니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예비하신 복이 여호와의 산에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죄 사함과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 되는 복, 천국백성 되는 복은, 믿는 순간 거저 주어졌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누리게 될 풍성한 복은 여호와 산에 있는 자만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고자 예비해 두셨던 복이 무엇이었습니까?“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세기12:1-3)

 이 복은 총 다섯 가지입니다. 1)개인의 복입니다. 즉 아브라함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고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며, 2)가정의 복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가정이 잘 되는 것이며, 3)가문의 복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가문이 번창하여 자자손손이 잘 되는 것이며, 4)민족의 복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민족이 생기고, 그 민족이 하나님을 복을 받아 누리고, 5)열방의 복입니다.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바치라 말씀하실 때에, 기꺼이 순종함으로 여호와의 산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그대로 누렸습니다. 마리아와 요셉도 희생을 각오하고 순종함으로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므로 만대의 복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마리아와 요셉처럼 여호와의 산에 오르십시오. 즉시 순종, 확실히 순종, 끝까지 순종하고, 희생을 각오하고 순종하십시오. 그 산에서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풍성한 복을 받고 누릴 수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이것을 깨닫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여러분 모두 함께 여호와의 산에 올라, 하나님의 뜻을 이룰 뿐 아니라 개인과 가정과 가문과 민족과 열방의 복과 만대에 이름이 빛나는 복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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