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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모데후서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최고의 선물, 성경 - 옥한흠 목사

by 재영구리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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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디모데후서 3:14-17절

설교제목 : 최고의 선물, 성경
설교자 : 옥한흠 목사님

 

(설교요약)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딤후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한 20년 전만 해도 중국에 사는 우리 조선족 교포들은 성경 말씀을 손에 쥐고 신앙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 빼앗겼고 또 만약 쥐고 있는 것이 발각이 되면 가정적으로 엄청난 재난을 당하기 때문에 그들은 성경 없이 살았고, 갓 예수를 믿은 사람도 성경을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러나 그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희망은 밤중에 이불 뒤집어 쓰고 우리나라에서 방송하는 아세아 방송을 듣는 것입니다. 그 방송을 들으면서 그들은 종이를 내놓고 성경구절 하나 하나를 받아썼습니다. 그리고 몇 구절 받아 쓴 그것을 가지고 이제 매일 사는 거예요. 그 말씀을 외우기도 하고 묵상하기도 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중국에 저와 같은 대단한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북한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공공연히 다닐 수 없고, 또 그 말씀을 보관할 수도 없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린 바 와 같이 어떤 동네에서는 성경을 숨기고 있다가 수백 명이 처형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들은 바 있습니다. 성경 들고 있으면 그것은 생명과 바꾸는 모험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중국에 있는 교민들이나 북한에 있는 동포들이나 또 세계 도 처에 있는 많은 성도들이 왜 그렇게 성경을 사랑하고 아낄까? 이게 중요 한 것이죠.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성경은 하늘로부터 온 한 통의 편지라 고 했습니다. 누가 보낸 편지입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거예요. 성경 말씀은 우리가 책으로 된 하나의 인쇄물과 같이 보이지만 이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요, 하나님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볼 때 우리가 손으로 이렇게 만지고 느끼고 눈으로 보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 가운데서 최고의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성경이라고 당연히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영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만 영생은 어떤 면에서는 아직 우리 입장에서는 추상적인 것입니다.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경험적으로 언제든지 눈앞에 두고 확인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선물인지요.

이 성경 말씀을 우리가 이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15절에서 대답이 나오지요? 여러분 그 15절 말씀을 잘 음미하세 요. 제가 여러분에게 설교하는 내용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 본문입니다. 15절 보면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어떻게 보면 이 말씀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인지 잘 모르죠. 쉽게 이야기하면 이것입니다. '성경이 뭐냐?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진리다.' 그 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게 하시는 진리입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만약에 우리에게 성경이 없다고 해 봅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압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누구한테 들어야 됩니까? 만약에 우리가 성경이 없다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십자가 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발견합니까? 그분을 어떻게 만납니까? 그분을 어떻게 영접합니까? 그 분의 은혜를 어떻게 우리가 소유할 수 있습니까?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있기에 그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신 것을 알았어요. 성경이 있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알고 그 말씀 붙들고 우리가 감격하고 눈물 흘리는 것입니다.

성경이 있기에 나는 누군지를 몰랐는데, 나의 정체성을 누가 가르쳐 줬나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기어코 가르쳐 준 게 기어코 원숭이 새끼라는 말 밖에 더 배웠어요? 나라는 것은 아무 것도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 을 발견했고, 그러나 죄인이기 때문에 용서받아야 되고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 주었어요. 우리가 그 말씀을 들었기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것입니다. 성경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와 같은 놀라운 진리를 알고 반응 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예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만큼 중요한 거예요.

또 하나 이유가 있지요. 17절 말 씀.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즉, 예수 믿게 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이죠.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또한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예수 믿고 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 면 그 다음에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요, 어떻게 사는 것이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오늘도 이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그 크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까? 하는 것을 배워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자녀가 태어났으면 그 다음에는 그 부모로부터 어떻게 자라야 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가를 교육받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눈에 드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까? 그거 배워야 되는데 어디 가서 배울 것입니까? 성경 말씀 외에는 없어요. 이 말씀을 우리가 읽고 묵상하면서 점점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목적, 예수 안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성경이요. 이제 예수 믿고 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는 진리의 말씀이라 말이요.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생명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죠. '사람이 떡 으로만 사는 것 아니다.' 무엇으로 살아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여기 다 기록되어 있어요. 이것은 우리 영혼을 위한 일용할 양식입니다. 우리는 눈만 뜨면 아침 찾잖아요. 점심되면 점심 먹지요. 저녁 되면 저녁 먹어야지요. 우리의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3끼 꼬박꼬박 찾아 먹어야 돼요. 영혼의 일용할 양식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요. 우리는 이 말씀을 하루라도 그 대로 놓치고 넘어 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다는 말씀을 우습게 여기지 마세요. 지금은 그 말씀이 얼마나 진리인가를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수 없이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합시다. 사람이 떡만 먹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면 인간입니까? 그런 사람들이 사는 곳에 진정한 삶의 의미가 있습니까? 먹기만 탐하고 즐기기만 탐하는 인간들이 사는 세상, 여러분 마음 놓고 살 수 있습니까? 마음 놓고 문 열고 밖에 나와 다닐 수 있어요? 그런 인간들만 사는 곳에 자녀들 함부로 내 보내고 안심할 수 있습니까? 우리 이미 알잖아요. 사람 이 떡 가지고 안돼요. 떡 가지고 못 살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영혼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우리가 세상도 마음 놓고 살 수 있고, 사는 의미도 발견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는 영혼의 의미예요. 육신의 의미가 아니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서 우리는 엄청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참 이상하게도 성경이 먼저 번역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애초부터 복을 받게 돼 있었어요. 다른 나라는 선교사가 들어가서 성경 말씀 번역하고 가르치고 그러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벌써 바깥에서 성경이 번역이 되어 있었어요. 1882년 만주에서 스코틀랜드에서 온 선교사 로스와 맥켄타이어, 두 선교사가 그 곳에 사는 조선족, 우리 한 민족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가지고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처음에 번역해서 출판했습니다. 그로부터 24년 이 지난 후에 신약성경이 번역 되었습니다. 또 그 후부터 30년이 지난 후 구약이 번역이 됐습니다. 그래 가지고 명실공히 하나님의 말씀이 신약, 구약이 합본해서 우리 손에 들려진 때가 언제냐 하면, 50년이 지난 1938년입니다. 그 후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엄청난 은혜를 주셨습니까? 우리 한국이 복 받은 것 있다면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이거 복 받았어요. 여러분, 솔직히 이야기합시다. 이 한국에 지금까지 기독교가 안 들어왔다면 오늘날 한국의 문화나 한국의 정치나 한국의 모든 사회 환경이 어떤 환경이 됐을 것 같아요?  기껏 해 봐야 태국이나 버마 정도 밖에 더 됐겠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들어와서 한글의 중요성을 백성들에게 깨우치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들어와서 캄캄한 영혼을 깨우는 일들이 일어났기에 많은 고난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이 나라가 이만큼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이거 알아야 돼요. 얼마나 소중한지. 우상숭배나 하고 날마다 담뱃대나 가지고 두들기고 할 일 없는 인간들, 하나님 말씀 앞에서 눈을 뜨고 나서, 하나님을 알고 나서 얼마나 사람들이 달라졌습니까?

오늘도 선교사는 갔습니다. 성경을 번역해 준 선교사도 가셨고 성경을 전해준 많은 주의 종들이 떠났습니다만 우리 손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남아있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손에 남아 있어요. 성경이 있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 되고 성경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룩해지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경 말씀을, 너무나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인 성경 말씀을 손에 들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책임이 꼭 따릅니다. 여러분, 성경 들고 있지요? 두 가지 책임을 꼭 기억하세요. 하나는 내가 먼저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이 있어요. 성경은 들고 다니는 액세서리가 아니예요. 서재에 꽂아 두는 액세서리가 아니예요.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에게 온 편지입니다. 편지 받고 안 읽어 보는 사람 있어요? 요사이 저에게는 너무 많은 편지, 많은 인쇄물 이 오니까 어떤 것은 뜯어보지도 않고 던져 버립니다만 어떤 사람이 정성껏 써서 보낸 편지, 안 뜯어 보고 견디나요? 뜯어 봐야지요. 하나님이 나에게 보낸 편지예요. 친필로 쓴 편지요. 매일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책임이 있습니다.

무디라고 하는 전도자가 이런 말을 했어요. '100사람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성경을 읽고 있으면 나머지 99사람은 그리스도인을 읽는다.' 그랬어요. 무슨 말인고 하면 예수 믿는 사람이 100사람 가운데 한 사람 있어요. 그분이 매일 성경 말씀을 읽어요. 그러면 나머지 99명은 성경 읽는 그 사람을 통해서 작은 예수를 본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소중한 거예요. 간접적인 전도가 되는 것 아닙니까? 가정에서도 아침에 일어나 가지고 다들 신문 보기에 바쁩니다만 그 가정에 어느 형제는 조용히 일어나서 말씀 펴놓고 말씀 을 읽으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다른 사람 안 믿어도 벌써 그 사람에게서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것 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부모 앞에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통해서 부모가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또 두 번째 책임은 뭐냐 하면 이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지혜가 된다면 그 말씀을 우 리가 전해야 되지 않습니까? 성경은 나 혼자 보관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예요. 내가 먼저 읽고 먹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전하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외출할 때 는 시계를 꼭 차고 다니는 버릇이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는 어디를 다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꼭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지니고 다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큰 성경 그대로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의 비아냥거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니고 다닐 필요 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때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꼭 전해야 될 그런 기회를 주실 때가 있거든요. 차를 타고 가면서,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아니면 어쩌다가 만난 자리에서 그 영혼이 갈급해 가지고 무언가 찾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가 예수님 외에 누구를 소개하겠습니까? 그럴 때는 뭔가 있어야 돼요. 저와 같이 이렇게 사영리 전도 책자를 항상 포켓에 넣고 다니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작은 성경, 포겟 에 넣으면 표가 전혀 안 납니다. 그런 성경 잘 읽으면서 표를 많이 해 두었다가 비상시에는 탁 열면 나올 수 있도록 딱 준비해 가지고 포켓에 넣고 다니든지. 아니면 여러분, 다른 방법 얼마든지 있어요. 그렇게 해서 항상 우리가 다니면서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해야 됩니다. 이 책임이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자기나라 말로 된 성경을 가지지 못해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2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읽도록 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쥐 고 묵상하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 이 2억이라고 하는 인구를 위해서 봉사하는 선교사들이 있어요. 아주 고급 인력들입니다. 언어학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소부족 틈에 들어가서 그들의 말을 배우고 글을 만들어서 성경을 번역해 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한 2천 명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뒤에서 support하는 간접적인 선교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름 없이 빛 없이 그 번역하는 선교사들을 돕는 사람 들이 한 4천 명 된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라고 우리 교회에서 교역자 일 하고, 우리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 간 정제순 선교사 지금 앞에 앉아 있는데, 이 사람은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로서는 제일 먼저 성경을 번역해서 메께오 부족에게 안겨준 아주 기막힌 사역을 한 귀한 형제입니다. '아우니 마 망아 이방아'하는 성경책, 그 성경책을 번역해서 주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 사역을 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고급 인력들이, 언어학자들이, 사방에 흩어져서 말씀을 도무지 읽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번역해서 주는 일, 10년에 됩니까? 우리 정 선교사는 11년 만에 겨우 신약 성경 하나 됐어요. 굉장히 빨리 된 거예요. 이제 구약 성경을 위해서는 앞으로 15년 가까이 희생을 해야 합니다. 얼마나 소중한 사역이예요? 그렇게 땀을 흘리며 한 가정이 아니면 한 사람이 자기의 젊음을 온통 희생해 가면서 적은 숫자는 500명, 많으면 한 만 명 되는 부족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안 겨 주기 위해서 희생한다 말이요. 왜 그러느냐? 하나님 말씀 외에는 인간에게 진정한 진리가 없고 생명 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존 밀러 박사님과 그의 부인 캐 롤린 밀러 박사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부부는 자기의 젊음을 온 통 바쳐서 저 베트남에 있는 어느 부족을 위한 성경 말씀을 번역하는 일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지금은 성경번역 선교회 아시아 책임자인데, 부인은 SIL이라고 하는 언어학 학자들을 훈련시키는 그 학교에 총장으로 다음해부터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두 분이 나와서 자기들의 사역에 대해서 간단히 여러분에게 간증을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간증 들으면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돼요. 도전을 받아야 돼요. 하나님이 우리보고 남의 나라 가서 말 배워 가지고 성경 번역하라는 그런 어마어마한 일은 시키지 않았어요. 우리가 그렇게 할 만 한 자격이 없으니까 하나님이 그런 일은 시키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바다 건너가서 복음 전하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쉽고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성경입니다. 그 성경 말씀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예수 전하라고 하는데, 우리는 손에 들고도 안 전해요? 도전 받아야 돼요. 여러분, 암이 걸려 가지고 죽어가는 환자에게 먹기만 하면 당장 나을 수 있는 약을 알면서 그 사람이 그 약을 환자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그대로 혼자 지고 앉았다면 그 사람 인간입니까? 인간 아니지요. 한 영혼이 영원한 멸망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진리와 길을 가르쳐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손에 쥐고 있으면서 오늘이라도 지진이 나면 당장 이 세상을 떠나야 될 그 영혼들에게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있다. 여러분,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거요. 그렇잖아요?

그러므로 오늘 선교사들을 통해 서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스스로가 도전을 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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