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고전 2장 9절
설교제목 : 예비하시는 하나님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서론>
오늘 저는 “예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의 성장을 따라 미래에 잘살 수 있도록 부모는 최선을 다해서 애를 가르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힘이 닿는 대로 공부시켜 사회에 나가서 생존경쟁에서 낙오하지 않도록 예비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를 잘 만난 자녀들은 이와 같은 교육을 잘 받아서 튼튼히 예비해서 나가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기지만 부모를 잘못만난 자녀들은 헐벗고 굶주릴 뿐 아니라 공부도 못하고 미래를 대항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범사에 예비시켜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들을 우리가 오늘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론>
1.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지어 놓으시고 “너 이 세상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네 힘으로 살아라!” 그렇게 내동댕이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짓기 전에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다 지어 놓으시고, 그리고 에덴동산을 예비해 놓으시고 맨 마지막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는 지으신 만물 중에 맨 마지막에 지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모두 다 준비해 놓으시고 그리고 난 다음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였고
창세기 2장 8절에 “야훼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더라도 야곱의 자손들이 기근을 이기기 위하여 하나님이 요셉을 미리 애굽에 보내서 기름진 고센 땅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야곱의 열 두 아들들이 가나안에 살았는데 큰 기근이 다가올 것을 하나님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열한째 아들인 요셉을 기구한 운명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애굽으로 보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10년, 감옥살이 3년 후에 국무총리가 되고 애굽에 큰 기근이 왔을 때 애굽을 구출했는데 그 때 가나안에 있던 야곱과 그 열 한 아들들과 그 식구들이 살 도리가 없었어요. 그런데 애굽에 양식을 사러 갔다 왔다 하다가 요셉이 국무총리가 된 것을 알게 되고 70명의 가족들이 다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을 통해서 이미 기름진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셔서 그 가나안 땅에서 그들이 안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7장 4절로 6절에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애굽 전국에서 가장 기름지고 좋은 땅이 고센 땅입니다. 애굽 본토인들도 그곳에 잘 가서 살지 못하는 땅인데 하나님께서 요셉을 국무총리로 만들어서 가장 좋은 고센 땅을 예비해 놓으시고 야곱의 자손 70명을 그곳에 들어와서 안주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내실 때 막연히 인도해 내지 않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예비한 것입니다. 보세요. 황무지를 예비한 것이 아닙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까 얼마나 기름지고 좋은 땅입니까? 그 땅을 예비해 놓으시고 하나님이 3백만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해서 인도해 내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장 8절에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예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 낙원을 예비했지요.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있는 야곱의 후손들을 애굽의 가장 기름진 고센 땅으로 예비하셨지요. 또 애굽에 있는 3백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서 광대하고 아름다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예비해 놓으셨지요. 하나님은 예비하실 때 아무것이나 예비하지 않았었습니다. 가장 좋고 아름답고 풍성하고 행복하게 될 수 있는 땅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인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가 보면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힘과 능으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해서 구원 받으려면 구원받을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어떻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살아갈수록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더 많이 하고 의로운 것보다 더 죄가 더 쌓이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힘으로 어떻게 나설 수 있습니까? 못나섭니다. 죄 덩어리입니다. 죄투성이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세상을 뜨시기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 덩어리”라고 말했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한경직 목사님은 목사님 중에도 목사님이요, 가장 거룩하고 청렴하게 사신 분인데 그가 느끼는 것은 “나는 하나님 앞에 죄 덩어리”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 덩어리가 아니라 죄 온통 죄입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어요? 못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주 예수님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죄 없이 사람으로 태어나셔서 모든 인간의 죄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짊어지시고 벌을 받아 몸 찢고 피 흘려 이를 청산하시고 죽었다가 부활하시므로 용서와 의와 영광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셔서 오직 믿음으로 천당 가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행위로 못가지요. 그러나 믿기만 하면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고 해주시고 하나님 영광을 주셔서 구원하시니 정말 노다지 중에 이렇게 큰 노다지가 있을 수가 있습니까?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인간이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안 믿는 죄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은 모든 죄는 주님이 다 청산해 버렸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을 안 믿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천당 못가는 것은 안 믿기 때문에 못가는 것이지 나쁜 일이 있기 때문에 천당 못가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만들어낸 것 아닙니다. 우리 행위가 구원을 만든 것도 아닙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친한 사이에 선물을 보내지 않습니까? 선물은 돈주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공짜로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구원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러분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스스로 멸망을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장차 있을 천국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일만 알지.. 이 땅 저 건너편의 일은 모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지는 우리 환경만 알지 죽음은 이 육신을 벗어 버리기 때문에 저 건너편 세상은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저 세상 일을 우리에게 말씀을 해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예비하지 않고 우리 부르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저녁이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면 우리 있을 곳이 예비 되었기 때문에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빈손 들고 발가벗고 방황하도록 만들지 아니하신 것입니다. 내 갈 곳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 주님은 금세 뿐 아니라 내세 영원한 세계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주를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저 건너편에 예비를 해야 되는데 어떻게 예비합니까? 알지도 못하는데.. 아무 예비도 없는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 것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천국에 있을 곳을 예비하신 하나님,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고 있고 또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선하고 기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그런 곳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니 천국은 얼마나 아름답고 좋으시겠습니까? 저 건너편 강 언덕에 아름다운 땅 있도다. 믿음으로만 그곳에 가겠네 라고 우리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가면 우리가 천당에 올라갈 천국의 가나안 땅은 정말로 기막힌 곳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일들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 아닙니까?
2.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예비
그런데 하나님의 예비한 것은 언제나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아무리 연구하고 생각해 보아도 그것을 훨씬 초월해 버리고 도저히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깜짝 놀랄 일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가에 모여서 건너갈 도리가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 넓은 홍해에 3백만 이스라엘이 홍해가에 왔는데 교량도 없고 배도 없고 건너갈 도리가 없는데 바로가 애굽 대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도로 포로잡기 위해서 습격해 왔습니다. 아비규환의 절망에 처한 것입니다. 앞에는 홍해 바다요, 뒤에는 애굽 군대라. 어디를 갑니까? 완전히 샌드위치가 되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다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애굽에 그냥 두었으면 좋지 무엇을 우리를 데리고 와서 홍해에서 죽게 하느냐.” 그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한 즉 하나님이 모세에게 홍해를 향하여 지팡이를 내밀라고 하니 밤새도록 바람이 불더니만 홍해가 갈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 21절로 22절에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야훼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라
바다가 갈라지고 그 가운데 육지가 나타날 것을 누가 생각했으며 꿈꾸었으며 알아냈겠습니까?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생각 못하고 바로도 생각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물을 갈라서 대로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물 밑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 곳을 건너갈 수 있도록 큰 길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게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운 문제를 당해서 이것은 도저히 나로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이제 나는 막다른 골목이다.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되겠다. 그래서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가 전혀 상상을 못한 놀라운 길이 예비 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 주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합니다. 유명한 탤런트들이 자살을 합니다. 왜, 그 사람들에게는 막다른 골목입니다. 홍해 바다입니다. 건널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좌절과 절망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나 경험으로나 아무리 기대를 해봐도 갈 길이 없습니다. 갈 길이 있으면 왜 자살하겠습니까? 갈 길이 없으니까 자살하지요. 그런데 그 갈 길이 꼭 한 곳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을 꽉 붙잡고 주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길이 없을 때 예수님이 길 된 것을 알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주님을 앙망하면 주님께서 길을 만들어 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수를 건너서 광야로 들어오고 난 다음 사흘 길을 걸어가도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하루만 물 안 마셔도 살기 힘든데 사흘을 물을 안마시고 땡볕에 비취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었으니까 죽을 지경이지요. 그래서 모세보고 물을 달라고 아우성치는데 연못을 발견했는데 가서 마셔보니 물이 써서 못 마시겠습니다. 탄식을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나뭇가지를 지시한지라 그 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벌써 이스라엘 백성이 그 물을 마실 것을 아시고 미리 나무를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쓴 물을 중화시키는 나무를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사람이 상상도 못하고 꿈도 못 꾸는 이 해결 방책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보십시오. 광야에서 메마른 백성들이 물을 찾아 헤매는데 쓴 연못물을 발견하고 못 마시고 몸부림을 칠 때 해결책이 이미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못 봤지요. 못 들었지요. 못 생각해냈지요.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하니 하나님이 한 나뭇가지를 지시하시니 그 나뭇가지를 꺾어 넣으니까 물이 중화 되어서 달아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시는 고로 미리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3절로 25절에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원망, 불평, 탄식하지 말고 야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짖는 사람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것을 보여 주리라” 경제 환난이 다가와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다가옵니다. 많은 중소기업이 문을 닫고 직장을 잃게 되고 빚은 태산같이 쌓이고 오갈데 없이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해결책이 없지요.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마라의 쓴 연못물을 달게 하신 하나님은 그 문제에도 해결할 준비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부르짖는 사람에게 문제 해결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은 하늘 양식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광야는 여러분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가 없습니다. 농사지을 수도 없고 나무 열매를 따 먹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초근목피로 산다는데 풀뿌리도 없고 나무도 없는데 껍데기도 벗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광야에 3백만이 모세를 따라 나왔으니 큰일 아닙니까 인간의 생각으로 어떻게 그들을 먹여 살리는 것입니까? 하루 세 때 먹여야 되는데 어떻게 먹입니까? 좌절과 절망이지요.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쏟아지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35절에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시편 78편 24절에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사람이 도저히 도저히 양식을 구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지금 북한 동포들은 헐벗고 굶주리고 이 추운 겨울에 초근목피로 연명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살길은 무엇입니까? 회개하고 주님께로 나와서 주님께 부르짖으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늘 양식을 주신 주님께서 저들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우리의 임금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해결 못할 무능한 하나님이 아니신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것입니다. 먹을 것을 구하지 말고 입을 것을 구하지 말고 있을 곳을 구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교회입니다. 교회 열심히 나오고 그 의는 교회 가운데 계신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인 주의 종들 하나님의 사업하는 사람들을 열심히 도와주고 받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준비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준비하지 자식이 부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스스로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위해서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만 먹고 고기를 못 먹으니 고기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말하기를 “하나님 이 3백만이 고기를 달라고 하니 산과 들에 있는 짐승을 다 잡은들 어떻게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으며 바다에 물고기를 다 건진들 3백만을 어떻게 고기를 먹이겠습니까?”하니까 하나님이 모세보고 “모세야, 하나님의 팔이 잘라졌느냐? 너희가 하루 이틀 고기를 먹을 것이 아니라 한 달 내내 먹어서 코에서 고기 냄새가 날 때까지 먹여 주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러자 저녁에 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보냈는데 하늘이 새까맣게 메추라기가 날라 와서 이스라엘 진 가까이에 팔랑팔랑 팔랑팔랑 나니까 그냥 주워 담으면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13절로 16절에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야훼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먹을 양식과 고기를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대개 야훼는 변혁지 아니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양식을 주시고 고기를 주십니다. 먹을 것, 있을 곳, 입을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신 것은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늘나라가 임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인 것입니다. 먼저 할 것 먼저 하면 나중할 것은 스스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먼저 할 것을 버려 놓고 나중 할 것을 자꾸 염려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이는 다 이방인들이 염려하는 것이요, 우리 천부께서는 여러분에게 있어야 될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주님을 충성스럽게 사랑하고 섬기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더하여지는 것입니다. 우연히, 우연히 나의 생애 속에 이런 것이 더하여지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3. 오늘날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옛날에 그랬지 뭘 오늘날도 그러겠느냐. 옛날 성경에는 그렇게 기록되었지만 오늘날 하나님이 뭘 예비하시겠느냐.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되고 말아요. 오늘날도 예비한다고 믿으면 믿음대로 될찌어다 하는데 안 믿으면 안 믿는 대로 되지요. 믿으면 믿는 대로 되구요.
저는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는 일이 생각이 납니다. 1964년도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순절 대회가 있어서 제가 강사로 참여했다가 일주일 동안 대회를 마치고 이제 브라질에서.. 저것은 그날 후에 간 브라질에서 있었던 일인 것입니다. 그때는 카메라맨도 없었어요. 나 혼자 달랑 짐 하나 짊어지고 1964년도에 브라질에 가서 집회를 마치고 공항에 나와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는데 일주일에 한번 있는 비행기입니다. 그 비행기에 짐을 싣고 타려고 줄을 서 있는데 브라질 경찰관이 오더니만 다짜고짜 나만 보고 패스포트 보자고 그래요. 그때는 동양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비행장에 있는 동양 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는데 내 패스포트를 보더니만 포켓트에 집어넣고 그냥 나갑니다. 패스포트 달라고 따라가니까 화장실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요. 나는 어리석게 돈 달라고 하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 브라질이 굉장히 부패해서 동양 사람, 약한 사람은 패스포트를 빼앗아서 화장실에 들어가 있으면 크루제이로 라는 브라질 돈을 주면 돌려주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자꾸 화장실에 왜 갔는지 몰라 따라가서 돈 달라고 하는 것을 모르고 패스포트 달라고 하니까 그만 밖을 나오더니 군중 속에 섞여 버리고 만 것입니다. 난 패스포트 없으니까 비행장에서 그 사무원이 내 이름을 자꾸 부르고 빨리 오라고 하니까 패스포트 없으니까 짐 도로 내려 버리고 나는 고아가 된 것입니다. 그때는 한국이 가난했기 때문에 미국에 건너갈 때 돈 2백불 겨우 받고 왔는데 다 써버리고 돈도 없지요. 브라질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요사이 같으면 서로 오라고 야단일 것인데 아는 사람 한 사람도 없지요. 또 브라질에서는 영어를 못하고 전부다 포르투갈어를 하니까 난 포르투갈어 한마디도 못하지요. 공항에 앉았는데 정말 기가 막히데요. 캄캄합디다. 눈앞이.. 자 호텔에 갈 돈도 없고, 차 탈 비용도 없고, 패스포트도 없고 완전히 무국적자가 되어서 이제는 거지가 되었어요. 내 생각에 수염이 나고 머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동냥해 먹고 살다가 죽는 길밖에 없겠구나. 천지가 아뜩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요. 정말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그 걸상에 앉아 가지고서 “하나님 아버지 나는 고아가 되었습니다. 오갈 데가 없습니다. 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내 인생에 이런 위기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날 살려 주십시오.” 그렇게 막 부르짖으면서 기도하면서 울었습니다. 눈물이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을 철철 흘리면서 울다가 자꾸 쳐다보고 싶어서 쳐다보니까 어떤 서양 사람이 이쁜 딸을 데리고 내 앞에서 나를 가만히 보더니만 내가 고개를 드니까 그냥 지나가요. 그래서 동양 사람이 우니까 구경하는가보다 생각하고 나는 거기 관심 가질 것 없습니다. 하나님 날 살려 달라고 또 기도하고 또 눈을 들어 보니까 또 내 앞에 와서 나를 가만히 보더니만 또 지나가요. 그런데 지나가다가 쳐다보니까 나하고 눈이 마주치니까 싱긋 웃더니만 나에게 와서 “혹시 당신 한국에서 온 조용기 목사 아니냐”고 그래요. 내가 너무나 반가워서 일어나서 그 사람 손을 꽉 잡고 “내가 조용기라고 날 좀 살려달라”고.. 그런데 미국 선교사에요. 아담스 목사님인데 그 딸은 대학교 다니는 캐리라는 소녀인데 어떻게 나를 알아보냐고 하니까 내 신학교 동기동창인 루피 리처드 목사님이 한국 부산으로 선교사로 갔는데 우리 교회 폐병에서 나은 젊은이가 한 사람, 선교사 주의 종 사명을 받고 내가 신학교로 보냈는데 그 이야기를 보라고, 조 목사 이야기를 편지에 적어서 사진을 붙여서 10년 전에 보내 왔더라는 것입니다. 10년 전의 내가 그 사진을 보고 아.. 루피 리처드 내 동창생이 전도해서 이 사람을 구원했구나. 그리고 읽고 서 있는데 오늘 우연히 이곳에 와 보니까 그 때 본 사진이 기억난다는 것입니다. 상파올로에서 손님이 왔는데 이 손님을 5시간 동안 차를 타고서 리우데자네이루에 와서 비행기에 태워서 미국으로 보내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내가 10년 전에 본 그 사진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물어본 것이라구.. 그래서 “난 사실 그 사람인데 내가 패스포트를 뺏기고 오갈 데가 없어서 지금 고아가 되었다.”고 하니까 “브라질이 원래 그런 곳이다. 당신은 동양 사람이고 어리석게 보이니까 패스포트 빼앗아 가서 돈 받으려고 하는데 당신 돈을 안줘서 그러는데 어떻게 패스포트 찾아 보자.” 그래서 그 어린 딸이 브라질에서 공부를 하는데 굉장히 포루투갈어를 잘해요. 그래서 그 딸하고 함께 온 구청으로, 경찰서로, 나중에는 경찰서 본부에 찾아가서 외사과에 찾아가서 형사의 테이블에 가니까 그 사람이 내 패스포트를 쓰레기통에 집어넣어 놨어요. 그것을 찾는데 거의 반나절이 걸렸었습니다. 그 패스포트를 찾고 난 다음에 비행기가 일주일 후에 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내가 거기 있을 돈도 없고 있을 곳도 없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5시간 동안 상파올로에 가서 그 집에서 닷새 동안 먹고 있으면서 사랑을 받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때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10년 전에 내가 브라질에서 고아가 될 것을 미리 알고 예비해 놓았더라는 것입니다. 요사이도 기도할 때 그때만 생각하면 소름이 끼쳐요. 만일 그분 안 만났으면 내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서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야~ 정말 하나님이 얼마나 멋있는 하나님이신지 그렇게 예비하셨더라구요. 그 다음 또 제가 한번 체험한 것은 필라델피아, 미국에서 집회를 하고 저녁에는 뉴욕 33가에 와서 집해를 하게 되었는데 필라델피아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녁 5시쯤 지하철을 타고서 뉴욕으로 오는데 뉴욕에 와서 지하철을 바꿔 타는 것을 내가 몰랐어요. 나는 가방을 열어서 그곳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뉴욕으로 갈 사람은 지하철을 갈아타야 됩니다. 하니까 확 사람들이 내려요. 그래서 나도 벌떡 일어나는데 가방을 안 닫고 일어나서 다 쏟아졌습니다. 내 파자마로부터 시작해서 치약, 칫솔, 런닝, 팬티까지 사람들의 발에 걸려서 발로써 끌고 나가고 이렇게 나가 버려요. 그래서 나는 그것 주워 담는다고 주워 담으니까 또 막 주워 담으니까 가방이 안 닫히잖아요. 무릎으로 눌러서 닫는데 지하철이 떠나고 만 것입니다. 나 혼자만.. 지하철에서 다음 정거장에 내리니까 또 다른 사람들이 왁 타는데 내가 어딘지 알아야지요. 큰일났습니다. 저녁 시간은 다가오고 그래서 내가 또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지하철 놓치고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33가에 저녁 7시에 설교를 해야 되는데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기도를 하니까 앞에 험상궂은 젊은이가 하나 있다가 내 등허리를 탁탁쳐요. “당신 어디에서 왔느냐?”고 그래서 미국에는 깡패가 많다고 하는데 이것도 깡패 아닌가 싶어서 내가 한국서 왔다고 하니까 아주 반기면서“내가 한국 전쟁에 참석한 전쟁용사라고 한국을 내가 참 좋아하고 한국 전쟁에서 내가 살아왔는데 한국사람 만나니까 반갑다”고 하면서 어디 가냐고 그래서 “내가 맨하탄으로 가는데 지금 어디냐?”고 하니까 “아이구 여보시오. 맨하탄하고 정 반대편 전철을 타고 가는데 당신 이쪽으로 가다가는 맨하탄 못간다. 맨하탄에서 뭐합니까?” “난 목사인데 오늘 7시에 설교를 해야 되는데 큰일났다.” 하니까 “큰일났네. 큰일났네.” 그러더니만 “그럼 날 따라 오라”고 그래요. 그래서 이것이 진짜 깡패인지 하나님이 보낸 사자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러나 기도하니까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에 그분을 따르니까 지하철에서 내려서 또 다른 지하철을 타고 또 내려서 다른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지하철이 중지하니까 여기 빨리 내리라고 그래요. 그래서 내가 빨리 내리니까 손을 흔들고 그냥 가버려요. 그래서 지하철에 나와 보니까 33가 교회 입구에 딱 와 있어요. 그래서 내가 들어가니까 오늘 저녁에 조용기 목사가 설교하겠습니다 하고 나를 소개를 해요. 그래서 내가 아무 사고 없는 것처럼 태연하게 가서 강단에서 설교했지요. 그것도 내 마음속에 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지하철 앞에 한국전에 참석한 용사가 타서 그렇게 선한 마음으로 나를 이끌어 줍니까?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선한 일을 예비해 주신 것입니다. 그때 이후로부터 시작해서 저는 50년 동안 목회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시마다 때마다 중요할 때는 예비를 해주셨어요. 이제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저는 늘 마음속에 하나님 어디에 무엇을 예비해 놓으셨습니까? 하나님이 예비한 것을 찾습니다. 꼭 하나님이 예비한 길을 열어 주세요. 여러분 어려운 일을 당하거든 당황하지 말고 이것을 이미 하나님 미리 아시고 길을 예비해 놓았다고 믿으십시오. 하나님이시여 예비한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예비한 길로 걷겠으니 나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이 예비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해 놓았습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크고 비밀한 길을 예비해 놓아서 여러분에게 그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는 주님이 항상 우리를 인도하는 길인 것입니다. 이 예비하는 하나님이 성호를 ‘야훼 이레’라고 말하는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해서 그 아들을 데리고 3일 동안 걸어서 모리아 산에 올라가서 장작을 펼쳐 놓고 아들을 묶어서 장작 위에 얹어서 칼로써 잡으려고 할 때 하나님에 “네 아들에게 손대지 마라.” 그러자 산양이 우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넝쿨에 산양 뿔이 걸려서 근처에서 버둥거립니다. 아브라함이 가서 그 산양을 잡아서 이삭 대신에 죽여서 불로 태워 재물로 드리고 그 이름을 ‘야훼 이레’ 하나님은 예비하신 하나님이라고 이름을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야훼 이레인 것입니다. 따라 말씀하세요. “야훼 이레” 야훼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거든 ‘야훼 이레’ 하나님이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그렇게 부르짖으십시오. 여러분이 병이 들면 치료하는 하나님은 ‘야훼 라파’ 하나님인 것입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니라. ‘야훼 라파’ 하나님이여 나를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이 어려운 원수에게 공격을 당할 때는 우리를 위해서 싸워 주시는 하나님은 ‘야훼 닛시’ 하나님인 것입니다. 야훼 우리 승리의 깃발 ‘야훼 닛시’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여러분의 마음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울 때는 평안을 원하면 ‘야훼 살롬’ 하나님 나에게 평화를 주시옵소서.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은 ‘야훼 살롬’ 하나님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갈 길을 모르고 어려울 때는 우리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야훼 로이’ 하나님인 것입니다. 왔다갔다 하네요. 야훼 로이 하나님, 그리고 죄를 짓고 용서해 주는 하나님은 ‘야훼 찌드게누’ 하나님인 것입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 하나님은 ‘야훼 메카디슈켐’ 하나님인 것입니다. ‘야훼 메카디슈켐’ 하나님 성령의 능력으로 나를 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같이 계신 하나님은 ‘야훼 삼마’ 하나님인 것입니다. 항상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를 성전 삼고 계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이 거룩한 이름을 알려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잊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 우리 다 같이 소리 내어 읽어 보십시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예레미야서 33장 3절도 우리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제 2008년은 얼마 안 있으면 지나갑니다. 2009년 새해가 다가오는데 험난한 새해인 것입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경제적인 유라굴로의 풍랑이 태평양을 걸러서 명년에는 우리 한국까지 미쳐올 것입니다. 큰 파도가 미국에서 일어났는데 그것이 지금 건너오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 해안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명년에는 이것이 한국 해안을 때리면 우리에게 큰 경제적인 어려움과 위기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파도가 쳐도 예수님은 파도위로 걸어오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파도위로 걸어오시기 때문에 우리도 이 파도위로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파도가 우리에게 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실직을 할 수도 있고 사업이 무너질 수도 있고 집이 경매 당할 수도 있습니다. 파도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기고 건너갈 수 있는 힘을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야훼 이레’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모두 이미 예비하고 있으니까 우리는 걱정할 것 없습니다. 주님을 쳐다보고 환경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파도는 높은데 올라갔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정점이 있는가 하면 저 아래계곡도 있는 것입니다. 높은 곳 낮은 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하늘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파도 위를 밟고 지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희돈 박사의 간증을 듣고 굉장히 은혜를 받았습니다. 2005년 초에 우리 교회를 방문해서 간증을 했던 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인 이희돈 박사는 우리 한국인으로써는 최연소로 세계무역센터무역협회 부총재가 된 사람인 것입니다. 미국에서 난 9.11 테러 당시 그는 워싱턴에 살면서 비행기로 뉴욕까지 통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가는데 워싱턴 비행장에서 커피가 마시고 싶거든요.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데 부인이 “당신 혈압이 높기 때문에 커피 절대 마시지 마라.” 부인의 그 말이 기억이 나서 커피를 안마시고 오렌지 쥬스를 얼음에 타서 한잔 마시고 비행기를 탔는데 타자마자 배가 끓기 시작하고 아픈데 견딜 수가 없어요. “주여 배가 아픕니다. 배를 고쳐 주시옵소서.”하는데 안 고쳐 주시고 그냥 막 배에 가스가 가득히 차서 비행기가 뉴욕에 내릴 때는 화장실 가기가 바빴습니다. 뛰어 내려서 부리나케 화장실로 뛰어가면서 전화를 걸고 무역센터에 있는 비서에게 연락했습니다. “내가 갑자기 일이 바빠서 정시에 못가겠으니까 회의를 좀 늦춰 달라”고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는데 얼마나 배에 가스가 찼던지 일을 오랫동안 봤어요. 아주 속이 시원하도록.. 일을 보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일어나서 총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이제 곧 돌아가겠다.” 그러니까 총무가 다급한 소리로 “부총재님 불이 났습니다.”하고 전화를 탁 끊어 버립니다. “아.. 소방훈련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차를 타고 가까이 가니까 비행기 두 대가 무역센터를 받아서 무역센터가 무너지고 연기가 충천하고 사람들이 낙엽같이 떨어지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만일 자기가 배탈이 안 났으면 그 길로 들어갔으면 틀림없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무역센터 3층에 그 사무실이 있는데 틀림없이 죽었을 것인데 설사하는 바람에 화장실에 들어가는 바람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느낀 것은 하나님이 좋은 일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도 좋게 만들기 위해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나쁜 일은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니 좋습니다. 그래서 이희돈 박사는 그때부터 항상 감사하고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감사하고 나쁜 일은 나중에 두고 보면 오히려 좋게 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날 그가 오렌지 쥬스를 안 마셨더라면 죽었어요. 마누리 말을 듣고 커피를 안마시고 오렌지 쥬스를 마셨기 때문에 살았는데 우리 남편 여러분 마누라 말 잘 들으십시오. 죽음에서 생명을 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배가 끓어오를 때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도 안 고쳐주고 가스가 점점 더 차올라 오니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그것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가스를 일으킨 것입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죽음에서 삶으로 나올 수 있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 삶의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의지하십시오. 당황하면 안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아무리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하나님이 피할 길을 예비해 놓았다. 하나님은 미쁘사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쯤에 피할 길을 내사 우리로 능히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길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으로 주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해결책을 이미 예비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해결책이 있습니다. 나아갈 길이 있습니다. 열린 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살 수 있습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마음 속에 계시고 지금도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우리를 부르셔서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의 아버지시오,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요,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심이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예비함보다 더 절실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고난을 당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서 이미 갈 길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서 시험과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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