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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장 26-31절 변화된 신분 - 조용기 목사

by 재영구리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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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고전 1장 26-31절
설교제목 : 변화된 신분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 ‥‥‥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 하려 하시나니 ‥‥‥ " (고린도전서 1 : 26 ~ 31)

사람들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리라는 기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삶에 대 한 추구도 없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산다면 그 사람은 살아 있어도 죽은 사람과 마찬가 지이며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사람입니다. 변화되고 향상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식을 보다 많이 얻고 과학을 발전시키며 물질을 풍 족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환경은 변화시킬 수 있 으마 사람들의 마음에 참 만족은 줄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지식, 발달된 과학, 풍요한 물질로 우리의 삶이 만족스러워진다면 선진국의 국민들 이 가장 행복해야 할 텐데 국민소득이 높고 사회복지제도가 발달된 나라일수록 이혼율이 높 고 자살자와 알코올중독자가 많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지식이나 과학이나 물질은 사람 들을 참으로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분을 변화시켜 주심으로 우리들에게 참 만족과 행복을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우리의 신분이 변화됩니다. 먼저 어떠한 사람들이 택 함을 받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 라 지혜 있는 자라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 다』(고린도전서 1 : 26)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부르신 자들의 대부분이 지혜가 많지 아니하며 능하지도 않고 문벌도 좋지 않으 며 낮고 천한 신분의 사람들입니다. 지혜가 있고 능하며 문벌 좋은 사람들은 인간의 수단 방법으로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하므로 하나님께서는 낮고 천한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의 운명을 변화시켜 주시고 신분이 달라지게 하셔서 인간의 수단 방법으로 사는 사람들과 비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 고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 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 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하심이라』(고린도전서 1 : 27 ~ 29)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보좌롤 버리고 이 땅에서 짐승의 처소인 마구간에서 태어나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 가 운데 계셨던 주님께서 미련하고 약하며,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변화시켜 지혜있고 강하며 세상에서 높임을 받는 자들과 대결하게 하시어 그들을 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 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 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린도전서 1 : 30, 31)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철학이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을 믿는 것입 니다. 예수님께서 피 흘려 붉게 물든 십자가는 수학의 플러스 기호와 같습니다. 지혜도 없고 무능하며 멸시받는 우리들에게 죽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플러스할 때 우리들은 새 사람이 됩니다.

천하고 멸시받고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이 예수님의 붉은 십자가를 플러스한 뒤에도 우리가 옛사람 그대로라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자기 삶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플러스하고 난 뒤에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유대교인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데 제일 앞장섰던 바울이 자기 생애 속에 부활 하신 예수님을 플러스하자 구라파의 역사를 뒤 바뀌게 하였으며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로 변화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 같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천대받는 무식한 어부였 으나 예수님을 플러스할 때 역사에 남는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예는 또 있습니다. 막 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린 몸을 파는 창녀였지만 자신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플러스하 자 변화를 받았고 또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15 : 17)라고 외쳤습니다. 여러분이 병들고 죄 짓고 멸시받고 천대받을지라도 예수님을 플러스하여 믿음으로 받아들 일 때 여러분의 인생은 놀라운 변화를 받게 되며 생활 속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 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자기가 정말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를 의심합니 다. 은혜가 충만할 때는 예수님 안에 있었는데 시험이 다가오면 예수님 밖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은 모든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날 적부터, 우리가 애쓰고 노력하 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씨, 최씨, 김씨, 박씨니 하는 성이 붙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 성이 붙으면 그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 도 아버지의 성이 변하는 일이 없고, 자식이 나쁘게 되어도 성이 바뀌는 일이 없으며, 아버 지의 성은 죽은 뒤에도 묘지까지 따라옵니다.

성경에 보면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요 한복음 6 : 65)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우리의 임의대로가 아닌 것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것도 우리 스스로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을 업었 기 때문이며, 한 번 아버지의 성이 붙으면 그 성이 변함이 없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을 구주 로 믿어 새로 태어나면 항상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 신분이 달라졌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므로 호세아 선지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세아 4 : 6)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변화된 신분을 깨우쳐 줌으로 말미암 아 신분에 맞게 여러분의 생애가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신분이 변화된 사람에게 는 신분에 맞게 변화된 환경도 주십니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거나 장관이 된다거나 재벌이 되면 변화된 신분에 맞도록 환경도 바뀌 게 됩니다. 혹시 사업에 실패하여 가난하게 되면 환경도 따라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은 신분이 먼저 변화되면 그에 합당한 환경도 다가옵니다. 주님께 서 환경을 달라지게 하기 전에 먼저 변화된 신분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한 다음 "네 믿음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환경이 변화될 것을 믿을 때 신분에 어울리는 환경이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먼저 신분이 변화되어야 하며 변화된 신분에 합당한 환경이 다가온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때 환경도 신분에 어울리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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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의 신분의 변화

지혜로워짐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롤 나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고 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지혜란 말과 지식이란 말은 같은 뜻 같지만 전연 다릅니다. 사람이 국민학교에서 대학원까지의 과 정을 지나면서 공부를 하여 많은 것을 얻게 되는데 이것은 지식입니다. 그러나 지혜는 이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혜는 지식이 없어도 갖출 수 있 으나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지혜란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 거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솔로몬의 지혜가 어떠했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솔로몬 왕이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알게 된 것은 아닙니 다. 어쩌면 솔로몬의 지식은 우리보다 얕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솔로몬 왕에게 두 여인이 재판을 받으러 왔습니다. 사연을 물은 즉 창녀 생활을 하는 두 여인이 3일 간격으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한 방에서 거처를 했는데, 한 여인이 잠을 자면서 몸부림을 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아이를 죽게 하였습니다. 아침에 깨어보니 어린 아이가 죽었는지라 잠자고 있는 다른 여자의 아기와 죽은 자기 아기 를 슬쩍 바꾸어 놓고 시치미를 떼고 있었습니다.

늦게 일어난 여인은 아기가 바뀐 것을 알 고 동료에게 자기 아이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바뀐 여인이 들은 척도 않아 시비가 붙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로 자기 아이라고 우기기만 하고 한 치의 양보도 없으므로 하는 수 없이 솔로몬 왕에게까지 왔습니다. 왕 앞에서도 두 여인은 서로 자기 아이라고 다 퉜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솔로몬 왕은 큰 칼을 가져오게 한 뒤 "서로 자기 아이라 주장하니 둘로 나누어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 여인은 얼굴이 파랗게 질리 면서 "임금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아이는 제 아이가 아니니 저 여인에게 주시옵소서."라 고 말하나 다른 여자는 "옳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둘이서 나눠 가져야 합니다."라는 대답 을 했습니다.

이윽고 솔로몬 왕은 "동료에게 어린애를 주라는 여인에게 이 아기를 줘라. 이 여인이 진짜 어머니기 때문에 어린 아이의 생명을 구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문제 를 해결하는 데 있어 솔로몬 왕은 오늘날과 같이 혈액형이나 혈액 반응을 검사하는 과학적 인 지식 없이도 지혜로써 통쾌하게 해결했습니다. 지혜가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지혜 없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플러스하면 지혜 있는 사 람이 됩니다. D.W. 케니언 박사의 저서에 보면 구라파의 기독교를 믿는 국가는 발명과 발견이 소나기가 쏟아지듯 나와, 자연을 개발하고 정복하여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독교가 그 나 라에 전파되기 전에는 특허권이 없었는데 예수를 믿고 지혜를 얻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므로 특허법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는 지혜가 없어요, 못 해요, 안 됩니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면 주님께서 역 사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지혜가 되시는 예수님을 플러스하여 지혜롭게 된 것을 시인하고, 주님께 의지할 때, 상상할 수 없는 지혜로 가정 문제, 사업 문제, 생활의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의로워짐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나서 우리에게 의로움이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의로움이란 우리들 이 하나님 앞에 스스럼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 그리고 원수 마귀의 참소를 받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두 개의 재판소가 있는데 그것은 양심의 재판소(고등법원)와 믿음의 재판소(대법원)입니다. 양심의 재판소의 재판관은 우리들의 일생의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어 그곳에서 정죄를 받지 않고 나올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양심의 재판소에서 는 모두 다 죄인이라는 판결을 받습니다.

고등법원에 해당하는 양심의 재판소에서 죄인으로 판결되었으므로, 죄값은 사망이니 죽어야 하지만 대법원에 해당하는 믿음의 재판소에 항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믿음의 재판소가 없고 양심의 재판소만 있었다면 우리들은 불과 유황 이 영원히 타는 지옥에 던져지고 말 테지만, 믿음의 재판소가 있어 항고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재판소에는 하나님께서 재판장으로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은 죄로 버림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청산하였으므로 우리들이 예수님 을 플러스할 때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입어 의인이 되 는 것입니다.

"의롭다함을 입은 기독교인이 왜 거짓말을 하고 나쁜 행동을 합니까?"라는 질문을 하는 사 람이 있는데, 부정하고 깨끗하지 못한 생활을 하면 부정한 의인은 되지만 죄인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의를 주실 때 행위를 봐서 의를 주신 것이 아니라, 믿을 때 믿음의 공 로로 의인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이었던 여러분이 의로움이 되시는 예수님을 플러스하여 의인이 되었으므로 여러분이 기도할 때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하면, 그 말은 "나는 주를 믿지 않습니다."라는 말고 같으 므로 죄인이라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행위가 아닌 믿음의 공로로 의인이 되어 하 나님 앞에 떳떳이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결해짐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나서 우리에게 성결함이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을 의인으로 만드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에도 책임을 지십니다. 우리가 성결하신 예수님을 플러스하 면 의인답게 살 수 있도록 성결하게 해 주십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의롭게 살 수가 없습니다. 표범이 자기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없애지 못하 고, 흑인이 자기의 검은 피부를 변하게 못함과 같이 사람에 따라 약산의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도록 완전하게 성결하지 못합니다. 옹달샘에 흙탕물이 흘러도 샘물의 근원이 맑으면 얼마 있지 아니하여 흙탕물은 맑아집니 다. 그러하듯 믿음의 공로로 의롭게 된 우리가 예수님을 플러스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를 붙잡아 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생활이 변화되면 생활 속에 성결의 열매가 맺힙니다. 돌감나무에 참감나무를 접 붙이면 참감이 열리듯, 성결로 접붙여졌으니 성결이 맺히는 것입니다.

구속됨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나서 우리에게 구속함이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구속이라 함은 몸 값이 지불되었음을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범죄한 이후 우리들은 마귀에게 팔렸습니다. 그리하여 몸이 병들고 생활에 저주가 오며 영혼이 지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 : 10)고 말씀하셨습 니다.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선한 목자요, 풍성히 주시는 분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플러스하면 우리들의 생활 속에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을 던져 우리의 몸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 보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셔서 우리의 병 이 고침을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헤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 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8 : 9)는 말씀과 같 이 주님께서는 우리의 가난에 대한 몸 값을 지불하셨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 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 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 3 : 13)는 말씀대로 우리의 저주받은 몸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우리들이 구속함이 되신 예수님을 플러스할 때 우리들은 죄에서 놓여나며 병을 고침받고 저주에서 해방된 신분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몸 값을 다 지불해 주셨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잡혀 저주와 절 망과 죽음과 고통 속에서 허덕이며 몸부림치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마치 종전(終戰)이 된 지 30여 년이 되었는데도 필리핀의 한 섬에서 자기 혼자 전쟁을 하 고 있었던 어느 일본 군인과 흡사합니다. 주님께서 몸 값을 지불하신 지 이천 년이 되었으니 아직도 마귀에게 종 노릇을 하는 불쌍 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지혜가 없고 문벌이 낮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나올 때 지혜 있는 자와 높은 자 를 부끄럽게 하시고 천하고 멸시받으며 없는 자들을 택하여 강한 자를 패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지혜가 되시며 의로움이 되시고 성결함이 되시며 구속함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므로 이미 우리들은 옛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먼저 여러분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예수 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플러스한 여러분은 지난 날의 절망과 패배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주 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셨는데 회개란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며, 생각 을 바꿀 때 천국이 손 닿는 가까운 곳에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님이 플러스되었으므로 여러분의 생각이 달라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혜 롭지 못하고, 죄인이며, 버림받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의인이며 승리자라는 생각을 가집시다.

자신에 대한 심상을 새롭게 하여 새 심상을 가질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다음으로 말이 달라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신분에 따라 각기 다른 말씨를 씁니다. 사람이 말하는 것을 모면 그 사람의 환경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플러스 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새 피조물답게 새 방언을 말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 방언이란 성령을 받고 말하게 되는 방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언어를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걸핏하면 "죽겠다, 못 살겠다, 끝장났다."라는 말을 잘 쓰는데, 그러한 것은 다 버리고 생각이 달라진 사람답게 말씨도 달라져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환경이 달라질 것을 기대하십시오. 여러분의 신분이 변화되어 생각과 말이 신 분에 맞게 달라졌으면 환경도 바꾸어지는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개천가에서 헐벗고 굶주리던 사람이 신분이 달라지게 되면 새 집으로 이사를 가지 않습니 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생각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며 신분이 변화되면 신분에 합당한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하신 예수님께서 는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이 되시며, 성결함이 되시고, 몸 값을 지불한 구속주이십니 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플러스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지난날의 내가 아닌 새로운 신분의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새 신분으로 변화되면 신분에 맞게 환경도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이시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우리의 생활 속에 주님의 크신 복이 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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