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역대하

역대하 20장 1-23절 설교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 조용기 목사

by 재영구리 2023. 3. 16.
반응형

설교본문: 역대하 20장 1-23절
설교제목: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6.25사변이 일어 난지 올해로 꼭 마흔 네 해가 됩니다. 전범자 김일성이 저지른 민족과 역사에 대한 범죄 행위는 이미 금번 김영삼 대통령께서 모스크바 방문시 옐친 소련 대통령이 전해준 전쟁문서에 밝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가 계획적으로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과 미리 사전에 모의해서 처참한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이제는 숨길 수 없이 확실하게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 후에도 청와대 기습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중동 근로자 귀국 비행기 폭파사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변해서 평화의 사도처럼 마치 평화를 추진하는 사람처럼 웃음을 띄고 부드러운 말을 하고 부드러운 행동을 한다고 해서 거기에 속아넘어가면 중대한 착오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이제 와서 원자탄을 만들어 무력으로 남북통일을 기도하다가 원수에게 지탄을 받고도 조금도 굽히지 않고 급기야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느니, 남한을 가만두지 않겠다느니, 전쟁도 불사하겠다느니 하면서 온갖 위협과 협박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단호한 태도와 의연한 자세로서 조금도 당황하지 말고 우리의 생업에 전심으로 종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때 유다 왕 여호사밧의 신앙을 본받아야 됩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참으로 주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유다가 대단히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다가 순식간에 외국 연합군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그가 어떠한 태도를 취했는가를 우리가 알아보고 우리 조국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이 위기를 돌파해야할까 그 교훈을 배워야할 것입니다.

 

반응형

 

첫째로, 국가가 위기에 당한 유다왕 여호사밧의 태도를 우리가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모압과 암몬과 많은 연합군이 파도처럼 유다왕을 침공해 왔습니다. 유다는 미리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그 많은 연합군을 맞아서 싸울만한 힘도 없었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경에 철벽 성들이 하나둘 침몰합니다. "이 성도 무너졌습니다. 저 성도 무너졌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예루살렘 성으로 진격해 옵니다. 이미 진격 군은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곳까지 쳐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유다 왕 여호사밧의 마음이 사시나무 떨 듯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온 유다 국민 전체는 불안과 공포와 절망에 사로잡혔습니다. 유다 왕이 이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택할 길이 몇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돈을 주고 애굽의 군대의 도움을 청하러 사자를 보내는 일이든지 그렇지 않으면 무력을 의지하고 침략군을 향해서 결사 항쟁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아가던지 그 중에 하나를 택해야 했습니다. 보통사람으로 생각하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으니까 그 당시 우방인 애굽에 군대를 파견해 달라고 호소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군을 향해서 생사결단하고 나가서 싸우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그 모든 것을 제겨놓고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나갔습니다. 전 국민에게 금식령을 내리고 성전에 나가서 하나님께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상식으로 생각하면 가장 어리석은 짓을 택했습니다. "지금 적군이 바로 예루살렘 성을 향해서 진격해 오고 있는데 하늘에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다니 그것은 종교적인 의식이나 행사가 아니냐? 하나님께서 무슨 비행기나 동원하느냐? 탱크를 대주느냐? 대포를 대주느냐? 총과 칼을 주느냐?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해서 이 위급한 상황에 무슨 수로 전쟁을 중지시킬 수 있겠느냐?" 그렇게 질문한 사람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유다 왕 여호사밧이 취한 이 행동은 사람들에게는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지마는 그러나 그는 하늘에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시고 인간 나라를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길을 택해서 나갔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늘날 위기에 처할 때 우리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하늘의 하나님께 찾아가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길인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영국에 유럽 주둔군 30만이 독일군에 쫓기고 쫓겨서 불란서의 조그마한 어촌 덩커크에 포위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덩커크의 바다는 독일의 그 유명한 U2 잠수함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 U2 잠수함이 영국의 군함을 다 격파했습니다. 공중에는 독일의 비행기들이 매시마다 폭탄의 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독일의 탱크와 기갑부대는 점점 목을 조여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30만 대군은 덩커크에서 전멸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그럴 때 만일 그 30만이 전멸 당하면 유럽과 영국은 영원히 독일의 손에 넘어가고 맙니다. 그래서 영국의 왕실과 처칠 수상은 전 영국 국민에게 기도회를 선포했습니다. 전 영국인들은 일손을 놓고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교회당에 모여서 하늘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처칠 수상도 성전의 성가대 석에 앉아서 하루종일 하늘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기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바로 덩커크 만에 큰 풍랑이 다가와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억수로 비가 쏟아집니다. 비행기도 다 내려앉고 잠수함도 다 철수하고 그리고 모든 기계 부대와 전차도 진흙 창에 빠졌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비가 와서 전선을 잠재우더니 순식간 하루 초저녁에는 덩커크 만에 별빛이 비추었습니다. 덩커크 바다는 조용해졌습니다. 영국의 모든 군함과 상선과 개인보트까지 동원해서 밤새도록 영국군을 다 실어냈습니다. 그래서 아침이 되어서 날이 개이고 햇빛이 비추자 영국의 모든 사람은 이미 다 철수했습니다. 독일의 기계와 부대는 덩커크 만에 들어와서 보니 한 사람도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다 이미 철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30만이 영국으로 물러가서 재편성하여 아프리카 전선으로 투입되었고 몽고메리 원수의 지휘를 통해서 다시 대 유럽탈환의 전기를 삼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때 하늘의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 개입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유럽도 영국도 지금까지 독일의 손에 짓밟혔을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현재 우리들이 취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어찌할 수 없지마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들은 총동원하여 회개와 도움을 간구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땅의 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6.25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참상이 얼마나 비참했다는 것을 짐작도 못할 것입니다. 온 땅이 다 불타고 건물이 다 깨어지고 가족들은 죽거나 산산이 흩어지고 고아들은 깡통을 차고 잿더미 위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 다시 다가와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바로 유다 왕 여호사밧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하늘에 하나님을 찾아 나와서 부르짖은 것처럼 우리도 하늘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6월 25일 오후 4시에 여의도 광장에 모여서 하늘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자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여호사밧 왕의 기도를 우리가 배워야 되겠습니다.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아니라 여호사밧 왕은 정말 명료하게 하나님께 나가 기도했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먼저 하나님의 절대 권세를 시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 열조의 하나님 야웨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나이까 이방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 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그는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다가오는 적군도 바라보지 아니하고 우왕좌왕하는 백성의 울음소리도 바라보지 아니하고 그는 먼저 문제의 해답이 되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마음에 용기와 힘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삶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 봐야합니다. 여기에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우리 열조의 하나님 야웨여, 주는 하늘에서만 하나님일 뿐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이방인 나라를 다 다스립니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에 대항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우리의 모든 어려운 무제를 해결하고 적군의 손에서 우리를 능히 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시인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우리 민족에게 주셔서 뿌리를 내리고 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신 것을 고맙다고 감사하고 그 다음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위대함을 우리가 예배하고 찬미했으면 그 다음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막연히 기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고 거짓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어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라 거짓이 없습니다. 인자가 아니시라 실언치 안으십니다. 그의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고 그의 언약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나와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세워서 하나님께 헌당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란 가운데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찾아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하나님께 내어놓고 "하나님이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이 성전에 와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에서 우리를 구출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지 안았습니까? 그러므로 주님이 그 약속을 지켜 주시옵소서." 그러고 난 다음에 그는 나가서 하나님께 말씀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모압과 암몬 롯의 자손과 세일산 거민, 에서의 자손들이 우리를 침공해 들어와서 우리를 이 땅에서 쫓아내려고 하는데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인 모압과 암몬 자손을 침략하지 못하게 하셨고 또한 에서 족을 침략하지 못하게 하셨는데 그들이 이제 와서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시옵소서. 그들은 우리를 내어쫓고 이 땅에서 우리를 멸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님께서 그들을 징벌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는 적을 대적할 만한 능력도 방법도 없사오니 주님만 바라보옵나이다." 간단 명료하게 그러나 뜨겁고 열렬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그 위대함을 그는 입으로 시인하고 그 다음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잡고 자기들의 간청할 것을 하나님께 소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 세 가지의 기도를 반드시 배워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막연히 기도하면 넋두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주셔서 십자가에 못박아 몸을 찢고 피를 흘려서라도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여 주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와서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너희 가운데 있겠노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하나님이 와 계셔야만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두 세 사람이 아닌 수만 명이 모였는데 이 자리에 하나님이 안 와 계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지 않으셨습니까? 주님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 가운데 와서 계십니다. 약속하신 말씀대로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어제 구원하신 주님이 오늘도 구원하시고, 어제 귀신을 쫓은 주님은 오늘도 쫓으시고, 어제 병고치신 주님이 오늘 병을 고치시고, 어제 가난한 자에게 먹이신 하나님이 오늘도 먹여주시고, 어제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이 오늘날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지 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그 말씀을 내어놓고 주께서 약속하셨으니 이 약속대로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부르짖어야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전능한 하나님을 시인하고 그 약속의 말씀을 하나님께 아뢰고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처한 어려운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여기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레위인 야하시엘을 통하여 임하신 하나님의 성령께서 분명하게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 응답을 보면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이것 보십시오. 우리 집을 주님께 맡겨버리면 주님께서 맡아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백성들과 함께 이 전쟁을 우리가 할 능력과 힘이 없다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니까 하나님이 말씀하기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 것이 아니라 이제 내게 속했다 내가 인수 인계했다 내가 전쟁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께서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께 나와서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인수 인계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전쟁을 하나님께서 인수 인계했습니다. "이제 이 전쟁은 너희 것이 아니라. 너희가 애굽을 찾아가지 아니하고 너희 군대의 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만군의 야웨 하나님께 나와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고 하나님께 맡겼으니 이제는 내가 책임져 주겠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이 전쟁은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함께 한 야웨가 구원하는 것을 보아라. 너희가 무엇 때문에 싸우겠느냐? 이 전쟁은 내 것이니 내가 직접 전쟁을 하겠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하는가 구경만 하라. 두려워말고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나가라. 야웨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내일 군대를 거느리고 한번 전쟁을 싸울 것 같이 나가 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는 것을 구경할 수가 있다." 이래서 여호사밧 왕은 군대를 정돈하고 그 앞에다가 성가대를 세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는 백성들을 안돈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견고히 서리라.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형통하리라." 이래서 그들이 시스 고개로 나가니까 적군이 개미떼와 같이 새 까맣게 몰려옵니다. 도저히 사람의 생각으로는 대항해서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달려오는 적군을 바라보고 성가대가 하나님을 찬미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라. 그는 인자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시도다." 찬미를 하자 하나님이 역사하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염려, 불안, 공포에서 원망, 불평하면 하나님이 떠나시지만 하나님은 찬송하는 사람, 찬송하는 백성에게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찬송을 하자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시작해서 그 몰려오던 모든 군대들이 미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전부 정신이 없습니다. 서로 자기들끼리 찌르고 죽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세일 산 거민을 다 찔러 죽이고 그 다음 모압과 암몬 자손 저희끼리 서로 찔러 죽였습니다.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죽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죽이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은 노래만 불렀습니다. 다 죽고 난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가지고온 전리품을 다 모았습니다. 금이나 은이나 보석들이나 의복이나 모든 것을 다 끌어 모으니 그들은 헤아릴 수 없는 부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싸워서 전쟁을 이기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해주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크고 적은 문제도 하나님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여 맡기면 하나님이 인수 인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이 일은 너희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다. 내가 맡아 주마. 내가 일해 주마. 내가 싸워주마."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조국과 민족이 위기에 놓였을 때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제일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외국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군대의 힘으로 우리가 도움을 받을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은 야웨께 있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이 문을 닫으면 열자가 없고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으며 하나님이 높이는 사람은 낮출 수가 없고 낮추는 사람은 높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오른 팔의 능력이 나타나면 천지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시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 우리가 두려워하고 놀라지 하나님이 같이 계시는데 왜 두려워하고 놀라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전쟁도 불사하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성경에서 홍해수에서 애굽의 전군을 소멸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침공했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싸우셔서 가나안 주민을 다 쫓아내신 것을 잘 보았습니다. 대게 야웨는 변역치 않으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합하여 야웨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만나주시고 오늘날에도 우리를 위해서 전쟁해 주시고 싸워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싸워주시면 여러분, 사람 생명의 희생 없이 전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전쟁하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나와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요엘서 2:15-20절에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복을 주시고 우리의 원수들을 저 메마른 땅으로 내어쫓아서 동해와 서해로 주님께서 내리시고 자유와 해방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군대요. 하나님은 우리의 무기요.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간절히 찾고 찾으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오늘날도 하나님은 구원을 주시고 승리를 주시고 그리고 우리의 삶에 큰복을 주셔서 머리가 되고 꼬리 도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 지라도 꾸이지 않는 으뜸이 되는 개인과 민족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고개 숙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설교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우리는 세상사람을 향해서 도움을 청하러가지 말고 우리의 군대와 우리의 육신의 힘도 의지하지 말고 만군의 하나님을 찾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여호사밧이 국가위기에서 하나님을 찾아서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그 전쟁을 치러주신 것처럼 오늘날 남북대결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북한의 모든 전쟁 무기를 대결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만드는 원자탄을 우리 하나님께서 못 만들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저들의 침략야욕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분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오니 하나님이여, 이 백성이 다시 잿더미에 올라앉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시고 수십만의 생명이 비명횡사하는 일이 없게 도와 주시옵소서. 수많은 전쟁 고아와 과부들을 차고 잿더미에 앉는 일이 없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김일성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아니하고 그는 이리가 양의 가죽을 쓰고 웃음을 웃으며 파전양면의 모든 궤계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속지 말게 해주시고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들을 구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