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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스더

에스더 4장 4-17절 위기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 - 조용기 목사 설교

by 재영구리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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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에4:4∼17
설교제목 : 위기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위기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람이 일생 살아가는 동안에 상상치 못할 고난에 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에 부딪칠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북한 김정일 정권을 머리에 이고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전폭기는 5∼6분 이내에 서울에 다다라서 서울에 폭탄을 퍼부을 수 있는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천문의 대포는 서울에 폭탄 세례를 언제든지 쏟아부을 수 있는 그런 거리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언제 6.25와 같은 상황이 일어날는지 우리는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일대 위기에 처하여 온 민족이 전멸할 처지에 놓였던 유대인들이 어떻게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였는가?를 그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알아봄으로 우리 신앙의 교훈을 삼고 우리 민족의 갈 길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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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전 474년 파사 시대 유대 민족들은 다 포로로 잡히어서 파사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계셔서 유대인 처녀인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의 왕의 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실부모하고 외롭게 사는 에스더를 키운 사람이 바로 그 사촌 오빠 모르드개입니다. 그 모르드개는 공무원시험을 봐서 하급 공무원에 선택이 되어서 왕궁문지기로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 밑에서 파사왕국을 다스리는 대신들 중에 가장 교활하고 권모술수가 능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이름이 하만이었습니다. 그 하만이 위세당당하게 매일 아침 궁궐에 들어가고 또 저녁에 궁궐에서 나올 때 모든 사람들이 하만한테 무릎을 꿇어 경배하는데 오직 한 사람만이 서서 경배도 하지 않고 무릎도 끓지 않습니다. 그가 모르드개였습니다. 하만이 격분해서 알아보니 그가 유대인이었습니다. 이래서 하만은 마음에 결심하기를 이놈 두고 보자! 내가 모르드개만 없앨 것이 아니라 그 민족인 유대인을 이 페르시아 나라에서 전멸시키고 말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가족들하고 의논해서 제비를 뽑아 날짜를 정한 것이 바로 12월 13일이었습니다. 이래서 그는 왕에게 나가서 왕이여! 이 나라에 왕의 명령도 복종하지 않고 왕의 법하고도 다른 자기들의 특별한 법을 가지고 사는 이상한 민족이 있습니다. 이 민족은 이 나라에 두면 둘수록 손해가 납니다. 그러므로 이 민족을 모두 다 멸할 수 있는 권세를 내게 주시옵소서! 그때는 왕이 이 하만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은 하만에게 명했습니다. 그러면 왕의 칙령을 내려라. 그래서 온 유대 민족을 12월13일에 전멸하고 그리고 그 모든 가산을 다 빼앗아서 탈취하라는 교서에 왕이 인장을 찍었습니다. 그러자 하만이 명령하매 이 교서가 페르시아의 전 도로 전달되었습니다.

이 소식이 들리자 온 전국에 있는 유대인들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하고 베옷을 입고 재 위에 드러눕게 되었습니다. 모르드개도 이 소식을 듣고 난 다음 그는 수산성 서울을 지나면서 땅을 치며 통곡을 하고 베옷을 입고 왕궁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 소식을 듣자 에스더가 도대체 어째서 이럴 수가 있는가? 사람을 보내 가지고 그 베옷을 벗고 정상적인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부탁을 하니까 그때 모르드개가 그 사실을 에스더에게 알렸습니다. 지금 하만이 모르드개 뿐 아니라 전국 유대인을 다 죽이기로 결안을 하고 12월 13일 날짜를 정해서 반포했으니 이제 절망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속히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왕에 나아가서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왕께 탄원을 하라고 모르드개가 간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를 받들던 이 신하가 와서 말을 전했습니다. 에스더는 신하를 통해서 모르드개에게 말을 전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법이 임금님이 부르지 아니하면 남녀노유 불구하고 임금님 앞에 나갔다가는 참형을 당하는데 나는 왕궁이지만 아직 왕에게 부름을 받지 못한 지가 30일이 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왕께 나가면 죽는 것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으니 어떻게 왕께 나가겠습니까? 그 말을 듣자 모르드개는 당장 에스더에게 회답을 했습니다. "만일 이 때에 네가 나가서 왕께 호소해서 이 민족을 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다른 면을 통해서 이 민족을 구원하겠거니와 너와 너희 가족은 멸망할 것이다" 네가 이때 아하수에르의 왕의 왕후가 된 것은 바로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미리 알고 예비했다고 보지 않을 수가 어떻게 있겠는가? 그러자 에스더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르드개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다 불러서 사흘 동안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말고 금식을 하라고 하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함께 사흘 동안 금식을 하고 그리고 왕의 부르심을 받지 못했지만 왕 앞에 나아가겠다. 왕이 나를 죽이면 죽음도 불사하겠다고 그렇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사흘 동안 에스더가 시녀와 더불어 금식을 하고 난 다음 왕이 부르지도 않는데 성장을 하고 왕이 앉아 있는 보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 왕이, 깜짝 놀랐습니다. 30일 동안 보지 못한 자기의 아내 왕후 에스더가 저 보좌에 앉아 있어 보니 입구에 들어오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왕의 눈이 황홀했습니다. 하나님이 또 눈에다가 돋보기를 비춰 주셨겠죠! 그러니 왕이 그 홀을 내밀었습니다. 홀을 내밀면 산다고요! 그래서 왕후가 와서 홀 위를 손으로 만졌습니다. 그러면 용서를 받고 삽니다. 왕이 얼마나 그 아내가 아름답고 예쁘고 했던지 에스더여! 웬일로 나를 찾아왔는가 무슨 소원이 있는가? 내 나라의 반이라도 쪼개어서 너에게 주겠노라! 그 보통 선심이 아닙니다. 여러분 나라의 반을 쪼개주다니 그 보통 선심입니까? 왕의 마음속에 에스더에 대한 사랑이 끌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하는 말이 왕이여! 오늘 내가 잔치를 배설했는데 왕께서 총리대신 하만을 데리고 잔치에 참석하는 것이 내 소원입니다. 그야 못할 리가 있나! 내가 저녁에 참석하지. 그래서 에스더가 저녁에 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었습니다. 왕과 총리대신 하만이 와서 아주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그리고 뭐 왕도 기뻐하고 하만도 너무나 영광스러워서 정신이 나갈 지경입니다. 그 왕이 다시 말했습니다. 내 아내 에스더여 무슨 소원이 있는가? 내게 소원을 구하라! 내가 나라의 반이라도 네게 쪼개주겠다. 에스더가 왕이여! 나를 사랑하고 내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내일도 내가 잔치를 베풀겠으니까 내일 잔치에 총리대신 하만과 또 참석을 하시면 내일 내 마음의 소원을 말해드리겠습니다. 아! 그렇게 하지! 그래서 하만이 잔치에 참석하고 나오는데 대문간에 모르드개가 베옷을 입고 딱 서서 절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니까 이놈의 자식 목을 비틀어버려야 되겠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나한테 이렇게 하냐? 그래 집에 돌아가서 자기 친구들 다 모아놓고 자기 아내와 가족들 모아놓고 자기가 얼마나 부귀영화가 넘치며 얼마나 지위가 높고 아하수에로의 왕이 자기를 총리대신에 세워서 자기를 얼마나 높게 보는 줄 아느냐! 그런데 기분 나쁜게 이놈 모르드개란 놈이 내가 들어가도 절 안하고 나와도 인사를 안 하는데 오늘도 나오는데 인사하지 않고 뻣뻣이 서있더라고 말하니까 그 아내 세레스가 하는 말이 당신 내일 왕후의 잔치에 나가기 전에 아예 기분 좋게 새벽같이 임금님에게 들어가서 허락을 받아서 50규빗 되는 장대 위에 모르드개의 목을 달아 매놓고 기쁘게 잔치에 참여하십시오! 이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고 마누라 말 잘못 들으면 박살납니다. 아! 그 부인이 자꾸 당신 그런 권세가 있는데 모르드개 한사람쯤 처치 못하고 뭘 그렇게 고민합니까?

그런데 그날 밤에 임금님이 잠을 주무시려고 하는데 열두시가 되어도 잠이 안 오고 두시가 되어도 안 오고 세시가 되어도 새벽이 되어도 잠이 안 옵니다. 하나님이 가끔 가다가 불면증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얘들아 궁중 일기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라! 그래서 잠이 안 오는 임금님 앞에 궁중 읽기책을 읽는데 그 읽기책에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모르드개가 문간에서 지키고 있을 때 그곳에 문 지키는 왕의 네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아하수에로의 왕을 원한하여 죽이려고 하거늘 모르드개가 그것을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연락한즉 왕후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임금님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는 것입니다. 임금님이 그것을 안즉 조사를 해본즉 사실인지라 이 두 사람의 목을 메달아 죽였다는 그 일기를 하필 그때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왕이 일기 읽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야! 이 모르드개가 굉장히 나한테 좋은 일을 했구나! 그러므로 그에게 무슨 존귀나 관작을 베풀었느냐? 아니요 아무 것도 준 적이 없습니다. 여봐라! 거 누가 있느냐! 마침 새벽 일찌기 왕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서 모르드개를 50규빗 되는 장대에 목을 달려고 하만이 왕의 거실에 와서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예! 누구냐? 총리대신 하만입니다. 들어오너라! 마침 내가 왕을 아뢰러 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맞아들어가게 되었구나! 그래서 왕이 뭐라고 말하냐 하면 자! 총리대신 왕이 존귀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겠느냐! 하만이 생각하기를 아! 날보고 하는 말인가 보다! 나만큼 왕의 총애를 받고 왕이 존귀케 하려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하만이 싱글벙글하면서 왕이여! 왕이 사랑하고 존귀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왕의 입으시는 왕복을 벗고 왕의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는 왕관을 취하여서 나라의 왕의 방백 중에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붙여서 그 왕관을 씌우고 왕의 옷을 입히고 왕의 말에 태워서 가장 존귀한 방백이 그 말의 고삐를 잡고 온 수산시내를 지나다니면서 왕이 존귀케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외치게 하소서! 왕이 그래 그럼 좋다! 네 말대로 속히 저 문간에 있는 모르드개를 내 왕복을 입히고 내 왕관을 씌우고 내 말에 태워서 네가 제일 높은 사람이니 네가 그 말꼬리를 잡고 온 수산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왕이 존귀케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외치라. 청천벽력입니다. 맑은 하늘에 벼락이 쳐도 이런 벼락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자기인줄 알았더니 자기가 죽이려고 하는 모르드개를 자기가 대접하게 되었으니 여러분! 이것이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의 위대한 힘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장기를 두면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에게 아무리 자기 수가 높아도 이기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 장군! 그런다고 하나님이 손을 들줄 압니까? 이러므로 모르드개는 이제 왕관을 쓰고 왕복을 입고 왕의 말을 타고 그리고 총리대신 하만이 말고삐를 잡고 왕이 높이고자 하는 자는 이렇게 한다! 사람이 다 어리둥절했습니다. 유대인 죽이라 해놓고 난 다음에 이제는 말을 태워 가지고서 저게 웬말인가? 그래 한바퀴 돌고 궁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 하만은 머리를 싸매고 아유! 가슴을 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인이 보니까 얼굴이 창백하거든. 여보 왜 이러세요! 말도 마라. 내가 모르드개를 50규빗 되는 장대에 달려고 왕에게 허락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거꾸로 되어 가지고서 모르드개를 왕관을 씌우고 왕복을 입히고 왕의 말에 태워서 고삐를 잡고 내가 시내 한바퀴를 돌면서 선전만하고 돌아왔다. 머리가 아파서 죽겠다. 그때 그 부인이 말을 했습니다. 모르드개가 참으로 유대인입니까? 참으로 유대인이다. 당신이 한번 유대인 앞에 무릎을 꿇었으면 이젠 끝장 났습니다. 끝까지 당신은 그 사람 앞에 엎드러질 것입니다.

바로 그런데 궁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왕후 잔치에 빨리 대령이요! 그리고 정신없이 다시 옷에 먼지를 털고 잔치에 갔습니다. 아, 임금님은 기분이 좋아가지고서 술을 먹고 음식을 먹고 그리고 왕후 에스더여! 너무너무 예쁘다. 너무너무 당신 사랑스럽다.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주랴? 원하면 나라의 반이라도 쪼개주겠노라! 그러니까 에스더가 왕이여! 왕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소청을 들어주신다면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으니 나의 생명을 살려주옵소서! 내 민족의 생명을 살려주옵소서! 나나 내 민족이 종으로 팔렸더라면 내가 호소도 아니 하겠습니다. 지금 나를 죽이고 내 민족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으니 왕이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임금이 막 놀래 가지고 어느 놈이 내 아내를 죽인단 말이오! 어느 놈이! 이 흉악한 국무총리 하만입니다. 왕은 너무 놀래고 너무 분개해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뒷뜰로 기분을 좀 식히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 하만이 가만히 보니까 큰일났단 말입니다. 이제는 왕이 자기를 가만히 안 두겠다는 거에요! 이 너무 급하니까 예의 불구하고 에스더가 앉아있는 의자의 그 무릎 위에 엎드렸습니다. 에스더의 허리를 잡고 그 무릎 위에 엎드려서 생명만 살려달라는데 아 그때 임금님이 딱 돌아보니까 이런 법이 어디 있나! 하만이 자기 아내의 무릎에 얼굴을 박고 허리를 감싸고 있거든. 왕이 이런 나쁜 놈이 있나! 대낮에 왕궁에서 내 아내를 강간하는 놈! 이놈! 그러니까 당장 신하들이 달려들어서 그만 하만의 머리를 쌌습니다. 머리를 싸니까 왕의 비서가 하는 말이 왕이여 이 하만이 충성스럽게 임금님을 보호하려고 하는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그 집에 50규빗 되는 장대를 세웠나이다. 왕이 당장 하만과 그 가족들을 그 장대에 매달으라! 그러자 즉시로 그를 데려가서 자기가 세워놓은 그 장대에 자기도 매달리고 그 온 가족들이 다 매달린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너무너무 에스더를 귀하게 여기고 좋게 여겼습니다. 이러므로 에스더의 사촌오빠인 모르드개를 일으켜서 국무총리로 세우고 그리고 에스더는 그 오라버니와 함께 왕을 보좌해서 온 나라를 다스리는데 12월 13일을 역습의 날로 조서를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쳐서 12월 13일날 그날을 기해서 온 전국에 있는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이웃 사람들을 마음대로 죽여도 좋다! 그래서 유대인을 죽이려고 하는 이웃 사람들이 모두 다 유대인의 손에 의해서 죽게 됐습니다. 이래서 12월 14일과 15일을 부림절로 지키고 지금도 유대인들은 그 날을 잔치하고 예물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죽을 자가 살아나고 절망에 처한 자가 소망에 이르게 되고 어둠이 변하여 광명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 에스더에게 하만의 집을 내어주고 모르드개는 하만 대신 국무총리가 되어 선정을 베풀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유대인들이 살아난 기록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보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인간의 어떠한 계교도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황을 변화시키는 이 위대한 힘이 어디서 나왔는가 보면 이것은 에스더가 왕후이기 때문에 나온 것도 아니고 모르드개가 관리이기 때문에 나온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역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금식하고 부르짖어 기도했기 때문에 이런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33장 3절에"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여주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는 크고 비밀한 것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지혜를 다해서 반역을 해도 그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한 수가 나오면 절대로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해서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믿는 백성은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아니하고 위에 있고 아래 내려가지 아니하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남에게 꾸지 않겠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하나님의 그 크고 비밀한 해답이 언제나 같이 계시기 때문에 그것을 대적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들은 역경을 당할 때 하나님께 간절히 나와서 결정적인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희미한 기도가 아닌 것입니다. 여기에 에스더가 뭐라고 했습니까? 죽으면 죽으리라. 목숨을 걸어놓고 주님께 나아가서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길을 언제나 가고 계십니다. 홍해수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수에 나와서 갈 길이 막연합니다. 다리도 없고 배도 없고 뒤에는 애굽의 바로가 대 군대를 거느리고 도로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고 다가옵니다. 절망에 처해 있어서 모두 다 부르짖고 울고 야단법석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엎드려 결정적인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 사람도 알지 못한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홍해수 바다 밑에 하나님께서 신작로를 예비해 놓았던 것입니다. 이 비밀을 누가 알리오, 이런 비밀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과 경쟁을 해서 누가 이기겠습니까? 홍해수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바다 밑을 걸어서 건너가고 그를 따라오던 모든 애굽 군대는 물이 도로 넘쳐 흐름으로 빠져죽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마라의 선물도 한가지입니다. 사흘 길을 광야를 지나 물을 마시지 못하고 혀가 입천장에 붙고 바싹바싹 타는데 연못물을 발견했으나 써서 마시지 못하매 백성들이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기도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 연못 곁에 나무가지가 있는데 그 나무가지를 꺽어서 물에 던지라고 하시매 던졌더니 물이 중화되어서 달아지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이 다 사라지고 기쁨으로 넘치고 목 마르는데 물을 실컷 마실 수가 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유다왕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보내시사 너는 죽을 것이니 유언을 하고 살림을 정리하라 그가 완전히 죽을 병에 걸렸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을 향하고 야웨께 기도하여 가로되 야웨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이에 야웨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웨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15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눈물의 기도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친히 너는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한 그 병도 주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사 15년 동안 생명을 연장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종기에 무화과 뭉치를 바르면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래서 무화과 뭉치를 그 종기에 바르니까 그 종기가 나았습니다. 오늘날도 여러분! 종기 고치는 데에 이 성경 말씀을 보고 무화과 뭉치를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화과 뭉치를 바르면 오늘날도 종기가 나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크고 비밀한 일을 가지고 죽을 자도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의 팔을 움직이기 때문에 오늘 예수 믿는 사람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힘인 줄 모릅니다. 이것은 권력보다도 위대하고 군대보다 더 위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북한의 어떠한 비행기도 어떠한 대포도 어떠한 군대도 우리의 땅에 총 한방을 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 있으니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을 선물로 주지 아니 하시겠냐고 말씀한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망하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5∼6절에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하나님께 내어 맡겨버리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싸워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짊어지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개척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 최후의 승자는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인 것입니다. 현실적 환경을 바라보고 운명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언제 어느 순간에 평지 풍파를 일으켜 파멸의 풍랑을 가져올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하나님을 잘 알고 믿고 온 사람이면 바로 그러한 때가 하나님의 섭리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결단 있는 목숨을 받친 성도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고 성도의 손을 잡고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심으로 원수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심으로 종국적으로 눈물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절망이 변하여 소망이 되고 통곡이 변하여 웃음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아하수에로왕때 하만이 그 높은 지위를 이용해서 유대인 전멸을 꾀했으나 기도하는 에스더, 기도하는 모르드개, 기도하는 유대 민족들이 하나님께 금식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니 모든 상황이 역전되어서 오히려 죽이려고 하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사람들이 살아나서 나라를 다스리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도여러분 모든 일에 항상 첫째도 기도로 둘째도 기도로 셋째도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십시요!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자비가 항상 우리에게 같이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 이 민족이 다 하나님께로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하나님을 향해서 간절히 호소하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민족이 부르짖음이 있으면 아버지 천하 누구도 우리 민족을 망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개인, 가정, 생활, 자녀 어떠한 문제도 주님께 기도하고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고 하신 우리 주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싸우시기를 원하시오니 하나님 아버지여! 그러므로 게으른 성도 없이 주님께 나아가 열심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주님께 맡기고 주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없이 교만하게 자기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허망한 일이 없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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