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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4장 5-12절 예수 이름으로 사는 사람 - 옥한흠 목사

by 재영구리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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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사도행전 4:5-12
설교제목 : 예수 이름으로 사는 사람
설교자 : 옥한흠 목사

행 4:5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지난 주간에 우리 모두는 매우 흥분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더 불어 한길 축제를 하면서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주셨어요. 최종적으로, 우리가 지난 수개월 동안 기도하면 서 교회에 등록시킨 태신자 수는 16,578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 리고 그 가운데서 더불어 한길 축제 에 한 시간이라도 나온 우리 형제, 자매들은 5,350명이예요. 태신자 중 에 약1/3이 집회에 참석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나와서 복음 을 들은 태신자 가운데서 1,812명 약 34%의 사람들이 이 자리에서 예 수 믿겠다고 일어서고 카드를 내었 습니다. 그러니까 1,800명, 카드 안 낸 사람까지 합하면 1,900명 가까이 되겠지요. 이런 분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단했다. 이거 엄청난 거예요. 우리가 보기에 는 그거 일어서는 게 뭐가 어려우냐 하지만, 점잖은 분들이 벌떡 일어서 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요. 둘 중에 하나라고, 하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든지, 아니면 성령이 일으켰 든지, 둘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제 가 볼 때에는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거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 두 손 들 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1,900이면 1 층, 2층을 가득히 채운 숫자하고 같 아요.

이만한 사람들이 예수 믿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축제였으니까 얼마 나 흥분하겠어요? 하나님도 무척 기 뻐하셨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집회를 통해서 결신한 분들 가운데 오늘 처음으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 신 분들도 없지 않아 많이 계실 겁 니다. 하나님이 굉장히 기뻐하시는 예배라고 봅니다. 잃은 양이 돌아와 서 함께 앉아 드리는 예배, 하나님 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에 기쁨이 파도 치는 것을 느끼 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 이 너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며칠 동안 오늘 주일 을 맞아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에게 꼭 전해야 될 말씀이 무엇 이어야 할까? 또 예수를 이미 믿으 시는 형제 자매들이 또 한번 듣고 은혜 받아야 될 말씀이 무엇일까? 이것을 놓고 기도하면서 생각할 때, 성령께서 제 마음을 열어 분명한 대 답을 주셨어요. '예수의 이름을 증 거하라. 예수의 이름이 얼마나 소중 하고 능력 있는가를 전파하라.' 하 는 주님의 깨우쳐 주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의 이름에 대해 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예수라고 하는 이름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고 있을 때, 그와 약혼한 사이에 있던 요셉이라는 청 년을 천사가 찾아와서 가르쳐준 이 름입니다. '너는 애를 하나 낳으면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그랬어 요.' '하나님, 그 뜻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뜻은 그 아기가 세상에 나서 하나님의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의미다.' 이렇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니 까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 는 말이지요. 구약 시대에는 그 이 름을 여호수아라고 불렀습니다. 여 호수아가 신약 시대의 발음으로 예 수가 된 거예요.

예수님 당시만 해도 이 예수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이었어요. 우리 나 라에 남자애 낳으면 '철수'하고 붙 이는 것과 비슷한 이름이었어요. 유 대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여호 수아라고 하는 이름은 굉장히 자랑 스러운 이름이거든요. 우리가 구약 읽으면 여호수아가 어떤 사람인지 알잖아요. 그러니 아들을 낳아 가지 고 이 놈 무슨 이름을 지어줄까 생 각하다가 너도 나도 다 여호수아, 여호수아 붙이니까 예수가 많아 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까 예수라는 그 이름을 자체를 놓고는 '오직 한 분의 이름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 면 우습구요.

우리가 이 이름을 특별히 강조하 고 주목하는 이유는 그 이름의 주인 공이 특별한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 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이 세 상에 오신 분을 우리는 예수라고 부 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 해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 려 주신 죽음을 당하셨기 때문에 그 분을 우리가 예수님이라고 보는 것 입니다. 사흘 만에 부활하신 하나님 을 우리는 예수님이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 지고 있었지 만 특별히 우리가 주목하는 한분이 계세요.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십니 다. 그 이름의 주인공, 그 분은 그 누구도 비길 데가 없는 독특한 존재 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이름을 주목 하고 이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라는 이름을 가지신 그 분 때문에 영원히 멸망 받을 운명에 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믿습니 까? 우리는 언제 세상을 떠나도 영 원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으로 받을 수 있는 약속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 다. 그분 때문에요. 그리고 우리는 그 분 때문에 이 세상을 절망하지 아니하고 사는 특별한 존재들이 되 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고, 항상 기뻐하면 서 살 수 있고 연약한 자, 불쌍한 자, 고통 당하는 자의 팔을 붙들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용기와 을 우리 는 갖고 이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이죠. 그러니 우리가 평 생토록 예수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의지하며 찬송하며 증거하며 살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가장 소중히 여긴 이름이 여호와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 이었지요. '여호와'하면 유대 나라 사람들은 앉았다가도 벌떡 일어나 섭니다. 그 정도로 소중하고 두렵고 거룩하신 이름으로 받들었어요. 하 나님은 이 여호와 라는 자기 이름을 예루살렘 성전에 두셨습니다. 그러 므로 성전에 들어가는 자는 여호와 를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요. 그리고 유대 나라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여호 와라는 이름을 떼놓고 자기의 어떤 신분을 이야기할 수가 없는 사람이 었습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숨 길 수가 없었어요. 그들이 어떤 민 족에게 가면 그 사람들이 유대 나라 사람들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 기는 백성이구나. 당신의 신은 여호 와시지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 러니까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떼 놓고 무슨 말을 할 수 없는 존재들 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신약 시대에 와서는 사정이 좀 달라졌어요. 우리는 구약 시대 성도들처럼 여호와 하나님이라 는 이름보다는 예수님을 더 높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더 존귀히 여기고 사랑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위 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 아니예요.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 으시지 않았어요. 그분은 우리를 위 해서 부활하시지 않았어요. 그분은 높은 보좌에 계시는 거룩하신 하나 님이었어요. 그러므로 생각할 때마 다 두려움이 먼저 앞서고 그분 앞에 서는 긴장을 하고 서지 아니하면 안 될 만큼 거룩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 이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누굽니 까? 우리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찾 아오신 하나님이세요. 우리의 죄를 홀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이세요. 그 하나님이 예수님 이예요.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 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셨어 요.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하나 님이예요. 그러므로 우리에게 얼마 나 가깝습니까? 자연히 마음이 열리 잖아요. 자연히 마음이 가지 않아 요? 자연히 우리는 사랑하게 되잖아 요.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보다도 예수님 하나님을 더 사랑하 고 높이고 찬양하는 시대에 살고 있 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예 수님을 그렇게 사랑하며 존귀히 여 기도록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우리 를 볼 때 예수님을 봅니다. 예수님 하고 우리를 떼 놓지를 못해요. 예 수 믿는 사람, 좀 나쁘게 말하는 사 람은 예수쟁이, 아니면 크리스챤, 이 런 이름으로 부르면서 우리를 예수 라는 이름하고 별개로 놓고 보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이 됐어요. 이렇게 예수 라는 이름이 소중하고 대단하기 때문에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이름 가지고 세상 두 려운 줄 모르고 살았어요.

우리가 이 사실을 사도행전 3장, 4장에서 좀 엿볼 수가 있습니다. 여 러분 3장을 잠깐 좀 봅시다. 3장에 보면 예루살렘 교회가 처음 문을 열 고 나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예수 믿 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온통 소동이 났지요. 어느 날 베드 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기 위해 서 올라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전 입구에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이 하나 있었어요. 한 40 되어 보이는 남자인데,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 람들에게 날마다 손을 내밀어서 구 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 따 라 성령께서 베드로의 마음을 감동 했습니다. '너 저 사람을 고쳐주라.' 성령의 음성이 들렸어요. 가다가 그 앉은뱅이 앞에 걸음을 멈추었습니 다. 그리고 쳐다 보았습니다. 앉은뱅 이는 자기에게 뭔가 동전이라도 한 닢 줄 줄 알고 쳐다 봅니다. 그 때 베드로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3 장6절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쉽게 말하면 나는 돈은 없다 그 말이요. '그러나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노니, 한 가지가 있 는데 이것 내가 너에게 주겠다. 그 게 뭐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가 네게 주노니 너 그 이 름으로 일어나라.' 하는 이야기예요. 그랬더니 40년 동안 한번도 걸어보 지 못한 사람이 다리를 움직이면서 일어서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걸 보고 베드로가 손을 잡고 벌떡 일으 켰어요.

여러분, 이건 기적이지요. 한달만 다리 쓰지 않고 앉아 있어도 나중에 는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데, 40년 동안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 일어나서 몇 걸음 걷더니 자신이 있 어서 펄쩍펄쩍 뜁니다. 그러니까 소 리를 지르고 춤을 추고 법석을 떠니 까 그 예루살렘 성전에 드나들던 사 람들이 구름 떼와 같이 그 주변에 모여 쌌습니다. 그리고는 그 앉은뱅 이를 고친 베드로와 요한을 무슨 신 을 보는 것처럼 신기해 가지고 쳐다 보고 있어요. 그것을 보고 베드로가 또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한번 보세요. 15절, 16절 '너희는 생 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 로다.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 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 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 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얼마나 대단해요?

이렇게 예수 이름을 가지고 이 사람이 나았다고 막 소리를 치고 베 드로가 증거하니까 그것 때문에 붙 들려 가지고 영창에 들어갔어요. 하 룻밤을 잔 다음에 그 다음날 재판석 에 끌려 나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이 재판석에 앉았어요. 재판을 담당 한 대제사장들은 궁금했어요. 도대 체 갈릴리의 어부 출신인데 무슨 이 름을 가지고, 누구 권세를 가지고 이런 기이한 일을 행하느냐? 그걸 알고 싶어가지고 그들을 신문했습니 다. 여러분 4장 7절 봅니다. '사도들 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 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10절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 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 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 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 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 니라.' 기가 막히지요. 이만큼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예 수요, 예수 이름 빼놓고는 할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들은 모일 때마다 예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예수 이름을 증거 했습니다. 위협을 당하고 핍박 을 만날 때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 하면서 싸웠습니다. 병자를 앞에 놓 고 예수 이름으로 그들을 일으켰습 니다. 귀신과 악령의 역사 앞에 예 수 이름으로 대적했습니다. 예수 이 름으로 그들은 세상을 정복했습니 다.

왜 이토록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존귀히 여기며 사랑하며 자랑했을까 요? 빌립보 2장9절, 10절이 가장 정 확한 대답입니다. 여러분, 빌립보 2 장9절, 10절은 집에 가셔서 꼭 외우 세요. 그리고 외우면서 여러분이 깊 이 묵상을 하면 이 말씀이 갖고 있 는 파워를 여러분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거기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이 세상에서, 이 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이름으로 만들어주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습니다. 누구 의 명령입니까? 누가 죽으라고 했어 요? 하나님이 죽으라고 한 거예요. 하나님이 명령했어요. '너 죽어야 된다. 너 세상 사람을 구원하고 싶 으냐? 네가 죽어야 돼.'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셔서 그 명령에 복종하 느냐 안 하느냐는 예수님에게 달렸 어요. 예수님도 인간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비록 명령하셨지만 그 참 혹한 죽음을 스스로 자원하기에는 너무나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느끼 고 고민하는 모습을 우리는 성경에 서 보지 않습니까? 순종하든지 안하 든지 예수님이 결정할 문제였습니 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 어떻게 하 셨어요? 순종했지요. 복종했지요. 하 나님이 그 예수님의 행동을 보시고 흡족해 하셨어요. 그리고는 사흘 만 에 그를 죽음에서 일으켰습니다. 하 나님이 일으켰습니다.

그 다음에 빌립보2장9절에 뭐라 고 말씀합니까? 이 하나님이 살리신 예수를 하나님이 모든 이름 위에 뛰 어난 이름을 주어서 모든 이름 위에 가장 최고의 영광을 가진 이름으로 그에게 안겨 주셨어요. 이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는 지극히 뛰어난 이름을 주시어서, 하 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했어요. 그리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했습니다. 다시 여러분 기억 하세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어떻게 하나님이 대접하셨느냐? 이 우주 만 물 가운데서 가장 존귀한 이름을 가 진 분으로 하나님이 높이셨어요. 그 리고는 하늘에 있는 자, 누굽니까? 천군 천사, 그리고 누굽니까? 먼저 구원 받고 천국에 가 있는 모든 심 령들이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땅에 있는 자들, 누굽니까? 우리 모두,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예수 앞에 무릎 꿇 고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경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땅 아래 있는 자들, 누굽니까? 사탄, 악령, 마귀, 그리고 그들의 수하에 들어간 수많 은 죽은 사람들, 그 사람들까지도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 꿇고 예수님 을 주라고 시인하게 했습니다. 얼마 나 높은 이름이요? 얼마나 존귀한 이름입니까?

이 이름의 존귀함과 권세를 초대 교회 성도들이 알았어요. 그러므로 어디를 가나 예수 이름이요. 무엇을 해도 예수 이름으로 했어요. 이렇게 대단한 예수 이름의 존귀함과 권세 를 제일 정확하게 아는 자가 누구 냐? 사탄이예요. 그래서 사탄은 어 떻게 해든지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리고 이 예 수의 이름이 전파 되는 것을 싫어해 요. 여러분, 4장에 보면 그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까? 대제사장이나 서 기관들은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에수의 이름으로 이 환자를 살렸다 고 하니까 나중에는 어떤 공갈을 쳤 습니까? 4장17절, '이 예수 이름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이 두 사 람을 불러서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 두 사도를 불러 경계하여' '경계하여', 이 말은 협박 하는 것입니다. '협박해서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 르치지도 말라.'고 공갈쳤어요. 그랬 더니 베드로가 뭐라고 대답했습니 까? 20절, '우리는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지 아니하 면, 말하지 아니하고는 못 견딘다.' 결국 영적인 대결을 했어요. 누가 이겼습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이겼 어요. 이렇게 사탄은 오늘도 예수의 이름을 우리 입에 담지 못하도록 갖 은 공작을 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 다니는 사람 들 가운데서도 이 예수 이름을 쑥스 러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그리 고 예수 이름에 대한 확신이 없어 요. 예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존귀히 여기는 마음이 약해요. 그런 분들이 교회 안에 꽤 되는 것 같아 요. 그 이유가 어디 있을까? 마귀가 와서 입을 틀어 막는데 그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질질 끌려 가기 때문 에 그래요. 정말 예수님의 이름이 얼마나 높고 위대하신가를 알면 그 럴 수가 없지요. 더욱이 성경을 좀 많이 공부하는 사람일수록 예수의 이름을 자신 있게 전하고 이야기하 지를 못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이상해요. 아마 3가지 이유겠지요. 하나는 예수님의 이름에 대해서 잘 모르든지, 그 다음에 예수님의 이름 에 대한 믿음이 약하든지, 아니면 그 믿음이 복잡하든지, 성경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믿음이 복잡한 거 같아요. 머리를 굴려 가면서 믿 으려고 하니까 복잡할 수 밖에 없지 요. 차라리 모른다면, 덜 알았더라면 단순할 뻔 했는데, 너무 많이 알아 가지고 복잡해진 거예요. 여러분, 한 가지 꼭 알아두세요. 성경을 바로 공부하면 많이 알면 알수록 믿음이 단순해 집니다. 이게 성경을 바로 공부하는 사람이예요.

단순하다는 말을 오해하지 마세 요. 자, 주무시는 분들도 오해하지 마세요. 단순하다는 말은 유치하다 는 말도 아니요, 무식하다는 말도 아니예요. 단순한 믿음이다 하는 말 은 순결한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잡 것이 가급적이면 섞이지 않은 순도 가 높은 믿음, 이것을 단순한 어린 아이의 믿음이라고 그래요. 성경을 제대로만 공부하면 많이 공부할수록 믿음이 아브라함처럼 단순해집니다. 이 믿음이 있어야 되는데, 성경을 좀 이상하게 공부했는지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복잡한 사람이 되어 버 려요. 그래 가지고 계속 머리 굴려 요. 그래 이 말 하면 성경에 있는 저 말을 생각하고, 이것을 설명하면 '성경 어디에는 안 그렇던데' 하고 나오고, 이래 가지고 복잡해지니까 믿어야 될 것을 제대로 못 믿는 거 요. 그거 성경 공부 잘못한 사람이 예요. 마귀가 이것을 이용해요. 이용 해서 '너 성경 공부 많이 해라. 그 러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좀 복잡하게 믿어라.' 이렇게 유혹합니 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거기에 끌 려 들어가요. 이거 불행한 이야기입 니다. 사랑의교회 안에는 이런 사람 이 제발 좀 없기를 바랍니다.

예수 이름으로 우리는 세상을 구 원합니다.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모 든 죄를 씻음 받습니다. 믿습니까? 요1서2장12절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 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우리는 예 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마가복음16장17절 '저희가 내 이름 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병든 자를 일으킵니다. 사 도행전4장10절, '은과 금은 내게 없 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 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걸으라.' 우리는 예수 이름으 로 표적과 기사를 일으킵니다. 사도 행전4장30절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 옵소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무 엇이든지 하나님 앞에 구하여 얻습 니다. 요한복음14장14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우리는 예수 이 름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한 계시록15장4절 '주여 누가 주의 이 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여러분, 어디 이뿐입니까? 성경을 제쳐 놓고 세계 역사를 잠깐 보세 요. 세계 역사를 놓고 한번 생각해 보자 말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빼고 세계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까? 기독교를 빼고 세계 역사를 설명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요. 솔직하 지 못한 사람이요. 예수 이름만큼 이 세계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이름이 또 있습니까? 누가 서구문명 의 흐름을 주도해 왔습니까? 예수 요, 기독교요. 누가 자본주의의 정신 을 심어 주었습니까? 예수요, 기독 교요. 성경 보세요. 성경 안에는 공 산주의가 전혀 없어요. 누가 인류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했습니까? 예수 요, 기독교요.

세계 지도를 한번 내놓고 펴 보 세요. 잘 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 한번 구별해 놓고 종교가 무엇인가 를 따져 보세요. 제대로 사는 나라 치고 그 배후에 기독교의 역사를 갖 지 아니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질이 못 사는 나라치고 여러분 그 나라에 무슨 종교가 활개 치고 있는지 잘 알지 않아요? 우리 나라에도 100년 전에 기독교가 들어 오지 않고 이때까지 날마다 이러고 만 살았다면 꼴이 지금 어느 나라와 비슷할 거 같아요? 그 나라 사람 들 으면 기분 나빠 할 테니까 예는 안 들겠어요. 뻔하지 않아요? 뻔할 뻔 자지요.

누가 여성을 해방시켰습니까? 여 기 있는 우리 자매들 대답해 보세 요. 누가 여성을 해방시켰어요? 속 으로 여자가 언제 노예였나? 그렇지 요! 노예였지요. 여러분, 여성사를 한번 읽어 봤나요? 얼마나 비참해 요. 태어날 때는 내가 여자가 되고 싶어 태어났나요? 그러나 여자로 난 이상은 그 운명을 벗을 길이 없었어 요. 여성을 하나님이 만드신 거룩한 인격으로 대우하신 분이 예수님이예 요. 그러므로 기독교가 들어가는 곳 마다 여성해방운동이 일어났고, 여 성들이 사람으로서의 대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기독교 가 들어왔기 망정이지, 지금까지 기 독교 없는 세계를 산다면 여러분, 이 자매들 지금도 부엌 한 구석에서 바가지에다 밥 담아 먹는 신세, 아 직도 여러분 벗어나지 못할 거예요. 그러므로 참 여자들이 예수를 잘 믿 는 것 이유가 있습니다. 얼마나 예 수님이 고마운지요. 얼마나 고마운 지요.

여러분, 노예제도를 누가 붕괴시 켰습니까? 예수님입니다. 기독교입 니다. 누가 인권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셨습니까? 예수님이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기독교입니다. 지금도 누 가 세계 역사를 이끌고 있습니까? 누가 리더입니까? 기독교 국가가 리 더 아닙니까? 클린턴, 개차반 같은 인간이지만 주일날 교회 다닌다구 요. 우리 나라도 지금까지 벌써 10 년이 넘도록 청와대의 중요한 직책 을 맡은 분들이 대부분이 그리스도 인이요. 지금도 마찬가지요. 세계 역 사를 다 보세요. 유엔 본부를 한번 들어가 보세요. 예수 그리스도가 세 계 역사를 주도하고 계시는 것, 아 무도 부인하지 못해요. 이렇게 존귀 하신 이름, 이렇게 능력 있는 이름 을 우리는 찬양하며 자랑하며 믿으 며 의지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사실을 우리가 좀 깊이 알아야 돼요. 사탄이 입을 열지 못하게 하 고 예수 이름 말하는 것 부끄럽게 만드는 거기에 질질 끌려 다니면 안 돼요. 우리는 똑바로 보아야 돼요.

기쁨으로 찬양 25장에 보면 알프 레드 스미스라고 하는 사람이 쓴 참 은혜스러운 찬양이 있지요. 한 때는 너무너무 많이 불렀던 찬양이었는 데. '그 이름 비길 데가 어디 있나/ 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는 귀하신 이름/ 놀라우신 이름 참되신 이름 우리 주 예수/ 이 세상 모든 것이 없어져도 그 이름 오늘 더욱 빛나리 / 내일도 영원토록 증거 되며 찬란 한 빛을 더욱 발하리/주 예수 이름 내가 생각 할 때 내 마음 속에 기쁨 넘치네/ 우리의 소망 구원되시는 주 그 이름 비길 데 어디 있나.'

너무 좋은 이름, 그러므로 우리가 이 이름을 써먹어야 돼요. 조금 천 박한 표현을 해서 미안하지만, 확실 하게 여러분이 이해하도록 하기 위 해서 이 말을 쓰는 거예요. 써 먹어 야 돼요. 그래서 이 이름이 갖는 존 귀함과 능력을 우리가 날마다 체험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마음에 근심이 늘 쌓여 있습니까? 우리 젊은이들 마음 속에 근심이 항 상 짓눌려 있습니까? 진로가 분명하 지 않아, 어떻게 살아야 될지, 결혼 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저런 생 각을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근심이 떠날 날이 없고, 여러분 이 럴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 름, 능력 있는 이름을 써 먹을 줄 알아야 돼요. 예수님 이름을 불러야 돼요. 그리고 예수님이 근심하는 자 를 위해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기억 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묵상해 야 돼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무엇을 입을 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 까? 걱정하지 말라.' 예수님의 말씀 입니다. 사람이 자기 길을 자기가 가는 것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인도 하신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이 방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너희가 걱정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인 내가 다 알아 해준다고 약속했어요. 그 말씀 마음에 묵상하고 예수 이름 부르면 우리 마음에 있는 근심이 힘을 잃어 버리고 사라집니다.

그래도 안 사라지면 그 다음에는 입을 열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을 해야 돼요. '이 더럽고 악한 염려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지 어다.' 야, 옥목사님도 이상하네. 그 런데 이게 뭐 어떤 사람들만 전용하 는 말이 아니예요. 모든 그리스도인 에게 다 해당하는 말이예요. 어떤 때는 사탄이 우리에게 근심을 잔뜩 안겨주고는 그 근심이 떠나지 못하 도록 움켜쥐고 있거든요. 이럴 때에 기도를 해도 잘 안되고 찬송을 불러 도 잘 안되고 하면 그 다음에는 대 결을 하는 거예요. '예수 이름으로 내가 명하노니 근심아, 물러갈찌어 다.'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남 보고 그러면 안돼요. 나보고 내가 그러는 거지. 근심은 내 근심이니까 내가 나 보고 하는 거예요. '예수 이름으 로 명하노니 근심아, 물러갈찌어다.' 하면 예수님의 이름이 능력이 있어 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근심이 사라 지고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이거 체험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공포가 있습니 까? 두려움이 있습니까? 요즘엔 점 점더 두려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그래요. 자꾸 세상은 정 신없이 변하고 돌아가지요. 따라갈 능력은 없지요. 이미 도태되는 상황 에 놓여 있지요. 책임은 아직도 무 겁지요. 죽을 날은 아직도 요원하지 요. 이러니 어떻게 살아야 되나 생 각하니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두려 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젊 어서 그러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나이가 40대만 넘어가면 이런 공포 가 있어요. 이 공포가 가슴을 확 짓 누르고 나를 뜯어 먹으면 사람 못 살아요. 잘못하면 병원에 간다 그래 요. 이럴 때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말씀을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성령 께서 그 마음을 열어 놓으시면 말씀 이 마음에서 샘처럼 솟아요. '두려 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 이니라.' 아멘! '너희가 사망한 음침 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내가 너희 와 함게 하마. 내 지팡이와 막대기 가 너와 함께 해 준다. 너를 안위해 준다.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 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하 나님 앞에서 예수 이름 부르고 기도 하면 그 두려움이 날라가요. 힘을 잃어요. 그래도 말 안들으면 '이 고 약한 공포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 노니 물러갈지어다.' 나 보고 하는 거요. 남 들으면 정신 나간 사람이 라고 그래요. '예수의 이름으로 명 하노니 물러갈지어다.' 하면 내 마 음에 평화가 찾아와요. 이런 걸 여 러분이 좀 체험을 하셔야 돼요. 여 러분 아직도 신사가 되어서 '아이고 목사님, 유치하게 그게 뭡니까?' 그 런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아직 덜 급해서 그래요.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이 좋은 이름입니까? 제가 최근에 테잎을 하나 들었는데 참 재밌고 은 혜스러운 이야기가 하나 있더군요. 그래 그 테잎을 들으면서 예수 이름 이라는 게 이렇게 멋지구나! 능력 있구나 하는 것을 제가 절실히 또 한번 깨달았어요.

과천 교회 김기동 집사라는 사람 이 있습니다. 그분은 지금 현재로는 아주 탄탄한 중소기업 두개를 경영 하는 아주 성공적인 기업인입니다. 그리고 소문난 전도왕이구요. 이분 의 간증인데 10여년 전만 해도 이분 이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지하에 집을 얻어 가지고 어렵게 사는데 1년만 지나면 전세를 자꾸 올리는 주인 때문에 못 견뎌서 싼 집을 구하러 다녔답니다. 과천에 살 아야 되니까 과천 지역을 다녔나 봐 요. 어느 복덕방에 들어갔습니다. ' 집 하나 구해주십시오. 할 수 있으 면 쌀수록 좋습니다.' 한참 복덕방 주인이 생각을 하더니 '싼 집이 하 나 있기는 있는데 이걸 선생님한테 소개를 해야 될 지 안해야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요. '어떤 집인데 요?' '폐가가 하나 있습니다.' 폐가 알지요? 사람이 안 살고 아예 방치 해 놓은 집이예요. '그래요? 왜 폐 가가 되었는데요?' '예, 그 집에 사 람이 들어가면 3개월도 안되서 식구 중에 한 사람이 죽어 나옵니다. 2년 동안 4가정이 들어갔는데 4가정 다 한 사람씩 죽고 나왔어요. 그래 가 지고 지금은 아무도 안 들어갑니 다.' '그 집이 어디 있는데요?' 그랬 더니 '과천 주공아파트 404동605호 입니다.' 이러더래요. 난 아파트에 폐가가 있다는 것, 처음 들었어요. 가만히 듣고 보니까 30평짜리인데 좋거든요. '선생님, 그것 우리 주이 소.' 경상도 사람인가 봐요. '우리 주이소.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값은 얼마인데 요?' '원래는 8400만원인데 6천만원 에 주인이 내놨어요.' '됐네요. 우리 돈하고 거의 비슷하니까 주이소.' 복덕방 주인이 쇼크를 받았어요. ' 당신 아직 젊고, 애가 둘이나 된다 면서 되겠소?'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라니까요. 주 이소.' 그랬더니 복덕방 주인이 연 락을 해 가지고 집 주인이 대전에서 올라왔어요. 그 주인이 당신 정말 괜찮겠느냐고 몇 번 다짐을 하더래 요. 괜찮다고 집이나 가보자고 그랬 어요. 집으로 인도했는데 그 605호 실에 들어가 봤더니 진짜 사람이 살 지 않아 가지고 문은 덜렁거리고 유 리창은 깨어지고 싱크대는 내려 앉 았고 왕거미가 9마리나 온 사방에 줄을 쳐 놓고 있고 진짜 귀신, 잡신 나올 만한 그런 집이었대요. 그래서 주인이 1주일 안에 다 고쳐 수리해 줄 테니까 이사 오라 그러더래요. 신이 나가지고 집에 와서 부인과 아 이들 보고 '야, 귀신 나와서 사람들 이 죽어 나가는 집이래. 그러나 우 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집에 이사가는 거야. 알겠지? 알겠 지?'

그래거 이사 왔네. 이사를 와 놓 으니 그 주변에 있는 아파트 사람들 이 신기한 눈으로 염려 반 호기심 반 하고 쳐다 보는 거예요. 그렇게 자기를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 보는 사람들마다 만나면 '안녕하십니까? 저는 과천 교회에 김기동 집사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 집에 어떤 집 인지 알고 들어 왔습니다.' 주변 사 람들은 3개월 내지 반 년을 지켜 보 는 거예요. 저 집에 틀림 없이 무슨 일이 일어날 텐데. 김 집사님이 이 사 간 첫 날은 진짜 무섭더래요. 저 녁에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는데 뒤에서 뭐가 콱 잡는 것처럼 머리 끝이 바짝 서더래요. 그럴 때 뭐라 고 했게요?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 라.' 이랬겠지요. 반년이 지났는데 아무 일이 없습니다. 그 다음부터 아파트 사람들이 눈초리가 달라졌어 요.

그리고 1년이 지났어요. 1년 반이 지났어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가 정에 축복하셔서 기업을 하루 아침 에 얼마나 불티나게 일으켜 세웠는 지, 종업원이 몇 백명이 되는 큰 기 업의 사장이 되 버리고 그 다음에 우연히 신청을 했는데 40평 아파트 가 당첨이 됐어요. 그래 가지고 2년 만에 이사를 가게 됐다네요. 이사 간다고 했더니 그 집주인 부부가 올 라와 가지고는 그 집사님 앞에 넙죽 큰 절을 올리더래요. 그리고 하는 말이 '우리도 예수 믿으면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까?' 그러더래요. 그 주인이 아마 대전 시청 국장인지, 어느 정부 기관의 국장인지, 국장이 래요. '예수 믿으십시오. 믿으면 저 처럼 대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래서 그 부부 예수 믿었지요. 복덕 방 부부가 예수 믿었지요.

그리고 자기가 이사 간다고 하니 까 그 아파트, 404동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40여명이 모여 가지고 잔 치를 베풀어 주었어요. 그럴 수 밖 에 없지요. 폐가가 옆에 있으면 아 파트 집값이 다 떨어졌잖아요. 그런 데 아파트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놨으니까 너무 기뻐 가지고, 그리고 죽지 않고 식구들이 무사하게 나오 게 된 것만해도 너무 감사해 가지고 자기들이 잔치를 베풀었어요. 그러 니 그 자리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 래 가지고 김 집사가 그들을 앉혀 놓고 전도를 했어요. '예수 이름이 가진 능력을 알면 문제가 문제가 아 닙니다. 문제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것이 전혀 없어요. 예수 이 름 부르면 귀신이고 잡신이고 다 도 망갑니다. 자, 여러분 중에서 나처럼 되기를 원합니까? 예수 믿고 싶으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손 들었어요. 그래 가지고 과천에서는 한 동이 거의 다 예수 믿는 동은 그 동이 유일한 케 이스래요.

여러분, 어떤 사람은 예수 이름 때문에 이렇게 팔자를 고치는데 우 리는 도대체 뭡니까? 왜 똑같은 예 수 이름 부르고, 똑같이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수 앞에 기도하고 예수 님의 말씀을 들고 다니면서 사는데, 우리는 왜 비실비실 하는데, 그 사 람은 그렇게 신나게 살아요? 우리 곰곰히 생각을 해야 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믿음이 단순하 지를 않아서 그래요. 아브라함처럼 절대적으로 믿어야 돼요. 예수의 이 름, 그 영광스러움과 그 이름의 권 세를 우리가 믿어야 돼요. 이 이름 믿고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 문제가 문제가 될 수가 없어요. 어떤 문제 도 예수 이름보다는 더 크지 않습니 다. 어떤 위협과 어떤 고통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갖는 권세보다 더 큰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 리 예수 이름 가지고 믿음으로 대처 하면 모든 것이 예수 이름 앞에 무 릎을 꿇게 되 있고, 해결을 받게 되 어 있습니다. 우리 이 예수 이름 믿 읍시다. 이 예수 이름 가지고 삽시 다. 베드로처럼 '은과 금은 내게 없 다. 나는 돈은 없다. 돈 같은 것은 나는 믿지도 않아.' 하는 배짱이 좀 있어야 돼요. 여러분 가운데서 지금 까지 '돈, 돈' 하면서 돈만 기대다가 망신한 사람 많이 있지요? 믿을 것 이 됩디까? 믿을 것이 못 되지요. 돈, 굉장한 것 같지만, 믿을 것은 못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만 믿다 가 절망한 사람, 가정 망친 사람, 신 세 망친 사람, 한 두명이 아니요. 우 리는 베드로처럼 '은과 금은 내게 없다. 나는 돈 같은 것 안믿는다. 나 에게 꼭 하나 있다. 나사렛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이다. 나는 이것을 의 지하고 이 세상을 살며 이것을 내가 너에게 주기를 원한다. 예수의 이름 으로 걸으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 것입니다.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 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말로 매력 있는 인생을 살 수 있 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사람 되도록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은 혜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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