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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28장 18-20절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 - 옥한흠 목사

by 재영구리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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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태복음 28:18-20

설교제목 :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
설교자 : 옥한흠 목사님

제자 삼으라는 명령

지난 12년 동안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사랑의교회를 오른손에 굳 게 잡으시고 한국과 일본, 대만, 미 주 지역에 있는 교포교회와 세계 도 처에 흩어진 한국 선교사들을 섬기 게 하심으로 제자훈련의 기치를 높 이 들고, 교회에 새로운 목회의 방 향을 제시하게 하신 데 대해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2년 전에 '평신도를 깨운다' 제 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처음 시작 할 때만 해도 교회 안에서 제자훈련 을 한다는 것은 매우 낯선 일이었습 니다. 목회자들 가운데는 교회 안에 서 제자훈련을 해야 된다고 말하면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사 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는 제자훈련을 모르면 오히려 이상 하게 여겨질 만큼 목회자들의 인식 이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님께서 사랑의교회를 들어 쓰셔서 오늘 한국 교회에 새로운 지표를 마 련해 주신데 대해서 20주년을 기념 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리고, 여러분이 이 일을 위 해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충성해 주 신데 대해 목사로서 진심으로 감사 를 드립니다.

주님은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우 리에게 지상대명을 맡기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이것이 지상대명의 핵심입 니다. 그런데 저는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며 자랐습니다만 나이 30이 될 때까지, 신학교 3학년 졸업반이 될 때까지 제자를 삼는다는 것이 무언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누구 한 사람 저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고, 그런 것에 대해 관심을 가 진 교수님조차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단순히 세계 복음 화를 위해서 열심히 전도하라는 말 씀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별 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1명밖에 남 지 아니한 대학부를 맡게 되는 기막 힌 계기를 주신 것입니다. 1명밖에 없는 대학부를 맡고 보니 눈앞이 캄 캄해졌습니다. 그때 저는 스스로 이 런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왜 젊은이 들이 모두들 교회를 떠나는가?' 69 년도, 70년도, 71년도, 그 당시에는 교회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들 떠나버리는 바람에 속앓이를 하 고 있었습니다. '왜 선교 단체에는 젊은이들이 우글우글 하는가?' 저는 이 질문들을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제가 얻게 된 결론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훈련이었습니다. 선교단체는 젊은이들에게 제자훈련 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제자훈련에 눈을 뜨게 된 것입 니다.

제자훈련, 곧 제자 만들라는 말의 깊은 의미를 조금 알게 되니까 흥분 이 되고, 흥분이 되다보니 사람이 미치더군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가 미치는 것으로는 족하다고 생 각지 않으셨나 봅니다. 5년 동안 대 학생들과 함께 제자훈련이 무엇인가 를 계속 탐구하게 하시고 검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3년 동안은 외국에 보내서 제자훈련에 대해 신 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정립하게 하 셨고, 그 다음에 돌아와서는 사랑의 교회를 개척해서 6년 동안 제자훈련 을 시험하는 기간을 저에게 주셨습 니다. 제가 처음 제자훈련에 눈을 뜬 때부터 시작해서 거의 14년 동안 이나 저를 준비시켜주셨던 것입니 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어느 날인 가 갑자기 제 마음에 이런 부담을 주셨습니다. '너, 책 한 권 써라.네 가 지금까지 실험하고 발견하고 정 리한 모든 것을 종합해서 책을 써 라.' '아이고,하나님, 지금 교회 건 축하느라고 정신이 없는데요. 돈이 모자라 가지고 아침저녁으로 뛰어 다녀야 하는 판국인데 언제 책을 씁 니까?' '잔소리 하지말고 써라.' 하 나님께서 계속 어떤 영감을 주시면 서 몰아 부치시니 거절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3개월 동안 교회 일은 교회 일대로 하면서 밤잠 도 잘 못 자고 죽을힘을 다해서 책 을 썼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1984년 에 출판된 것이 바로 <평신도를 깨 운다>라는 책이었습니다. 참 재미없 고, 딱딱하고, 무슨 소리인지 잘 알 아듣지도 못할 그런 내용인데도 불 구하고 그 책은 나온 지 한 달도 채 안되어 재판을 찍어야 했고, 두 달 도 안되어 4판을 찍어야 했을 정도 로 정신없이 팔려나갔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지켜보는 동안 제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들기 시 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 해 무엇인가 큰 일을 하시려나 보 다.' 책이 나온지 한 2년 정도 된 어느 날 하나님은 갑자기 이런 영감 을 주셨습니다. '너,너의 교회만 제 자훈련 해서 안 된다. 한국 교회가 다 제자훈련 해서 교회마다 제자를 만드는 이 사역을 통해서 예수의 제 자들이 벌떼와 같이 일어나도록 해 야 된다. 그러니까 세미나 좀 해라.' '뭘 가지고 세미나를 하라는 것입니 까?''네가 지금까지 정리한 자료가 있지 않냐? 그리고 사랑의교회라는 좋은 현장이 있지 않냐? 모든 현장 을 다 오픈해서 목회자들이 와서 보 고 듣고 실습하고 확실히 깨닫고 돌 아가게 하면 되지 않냐?' 이렇게 해 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다락방 수에 비례해서 목사님들 을 받아야 되니까 처음에는 다락방 이 많지 않아서 80명밖에 못 받았습 니다. 저는 처음 등록을 받던 그 날 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자훈련 세미나를 한다고 하니까 목 사님들이 새벽 기도 마치고 뛰어와 서 6시부터 줄을 서 있는 것이 아닙 니까?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12년 동안 39회의 세미나를 해 오는 동안 국내외에서 4,300 명 가까운 목사님들이 이 세미나를 거 쳐갔습니다. 4,000개 이상의 교회가 제자훈련을 중요하게 여기는 목회를 시작했다는 말이니 이 얼마나 대단 한 일입니까?

이제 안성에 수양관이 완공되었 고, 우리 교회 다락방도 수적으로 꽤 많아졌기 때문에 매번 360명에서 400명까지 세미나를 받게 할 수 있 습니다. 1년에 2번만 해도 거의 900 명 가까이 목사님들을 받을 수 있습 니다. 여기에다 일본 목회자들 100 명과, 미주의 교포교회 목회자들 100명을 더하면 매년 1천명의 목회 자들이 이 세미나를 통해 제자를 만 드는 사역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나 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왜 하나님께 서 사랑의교회로 이 일을 주도하게 하셨는지 그 깊은 뜻을 저는 잘 모 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시키셨기 에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뿐인 것 입니다.

저는 금년에 초판 이후 14년만에 <평신도를 깨운다>라는 책을 다시 썼습니다. 그 책을 처음 쓸 때만 해 도 교인수가 700명 정도에 불과했습 니다. 그러나 지금은 14,000명이 모 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14년 전의 책을 그대로 둘 수가 없어서 다시금 쓴 것입니다. 그러나 제목은 똑같으 니까 진부한 책이 될 수 있지 않습 니까? 14년 정도 지나면 한물 간 책 으로 옆으로 재껴 놓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책을 다시 써서 내 놓으니까 처음 책과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것입니 다. 사람들이 제자 만드는 사역에 대해서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좋은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3년 전 에 일어 판이 나왔고, 중국어판이 번역을 끝내고 출판을 앞두고 있고, 1년 후에는 영어판이 나올 예정입니 다.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를 들어서 제자를 만들라고 하는 말씀을 실제 로 목회에 적용할 수 있게끔 돕는 일에 사용하시면 우리로서는 감당하 기 벅찬 일이기도 하지만, 어떤 면 에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사역이 아 닌가 합니다. 왜 제자를 만드는 사 역에 모든 교회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자 훈련 하는 목회가 성경 원리에 가장 근접한 목회이기 때문입니다. 좀 어 려운 이야기입니다만 우리가 목회를 하면서, 교회를 하면서 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운 목회, 하나님 말씀과 일치하는 목회를 하 려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방법 면에서는 하나님 말씀과 가까 운 목회가 있는가 하면 거리가 먼 목회도 분명 있습니다. 가까울수록 이상적인 목회일 것입니다. 저는 제 자 삼는 목회야말로 성경 원리에 가 장 근접한 목회라고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자훈련 목회에 관심을 갖 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인 것입니다.

몇 주전에 훌륭한 목사님 한 분 이 사석에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자신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전 세계 를 누비고 다니면서 수십만, 수백만 이 모이는 대 집회를 인도하느라 혼 신의 힘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수십 년이 지나고 보니 그런 대형 집회는 마치 물거품처럼 남는 게 별로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내린 결론은 비록 숫자는 적 어도 제자를 만드는 사역이야말로 진정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지 않겠 나 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참 반가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분이 그 동안 하신 목회사역이 잘못됐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형 집 회를 통해서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왔고, 한국 교회도 부흥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많 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교하는 것만 으로는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를 만 들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분이 솔직 히 인정했다는 점이 중요한 것입니 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우리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명 령하시는 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 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에는 그분의 절대 권위가 깃 들어 있습니다.

"너희는 딴 일 하지 말고 제자를 만들어! 가서 제자를 만들어!"

주님의 엄중하신 명령입니 다. 그러므로 이 명령에서 조금이라 도 빗나가 목회를 한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 결코 칭찬을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는 자리까지

우리가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본문19, 20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 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것 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여기서 우 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가서'와 '세 례를 주고','가르쳐'라는 동사들입니 다. 우리 성경에는 분명하게 드러나 지 않지만 헬라어 원문을 보면 이 세 동사는 '제자를 삼으라'라는 주 동사를 수식하는 분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세 가지 방법을 말한 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 에게 가서 전도해야 한다는 말입니 다. 전도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이 제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가서 전 도해서 교회로 데리고 와야하는 것 입니다. 그 다음에는,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 름으로 세례 줘야 합니다. 등록교인 이 되게 하라는 말입니다. 마지막으 로는,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을 가르 침으로써 말씀대로 지키며 살 수 있 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삶 과 인격에 있어 온전히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만 해도 안 되 고, 교회에 등록시켜 세례를 주고 장로,집사, 권사라는 직분만 주어서 도 안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데까지 가야 한다는 말 입니다. 그래야만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평신도 입장에서 바꾸어 말한다 면 이런 말입니다.

"나는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

하는 자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나는 세례를 받 고, 사랑의교회 등록교인이 되었어. 그리고 금년부터 집사가 되었어."

하는 자리에만 머물러 있어서도 안 됩니다. 더 나아가야 됩니다.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 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을 보면 그렇 게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수 믿 은 그것으로 만족하고 그 자리에서 10년 20년 머무는 사람들도 많고, 세례 받고 집사 된 것으로 모든 것 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며 더 이상 영적으로 발전하기를 포기해 버린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이것은 말씀 대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성도들이 그런 상황에 있는데 는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는 목사님 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목회 하는 것 아닙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은 굉장히 강한 말씀입니다. 교회가 책 임 있는 교육을 하라는 말입니다. 말씀을 듣고 아는 데서 머물게 하지 말고, 그 말씀을 실제 생활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이끌어주라 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훈련 인 것입니다.



설교만 가지고는 안 된다

제가 볼 때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목 회자들이 그 동안 이러한 책임을 너 무 소홀하게 여기지 않았나 생각합 니다. 저는 두 가지 면에서 목회자 들의 잘못을 꼬집고 싶습니다. 첫째 는, 일주일에 한두 번 설교하는 것 으로 가르쳐 지키게 하는 제자훈련 이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평신도 입장에서 말하면, 일주일에 한두 번 설교 듣는 것으로 배우고 순종하는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실제로 그렇 게 되고 있습니까?

설교는 교회의 심장입니다. 교회 는 설교와 함께 일어설 수도 있고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설교 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르쳐 지키 게 하기 위해서는 설교가 모든 대답 이 되지는 못합니다. 설교가 가르쳐 지키게 하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 만, 설교를 만능으로 여기고 설교만 으로도 가르쳐 지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옛날과 같은 농경사회면 설교만 들어도 말씀을 배워 순종하는 자리 에까지 이르는 것이 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호미를 가지고 밭을 매며 사람이 무슨 정보가 있겠습니까? 텔 레비전이 있습니까? 신문이 있습니 까? 뭐가 있습니까? 듣는 것이라고 는 오직 교회에 가서 말씀 듣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 를 들어도 가슴에 탁탁 와 닿습니 다. 다른 정보 때문에 혼동되는 일 이 없으니까 설교만 듣고도 그 말씀 을 붙들고 살 수 있었고, 혹시라도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눈물을 흘리 며 회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러나 요즘같이 정보가 홍수처럼 쏟 아지는 세상에서 설교 한두 편 듣는 것으로 말씀대로 순종하는 제자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힘든 일입니다. 물론 게 중에는 되는 사람도 있습니 다. 그러나 대부분은 안 됩니다.

더욱이 요즈음 설교의 권위가 얼 마나 땅에 떨어졌습니까? 설교다운 설교를 찾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강단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소 리만 하다가 내려오는 그런 설교자 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설교가 점점 그 권위를 잃게 되자 설교는 이제 부정적인 말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대화하는 가운 데 흔히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또 설교하네."

무슨 뜻입니까? 설 교하지 말고, 너나 제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또 가정에서 자녀들을 보 고 날마다

"정직해야 된다. 거짓말 하면 안 된다."

하고 말하면 처음에 는 가만히 있지만 나중에는 신경질 을 부리며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아빠, 설교 좀 그만해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이에요."

오늘날 설교가 그만큼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대부 분의 사람들은 정말 그 말씀대로 순 종하고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 로 설교를 듣기 보다 그저 예배 순 서 중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설교를 수십 번 들어도 하 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몸부림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많은 목사님들은 설교만 하면 다 되는 줄 압니다. 교인들도 설교 만 들으면 그것으로 다 되는 줄 압 니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 모양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또 한 가지 목사님들이 실수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실수라 고 단정하겠습니다. 목회자들이 말 씀을 가르치는 일에, 제자훈련 하는 데 너무 시간을 바치지 않습니다. 길거리에서, 혹은 사람들을 만나는 데, 행정 하는 데는 참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 말씀을 가지고 땀흘리는 일 에는 시간을 너무 안 바치는 것입니 다. 그래 가지고서야 어떻게 예수의 제자가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교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 국 교회 목사들은 밤낮이 없습니다. '애 돌이니 오십시오.' '우리 집에 개점합니다. 와서 예배 봐 주십시 오' '애가 아프니 오십시오' '부부 싸움을 해도 오십시오' '지난밤 꿈 이 이상하니 오십시오' 이렇게 오시 오 가시오 하면서 날마다 목사를 불 러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르는데 마다 바쁘게 쫓아다녀야 목회 잘하 는 사람으로 알지, 교인들을 앉혀 놓고 정말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 록 하기 위해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은 편애하는 것처럼, 편가르기를 하는 것처럼 이상한 눈 초리를 보냅니다.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나 똑같이 망조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오늘 한국 교회 를 보십시오. 양적으로는 교회가 부 흥을 했는지 모르지만 질적으로는 아직도 만연 어린아이의 신앙에 머 물러 어린아이 짓만 계속하는 그런 육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습 니까? 세상에 나가면 믿는 사람인지 안 믿는 사람인지 구별이 안 될 만 큼 세상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 동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한국 교회의 위기

일 주일 전에 한국 기독교 목회 자 협의회라고 하는 아주 의미 있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13개 교파의 교 역자 1,200 여명이

"한국 교회가 새 로워져야 된다. 지금까지 나눠져 서 로 싸우느라 급급했던 이런 분열 상 을 청산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 자. 화해하자. 그리고 한국 교회 안 에 너무 구조적인 비리와 부조리가 많다, 우리가 먼저 갱신하자. 그리고 우리가 사회에 대해서 지금까지 너 무 무책임한 행동들을 많이 하고 나 혼자 믿음 좋은 것으로 황홀해 했는 데, 이제는 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모 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임에 세미나 강사로 오신 감리교 유원규 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가 굉장한 충격을 받 았습니다. 작년과 금년 한국 갤럽에 서 조사를 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종교 의식이 어떠한가? 한국 개신교의 신앙 의식이 어떠한 가?'를 조사해서 보고한 것인데, 종 교 사회학을 연구한 유원규 박사가 그 데이터를 분석하며 강의를 한 것 입니다.

그분의 강의 내용을 몇 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지난 몇 년 사이에 약 370만 명이 종교간에 이 동을 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 천주 교로 갔다든지, 천주교에서 불교로 갔다든지, 기독교에서 천주교로 갔 다든지 하는 이동을 말하는 것입니 다. 그런데 그 370만 명중에서 개신 교를 믿다가 천주교나 불교로 간 사 람은 무려 58.4퍼센트나 되었습니다. 종교간에 이동을 한 사람 열 명중 여섯 명이 기독교에서 타종교로 갔 다는 말입니다. 기가 막힌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 어납니까? 그들이 제대로 된 교인이 었다면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더욱 기막힌 것이 있습니다. 한때 기독교이든, 천주교든, 불교든, 어떤 종교를 가졌었지만 현재는 이것도 저것도 다 포기해 버리고 무종교를 표방하는 사람이 1,094만 명인데 그 가운데서 예수 믿다가 그만 둔 사람 이 73퍼센트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를 나오다가 다른 종교로 간 사람과 이제는 아무 것도 안 믿고 있는 사람을 합하면 교회와 한번 관계를 했다가 떠난 사람이 1 천만 명이나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이런 기가 막힌 현상이 우리 주 변에서 일어납니까? 예수를 믿고 교 회에 등록을 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 발전이 안 되니까 사람들이 별거 아 니구나 하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러 한 믿음은 어린아이의 믿음입니다. 어린애는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이 틀 사흘을 놀지 못합니다. 한 장난 감을 가지고 조금 놀다가 정이 떨어 지면 던져 버리고 다른 장난감을 찾 습니다. 어린애와 같은 신앙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인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 수준으로 만족하지 못하 니까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것입니 다.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복 받으려고 교회에 나왔던 사람들이 복을 다 받아서 더 받을 게 없다 싶 으니까 교회를 떠나 버리는 것입니 다. 자가용 샀겠다, 냉장고도 두개나 생겼겠다, 집도 40평 짜리 샀겠다, 병도 나았겠다, 이제 더 이상 하나 님이 필요가 없는데 무엇 때문에 자 기 돈을 헌금을 바쳐가면서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오늘날 한국 교회가 교인 수에 눈이 멀어 교인들을 순 그런 식으로 키워놓은 것입니다. 만 일 교회가 교인들로 하여금 말씀을 가르쳐서 지키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전심전력으로 밀어주었더 라면 왜 1천 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 다른 종교로 갔겠습니 까? 왜 신앙 생활을 포기했겠습니 까? 요즈음

"교회가 부흥이 안 된 다, 침체된다."하고 걱정하는 말을 자주 듣는 데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 니다. 1천 만이나 되는 수가 떠났는 데 어떻게 교회가 침체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런 종교를 가지지 않 은 2천 2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 중

"앞으로 종교를 가진다면 무슨 종교 를 갖고 싶냐?"는 질문에 기독교를 답한 사람은 20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80퍼센트는

"아니올 시다."인 것입니다. 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까? 왜 이토록 사회에서 공신력을 잃어 버렸습니까? 말씀대로 순종하는 데 까지 성숙하지 못한 크리스천들이 모인 집단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 다. 오늘날 교회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은 세상이 아니라 바로 예수 믿는 사람들 자신입니다. 세상 이 악해졌다고 탓하지 마십시오. 문 제는 바로 말씀을 순종하는 경지에 이르지 못한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 다.



제자훈련 만이 타계책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제자 삼는 사 역, 이것만이 오늘의 위기를 타계하 는 길임을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제자훈련이야 말로 한국 교회가 침 체를 벗어나 성장의 가도로 달려갈 수 있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사랑의교회는 이 면에서 타 교회 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자타가 공인 하는 한국의 모델 교회로 자리를 잡 았습니다. 그리고 사랑의교회에 와 서 보고 도전을 받고 돌아간 목사님 들 가운데는 사랑의교회보다 더 아 름다운 교회를 만든 분들도 여럿 됩 니다.

그분들 중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목사님, 제자훈련 한 3년 하니까 우리 교인들이 교회를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자기 가 교회의 주인인 줄 알고 정말로 예수님처럼 살아 보려고 몸부림치면 서 봉사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교회가 막 살아나요."

얼 마나 멋있습니까?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제자훈련을 통해서 평신도 지도자들이 자꾸 생겨나니까 자기들 이 자발적으로 옆에 있는 공단으로 가서는 일 끝나면 유흥가에 가서 술 이나 먹고 하던 젊은이들에게 복음 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 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어 보 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데요, 제가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모릅니다."

충 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자훈련을 몇 년 하니까 교회 안 에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해요."

지 금까지 교회 안에서 스타라면 뻔했 지 않습니까? 장로님이나 권사님이 스타였습니다. 장로나 권사는 교회 안에서 제일 권위 있고, 존경받는 자리로 인식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 러나 직분도 별로 없고, 사회적인 신분도 신통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자훈련을 받고 나서 변화되어 나 가서 전도해서 사람들을 교회로 자 꾸 데려오다 보니까 교회 질서가 바 뀝니다. 영적 질서가 개편되는 것입 니다. 과거에는 직분을 가진 사람이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영적으로 성 숙해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교회 의 질서나 권위를 좌우하는 새로운 주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얼마 나 엄청난 사건입니까?

감사하게도 이와 같이 교회의 체 질이 바뀌는 교회들이 전국 곳곳에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교회의 <평신도를 깨운다> 세미나 를 마치고 간 목사님들이 목회 하는 교회마다 이런 아름다운 열매들이 계속 맺히고 좋은 소문들이 사방으 로 퍼진다면 한국 교회는 분명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사회에서 잃어버 렸던 공신력을 다시 회복할 것입니 다.

"나는 신앙을 가져도 기독교는 안가겠다."고 대답한 80퍼센트에 해 당하는 사람들이

"아, 내가 생각을 잘못 했구나. 나는 종교를 가진다면 개신교를 가지겠다."고 말하는 상황 으로 바뀔 것입니다.



먼저 제자가 되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주신 이 귀한 사명을 잘 감 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서는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데까 지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우는 것으로 끝나면 그것은 죽은 지식입니다. 말 씀을 배웠다면 그 말씀을 지킴으로 내 인격과 삶이 변화되고, 가치관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데까지, 그래서 예수님을 닮은 제자가 되는 자리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목사도 힘을 다해 수고할 것이고, 여러분도 힘을 다해 수고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 로서 큰 몫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이 나라가 소망이 없고, 이 나라 교회가 병을 앓고 있다 해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려는 성숙한 제자가 되기만 하면 가 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가정이 변화되고, 우리 직장이 변합 니다.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이 우리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부터 잘하 자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8장 31절을 보십시오.

"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 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 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 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 리라."

이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지 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 고 하면서 예수님을 따라옵니다. 예 수님은 소위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 에게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내 참 제자 가 된다."

여기서 '내 말에 거한다' 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만 큼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너무 강조하다가 순종에 대해서 등한히 여기는 경향 이 없지 않습니다.

"믿기만 하면 된 다!"

옳은 말입니다. 우리는 오직 믿 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우 리가 알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 은 순종과 떼 놓을 수 없는 것이라 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도 모래 위 에 지은 집의 비유를 통해 이 사실 을 분명히 교훈 하시지 않았습니까?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 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 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 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 라"(마7:26-7). 말씀을 듣고도 순종 하지 않으면 결국 그 믿음도 뿌리가 뽑히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 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것만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 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배웠 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리고 순 종하는 태도가 없으면 예수 안에 거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참 제자가 될 수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부터 이 사실을 분명히 명심하 자는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이 교회를 아름답게 사용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옥 목 사나 여러분이나 입으로만 제자훈련 을 떠벌리고 실제의 삶에는 하나님 의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하는 겸손 한 자세가 없다면 하나님께서 이 교 회를 떠나실 것입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중보하라

둘째는, 우리가 모든 족속을 가슴 에 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의교회만 잘되면 안됩니다. 사랑의교회의 세미나에 다녀간 몇 분의 목사님만 잘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이 영광 받 으시는 교회는 전세계 교회입니다. 모든 족속의 교회입니다. 우리가 다 른 형제 교회를 섬기는 것은 주님께 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모 든 족속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모든 족속을 가슴에 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미나를 마치고 간 4 천명의 목사님들이 돌아가서 자기 교회에서 100명의 제자를 바로 만들 기만 해도 이 땅에는 40만 명의 제 자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매년 1천 명의 목사님들이 국내외로 이 세미나를 거치고 간다면 그 목사 님이 돌아가면 1,000개의 교회에서 예수의 제자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 됩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노력이 맺는 그와 같은 열매들을 한번 상상 해 보십시오. 얼마나 놀랍고도 벅찬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교회를 가 슴에 품고 기도해야 됩니다. 사랑의 교회 2만 명 성도들이 각자 한 교회 를 책임지고 기도한다면 우리는 이 지구상에 있는 2만 개의 교회를 가 슴에 품고 그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중보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 야! 그래서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온 세계 도처에서 모든 족속 가운데 서 예수님을 닮은 제자들이 벌떼와 같이 일어나서

"할렐루야! 어서 오 시옵소서."

하고 주님을 맞이하는 영광의 날이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 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다른 교회는 이 사역을 하고 싶어도 못합 니다. 주님이 시키지 않으셨으니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 리를 충성되게 여기시고 지난 12년 동안 이 사역을 우리에게 맡겨주셨 습니다. 12년이나 세미나를 해왔는 데 아직도 세미나를 등록할 때마다 못 들어와서 안달을 할만큼 주변의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 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이 일을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종해야 됩니 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 아가 세계를 가슴에 품고 그리스도 의 제자들이 벌떼와 같이 일어나는 그날을 위해 중보기도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도전을 여러분 마음속에 꼭 담으시고 한 주간 동안 이 말씀 대로 순종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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