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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27장 26절 해방 - 조용기 목사

by 재영구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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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27:26
설교제목 : 해방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해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4년 전,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일본

제국자들로부터 식민지 강점의 고통에서 연합군의 도움으

로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해방을 얻던 그날, 우

리들은 꿈을 꾸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제까지도 일본 경찰

들의 발걸음소리가 간을 철렁 내려앉게 했는데 갑자기 경

찰서가 문을 닫고 일본 국기가 내려지고 해방이 다가왔습

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마치 우리는 꿈을 꾸는

것 같았으며 마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일본은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강점한 뒤 한 국민을 완전

히 노예화했습니다. 한국인의 이름을 빼앗고 일본식으로

부르게 하고 한국 말, 한국 글도 빼앗았습니다. 농산물은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탈취해 가고 젊은 청년은 징병으로,

중년은 징용으로, 젊은 여성은 정신대로 끌려갔습니다. 그

때 한 국민의 신음소리는 애굽의 바로와 밑에서 고역을 하

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늘에 사무쳤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수치의 세월 곤욕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의 비극을 되돌아볼 때

항상 아쉬움이 우리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있습니

다. 그것은 역사적 변화를 거부한 우리 조상들의 어리석음

이 후손들에게 이와 같은 고통을 안겨줬다는 것입니다.

대원군 때 서양 열강이 한국의 문호를 개방할 것을 군함

을 동원하여 요구했으나, 대원군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쇄국정책을 고집하여 전세계를 휘몰아치던 근대화의 물결

을 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조상의 어리석음과 조상들의

잘못한 것이 후손들에게 무거운 노예의 명예를 메게 한 것

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서양의 문물에 문화를 활짝 개방하

고 명치유신을 통해 대대적인 근대화를 전개하여 근대 공

업국으로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근대국가로 변모하고 있었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원군의 쇄국정치 하

에서 고리타분한 옛날 그대로의 삶을 살고 국력은 날로 쇠

약해지고 국가는 사색당파의 싸움으로 사분 오열되어 있었

습니다. 그 결과로 현대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일본의 국력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하여 오늘의 우리들의 삶에 교

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는 일본의 침략에 관해

서만 비난을 퍼부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침략해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힘이 없고 연약하고 무력했기 때문에 침략자의 밥이 되기

를 스스로 청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다시 한번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우리 후손에게 남겨 주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 온 세계는 무서운 변화

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변화를

거부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조상들이 변화를 거부

하고 고리타분하게 보수적으로 있다가 나라를 망친 것과

같은 그러한 어리석음을 다시는 재연해서는 안됩니다. 정

부도, 개인도, 기업도, 교육도, 농촌도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집단이기주의로 변화를 거부하고 개혁을 반대하는 것은 자

기 스스로와 후손에 파멸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변화되고

발전되지 않으면 다른 형태의 더 큰 식민지 노예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저는 영원한 노예에서 해방을 얻는 일

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 나라와 민족

이 아무리 변화된다고 하더라도 다스리는 나라, 다스림을

받는 나라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노예로 살던 나라도 자유를 누리고 살던 사람도 100년이

지나면 모두 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영원한 심판의 날

이 다가오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의 해방이 필요합니다. 영혼의 자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 당시에 유명한 도적인 바라바라는

살인, 방화 소요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 정부의 체포를

당하여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을 날을 기다

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 중에 열렬 당파

에 속한 사람으로 로마에게서 독립을 얻기 위해서 폭력행

사를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서 형장으

로 나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지 않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라바는 마음이 얼어붙었습니다. 밤새

도록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 눈은 충혈이 되고 온 몸은

경직되었습니다. 간수가 와서 철문만 열면 그는 무거운 십

자가를 걸머지고 형장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 시간이 시시

각각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간수의 무거운 발걸음 소

리가 들립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일어나서 감옥의 한 구

석에 웅크리고 앉았습니다. 최후로 동물적인 반발을 해 보

려는 것입니다. 안 나가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수가 큰

열쇠를 열어서 철거덕하고 열더니만 바라바 너는 자유다

너는 해방되었다 감옥 문은 열렸다. 나가라. 거짓말하지 마

시오. 나를 들어와서 끌어내기 전에는 난 나가지 않겠소.

너 마음대로 해라. 오늘 네가 걸머지고 가야 될 그 십자가

는 나사렛 예수란 사람이 대신 짊어지고 간다. 그러므로

너 죽을 자리에 그가 들어갔다. 너는 자유와 해방을 얻었

다. 그리고 간수를 떠나가 버렸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자기가 마땅히 사

형선고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서 자유롭게 되었습니까? 아

무래도 거짓말이고 간수가 자기를 속이는 일이지, 한참 동

안 감옥에 그대로 웅크리고 앉았다가 서서히 나와서 열려

진 감옥문 밖을 내다보았으나 자기를 저지하는 사람이 없

었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감방에서 나와서 뒤를 돌아봐

도 자기를 다시 따라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그렇

게 무시무시하던 감옥문이 열려 버린 것입니다.

그는 해방과 자유를 얻었으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가 없었습니다. 왜 예수님이 자기를 대신해서 자기 십자가

를 걸머지고 가는가? 그는 마음속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

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는 형장으로

뛰어 갔습니다. 그런데 보니 예수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걸머졌습니다. 분명히 자기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

가 밑에서 주님은 발버둥을 쳤습니다. 힘이 들어서 넘어지

고 일어나고 채찍에 맞고 발길에 채이고 피투성이가 되어

서 또 일어나서 십자가를 걸머지고 갑니다.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행진을 군중과 함께 따라갔습니다. 결

국에 골고다 언덕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 보니 자기가 달

려야 될 그 십자가가 내려지고 그 위에 예수님이 눕혀지고

인정사정 없는 로마군인들이 달려들어 예수님의 양손에 대

못을 박기 시작합니다. 못 치는 소리가 산에 쩡쩡 울렸습

니다. 그때마다 예수께서 비명을 지르고 그 몸에 물결같이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때마다 이 바라바는 몸서리 쳤습니

다. 그는 자기의 손에 못을 박히는 것 같은 환상을 느꼈습

니다. 자기의 양손과 양발에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느꼈

습니다. 예수님이 높이 달려 십자가에 매달렸을 때 그는

예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매달리는 것을 착각으

로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저기 매달렸다. 예수님이 매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매달렸다. 저 손은 내 손이고 저 발은

내 발이다. 달려 있는 몸은 바로 내 몸이다. 내가 저기에

분명히 이 시간에 매달려 있어야 될 것인데 왜 예수님이

내 자리에 못이 박혔을까? 왜 예수님이 나를 해방시켰을

까? 왜 예수님이 날 대신 죽었을까? 바라바는 머리를 흔들

었습니다. 그는 도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을 그 마음에

서 빼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살

아났기 때문에 이제는 그의 남은 여생은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 되겠다는 강한 인상을 느꼈습니다.

이 바라바의 이야기는 바로 여러분과 내가 느끼는 이야

기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다 멸망 받은 죄인들이요 죄와

마귀와 죽음과 멸망의 감옥 속에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나는 감옥에 들어가지 않고 나는 자유인이요

나는 자유롭게 자고 먹고 마시고 산다고 하지만 실상 그렇

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여러분과 나는 죄의 감옥 속

에 들어 있습니다. 죄의 철 창살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습

니다. 여러분과 나는 멸망의 죄수들입니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다 때가 오면 죽음을 통해서 영원한 지옥 불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

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죄

의 감옥에서 우리는 죽음의 날을 기다리고 있을 따름입니

다. 로마서 5장 12절에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담과 하와가 죄의 종이 된 이후로 우리는

죄 중에서 잉태되고 죄 중에서 태어나고 죄 중에서 기다리

다가 죄악 중에서 죽어서 영원한 불의 심판을 받게 된 것

입니다. 누가 이 죄악의 감방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습니

까? 아무런 종교도 율법도, 윤리와 도덕적인 행위도, 의식

도 우리를 해방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이 죄악의 감방에서

누가 놓아줍니까? 그런데 하루는 갑자기 좋은 소식을 들었

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

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

라" 왜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를 대신하여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죄 값을 갚아 버렸기 때문에 나를 죄악의 감옥

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가 없으니 이제

는 감옥에서 나와야지요. 오늘날 예수님이 선포하는 복음

은 내가 너의 죄를 다 짊어지고 청산했기 때문에 감옥 문

은 열렸다. 이젠 나오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죄

악의 감옥 문에서 나오라. 간수가 바라바에게 와서 바라바

여 너 대신 예수님이 십자가를 걸머졌음으로 너는 이제 감

옥에서 해방이다. 감옥 문은 열렸다. 나오라고 한 것과 같

습니다. 오늘날 온 천하 만국에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우

리를 대신해서 죄를 짊어지셨음으로 죄에서 해방을 얻은

우리들은 예수 믿고 감옥에서 나오라고 그런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이 이 소식을 거부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도 감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담대하게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죄악의 감옥에서 이처럼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이제 죄의 포로가 아닙니다. 죄에서 놓여

남 받았습니다. 죄 값은 다 청산되었습니다. 죄의 감옥은

우리를 가둬 놓을 수 없습니다. 예수란 문을 통해서 우리

는 해방되고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고 이제는 천국으로 갑니다. 그러

나 우리가 바라바 처럼 한 단계 더 밟아야 될 일이 있습니

다. 왜 예수님이 나를 감옥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까? 나

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걸머지고 예수님이 왜 골고다 산에

올라갔을까? 나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죽는 그 모습

을 가서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정입니다. 그냥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나는 구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서 예수님이 어떻게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가 그것을 살펴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라바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형장에 우리가 가봅니

다. 그곳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볼 때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 못 박힌 그 손이 내 손이요 예수님

이 못 박힌 발은 내 발이요 예수님이 매달린 십자가는 내

십자가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다 그 죽음의 십자가에서 매

달려서 죽어야 되는데 예수님이 내 십자가 걸머지고 내 자

리에서 죽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죽은 것이 아니라

내가 죽은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죽은 것입니

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매달린 것이 아니라 그 자

리에 우리의 이름으로 매달린 것입니다. 조용기 이름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그

의 죽음은 나의 죽음이요 나의 죽음은 그의 죽음인 것입니

다. 나는 단지 예수를 믿어 죄악의 감옥에서만 나온 줄 알

았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형틀에 가보니 그야말

로 그리스도와 나는 하나가 되어서 죽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6장 6절로 11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

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

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

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

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

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

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우리

는 십자가 밑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주여 주님과 함께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죽어 주님과 함께

장사지내고 주님과 함께 부활했으니 나는 그리스도를 통해

서 옛사람은 죽은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믿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

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

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십자가를

바라볼 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선언이 우리에게 쟁쟁하게

들려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다. 주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

께 죽고 장사지내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은즉 예수님과

함께 산다.

로마서 5장 17절에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 이제 너는 예수와 함께

사망을 이기고 일어나서 왕노릇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

다. 십자가는 단지 우리의 옛사람을 청산하는 곳이 아닙니

다. 옛사람은 청산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해서 하나님

의 아들로서 왕 노릇하며 사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

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이제는 율법

을 이기고 마귀고 이긴 승리자로서의 왕 노릇하면서 사는

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사건인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2절로 15절에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

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

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

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

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

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바라바는 감옥에서 나온 것만 가지고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라 골고다에 와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보고 몸서리치면서

자기도 함께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장사지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

도록 느끼고 바라바는 어찌할 수 없는 이 막 감당의 지식

과 능력에 의해서 그 인생이 변화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단지 죄 사함을 받았고

죄의 감옥에서 해방되어 나갔다는 그것만 가지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골고다 상에 따라가서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장례 내 장례, 예수 부활 내 부활, 그리스도와

함께 이 모습을 뼈저리게 바라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종교

가 아닙니다. 의식과 형식이 아닙니다. 실제로 내가 그 손

과 함께 못 박았습니다. 그 발과 함께 못 박혔습니다. 그

몸에 합쳐서 못 박혔습니다. 죄의 종, 마귀의 종, 세속의

노예, 질병과 슬픔의 노예, 가난과 저주와 죽음과 멸망의

종살이하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장

사 지내버리고 호적에 빨간 줄을 그어 버리고 그리스도 안

에서 새사람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이제는 종으로 죽었다가 왕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그리

스도 안에서 이제는 왕 노릇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 골

고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종이 죽고 왕이 되는 것을 보았습

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두다 왕으로 태어

났습니다. 이제는 죄악을 다스리는 왕이 된 것입니다. 죄의

종에서 죄를 다스리는 왕이 되어서 우리는 죄를 향하여 명

할 수 있습니다. 왕은 명령하는 것이 왕입니다. 다스리는

것이 왕입니다. 우리는 죄를 향하여 죄야, 물러갈 지어다

너는 나를 메어가지 못한다. 너희 죄는 떠나가라 명령할

수 있는 왕이 되었습니다. 죄의 종이 이젠 죄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죄를 다스립니다. 마귀의 종이요 세상의

종으로 살던 우리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해서 이제는

마귀를 다스리는 왕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원수

마귀는 물러갈지어다. 묶음을 받아라. 내 근처에서 떠나갈

지어다. 왕으로 명령하고 다스립니다. 너희 세상과 세속은

나의 속에서 나가라. 나의 환경에서 물러가라. 술 취함과

방탕함은 물러갈지어다. 원망과 방탕은 물러갈지어다. 너희

세속은 떠나가라. 명령하고 다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옛

날에는 그들의 종이었는데 이제는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옛날에는 우리가 질병의 종이었습니

다. 병이 와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면 끌려

갔습니다만 이제는 병을 다스리는 왕입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 모든 질병은 떠나갈지어다. 나의

몸에서 묶음을 놓아라. 너희 질병은 물러가라. 명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령하면 질병은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

다. 왜 우리는 종이 아니라 왕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음

이 슬프고 우울하고 좌절되고 절망될지라도 우리는 왕으로

서 마음의 우울함은 떠나갈지어다. 마음의 슬픔은 물러갈

지어다. 마음의 고통은 물러가라. 모든 불행은 물러가라.

원수 마귀야 떠나가라. 우리는 왕입니다. 우리는 명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령에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너희 저주와 가시 채는 물러갈지어다. 낭

패와 실망과 가난은 물러가라고 명령해야 되는 것입니다.

종으로 있을 때는 우리가 시키는 대로 저주와 가난에 끌려

다니며 가시와 엉겅퀴에서 뒹굴었지만 이제는 왕이 되었습

니다. 이러므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 가

시와 엉겅퀴는 물러가라. 저주는 물러갈지어다. 명령을 해

야 되는 것입니다. 물리쳐야 됩니다. 왕입니다. 사망과 음

부도 우리를 습격하지 못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죽음의 공포는 물러갈지어다 음부는 떠나가라. 나는 천국

과 영생의 사람이다. 왕같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왕이기

때문에 죄 대신에 의로운 삶이 내게 다가올지어다 라고 명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고 천국은 내 속에 임

하여 있을지어다. 건강하고 행복과 기쁨이 다가오게 될지

어다. 마귀는 물질적인 모든 저주에서 손을 떼고 축복과

형통이 내게 올지어다. 축복과 형통이 내 것이로다. 명령할

수 있습니다.

천국과 영생과 부활과 영광이 내게 충만할지어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도적

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인자가 오는 것은 악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더 풍성히 얻

게 하려 하노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왕 노릇해

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사망이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였은즉 더 은혜와 의의 선물

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 여러분은 이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다 하늘나라 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라바는 옛날 바라바가 아닙니다. 감방에서 나왔고 그

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보고 몸서리치고 그곳에서 그가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그 다음 살아났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변화 받았

습니다. 여러분과 내가 예수 믿어서 죄 용서함을 받았다는

단순한 논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그와 함께 죽고 장사지내고 내가 변화되

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보았습니

다. 나는 이제 종이 아닙니다. 나는 삶의 모든 면에서 왕이

되어서 왕으로서 영원히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

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국의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을 얻는 것은 너무

나 당연지사입니다. 우리나라 땅에 우리가 살고 우리의 국

권을 우리가 회복하는 것은 당연지사요 그러나 외부적인

노예생활에서 아무리 해방을 얻어도 죄와 마귀와 죽음과

지옥의 불에서 해방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은 거대한 비극

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국권 회복이라는 해

방과 함께 영혼의 영원한 죽음의 종살이에서도 해방을 얻

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

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으며,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

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의 멍에는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에

서 산산조각이 나고 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에

서 해방되었습니다. 나는 자유인인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의 자녀요 왕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

께서 왕같이 생각하고 왕같이 말하고 왕같이 행동하십시오.

그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함께 죽고 장사하고 부

활함으로 여러분을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는 참 권세와 위험과 능력을 가진 왕들이 되었

습니다. 죄가 우리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마귀와 세상이 우

리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과 불행이 우리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주와 가난이 우리에게 복종해

야 하고 사망과 음부도 복종해서 우리가 명할 때 떠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명령하지 아니하면 떠나가지 아니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혼이 잘 될 것을 주장하고 범사

가 잘 될 것을 주장하고 강건할 것을 명령해야 하는 것입

니다.

왕은 자기가 명하는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왕

이 입을 다물고 다스리지 아니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

습니다. 여러분의 운명과 환경은 여러분이 예수의 이름으

로 다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귀와 그 종자들은 쫓아내

고 하나님의 은총과 약속은 예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다

가올 것을 명령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왕으로 살 때 왕으

로 행동하며 왕의 은총을 누리고 살게 되실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한 사람의 살인, 방화,

폭동하던 죄수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옥에서 해방

을 얻고 십자가 형틀에 매달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전

율하고 몸서리치고 그는 그곳에서 영육 간에 새사람이 될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다 죄인 괴수들이 죄의 감옥 속

에 있는데 예수 복음 듣고 죄의 감옥에서 나온 것이 아니

라 갈보리 십자가에서 매달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도

그곳에서 옛사람이 죽고 장사지낸바 되고 새사람으로 지음

을 받아 일어났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종살이했지만 종이

변하여 왕이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

리가 왕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예수님과 함께 운

명과 환경을 다스리며 왕으로 말하고 왕으로 기도하고 왕

으로 찬미하고 왕으로 행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

시고 운명의 노예가 되어서 짓밟히며 고통과 괴로움 속에

서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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