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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13장 24-30, 36-40절 좋은 알곡이 되라 - 옥한흠 목사

by 재영구리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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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태복음 13:24-30,36-40

설교제목 : 좋은 알곡이 되라 
설교자 : 옥한흠 목사님

이번 한 주간은 우리 교회 의 잔칫날이었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수 요일 저녁까지 대각성 전도 집회를 가지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신이 났습니까? 집회 에 꾸준히 참석하셨던 분들 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감격 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아마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밤인데 도 예배가 끝난 후에 우리 교역자들이 마당에 모여서 할렐루야를 부르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옛날에는 없었 던 일입니다. 사실 그렇지 않겠어요?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감에 따라 예수 믿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 시 희박해져 간다고 다들 고 민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가 전도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바로만 전하면, 사람들은 아 직도 예수 믿는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소망이 있다. 이 세상이 구원받지 못할 만 큼 악해진 것은 아니다.'하 는 소망을 눈으로 똑똑히 확 인했으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우리가 초대하기로 교회에 등록한 사람은 1 만 천명 가 량 되지만 실제로 4일 동안 나온 분은 4천 명 정도 됩니 다. 그러니까 약 40퍼센트 정도를 데리고 온 것 같습니 다. 주보 4면을 보십시오. 우리가 4일 동안 4천명을 데 리고 왔는데, 그 가운데서 2,080명 가량이 결신을 했습 니다. 이 결신자들은 그저 손만 든 사람들이 아닙니다. 만인이 보는 앞에서

"내가 결신 했습니다."

하고 일어 선 사람들이요, 또 결신 카 드까지 기록해서 낸 사람들 입니다. 요즈음 한 사람 전 도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 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5,6개월 태신자들을 위해 기 도하고, 열심히 쫓아다니며 그들을 초대하고, 좋은 강사 들을 통해 복음을 바로 듣게 하니까 아무리 완악한 사람 이라도 예수 믿고 돌아오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참으로 굉장한 축복을 우리가 받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놀라운 축복 앞에 어떻게 흥분하지 않을 수 있 겠습니까? 저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제 자신도 모르게 아 무도 없는 방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틀림없 이 지난 대각성 전도집회 기 간 동안 믿기로 결신하신 분 들이 상당수 계실 것입니다. 오늘 저는 새로 나오신 이분 들을 마음에 두고 이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교훈이 되겠고 이미 예수를 믿는 기존 신자 들에게는 새로운 각성과 경 고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이기는 하 지만 할 말은 처음부터 바르 게 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 다. 말하기 어렵다고 해서 숨겨 놓고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오 늘 처음 나오신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똑 바로 듣고 바로 출발하는 것이 좋 습니다.

세상 안에 있는 교회

먼저 우리가 분명히 알아 야 할 것은 교회가 세상 안 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역시 안 믿는 사람들 틈에 끼여 살고 있다 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안 믿는 사람들은 아직도 이 땅에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 고 있는 사탄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사탄이 지배하던 세 상을 떠난 사람입니다. 하나 님의 백성이 되기로 결심하 고 사탄나라의 호적에서 자 기 이름을 빼내어 하나님 나 라에 입적한 자들입니다. 몸 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영은 떠난 사람입니다. 따라서 우 리는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탄의 아들 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입니다. 세상 나라 백성이 아닙니다. 천국 시민권을 가 진 자입니다. 잠깐 있다가 죽는 인생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소유하고 영원히 사 는 백성입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세상 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여있는 사랑의교회 역시 이 세상 안에 있습니다. 바 로 이점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한 가 지 알아듣기 쉬운 평범한 비 유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 이 그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교회에 대해 이 런 비유를 드셨습니다. 어떤 농부가 밭에 나가 좋은 씨를 뿌렸습니다. 갈릴리에는 굉 장히 비옥한 땅이 많았기 때 문에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농사 짓는 모습을 어렵잖게 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종자가 될 만한 좋은 씨를 밭에다 뿌리지 않 습니까? 뿌리고 나서 3,4일 만 지나면 파릇파릇하게 움 이 돋아납니다. 그때가 되면 농부는 정말 신이 납니다. 새 생명이 돋아나는 모습을 여기 저기서 볼 때 그 모든 피곤이 싹 가십니다. '좋은 씨를 뿌렸으니 이제 3,4개월 만 지나면 누런 밀이 익어서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는 가을이 오겠구나' 하고 생각 하면 신이 나는 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 경험 해 보아 서 잘 압니다. 좋은 곡식을 심었으니 좋은 열매를 얻기 를 기대할 만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인이 나 가서 논과 밭을 둘러보고 와 서는 주인에게 별로 기쁘지 않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인님, 우리가 밭에 좋은 씨앗을 뿌렸지 않습니까? 그 런데 여기저기에 가라지가 너무 많이 났어요."

그랬더 니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알 고 있는 주인은 매우 태연스 럽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 그거, 사탄이 와서 뿌렸구 나."

나쁜 놈이 와서 뿌렸구 나하는 말입니다. 바람이 불 면 잡씨들이 곡식 밭으로 날 아오지 않습니까? 가라지란 그렇게 해서 생겨나는 것입 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사탄 이 뿌린 것에 비기셨습니다.

그런데 또 한두 달이 지나 고 종들이 밭에 가 보니까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 는데 가라지가 훨씬 더 강하 게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을 보고 돌아온 종들은 이 렇게 보고했습니다.

"주인 님,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가라지를 뽑아야겠습니다. 곡식의 영양분을 다 섭취해 서 곡식을 못 자라게 만들어 요."

그랬더니 주인은 이렇 게 말합니다.

"야, 가라지를 뽑으려다 나중에 곡식까지 뽑히면 우리가 손해 본다. 그러니까 할 수 없어. 기다 리자. 같이 두어 그냥. 그랬 다가 나중에 곡식이 익어 추 수하게 될 때에는 우리가 곡 식과 가라지를 갈라서 곡식 은 곳간에 넣고 가라지는 불 에 넣으면 돼."

아마도 그 당시 농사 짓는 사람들이 그 렇게 많이 했나 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 서 드신 이 비유를 금방 이 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앉아 있는 자리에 와서 이렇게 요청했 습니다.

"예수님, 그 가라지 비유가 무슨 뜻입니까? 우리 에게 설명을 좀 해주세요."

이에 대해 예수님은 비유를 더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 다. 37절 이하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좋은 씨를 뿌리 는 자는 인자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들 을 이 세상에 뿌리는 사람이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 녀가 되도록 사람들을 불러 내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또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예수 님이 오셔서

"나를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 고 전도할 때 믿게 된 사람 들이 곧 좋은 씨요, 천국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는 말입니다. 반면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을 가리키 고, 밭에 가라지를 심은 자 는 원수 마귀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교회 역시 이 밭과 같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원 래 예수 믿는 사람만 들어오 게 되어 있지만 사탄이 자기 자녀들인 가라지도 교회 안 에 함께 들여보내기 때문입 니다.

주님은 교회 안에 들어온 사탄의 자식을 그냥 내버려 두십니다. 세상 끝 날, 곧 추수 때까지 내버려두십니 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선한 자와 악한 자를 가르고, 믿는 자와 믿 지 않는 자를 구별하는 그 날이 오면 천사들을 보내어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들은 전부 거두어 불에 던져질 것 입니다. 41-2절을 보십시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 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 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 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 리라."

여기서 풀무 불이란 지옥을 가리킵니다. 장차 가 라지들은 지옥에 던져져 거 기서 평생토록 이를 갈고 울 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곡 식은 의인들은 어떻게 된다 고 했습니까?

"그 때에 의인 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 는 자는 들으라"(43절). 그 들은 하늘나라에서 해와 같 이 빛날 것입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이 설명해 주신 내용입 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 들과 또 교회를 오래 다니셨 지만 이 사실을 가지고 그 동안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 했던 분들을 위해서 진솔하 게 몇 가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는 가라지도 있 다

우리는 이 비유에서 다음 과 같은 네 가지 교훈을 정 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는, 곡식이 가라지와 함께 자라듯이 교회 안에는 하나 님의 아들도 있고 사탄의 아 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누가 곡식이고, 누가 가라지 인지는 처음부터 결정된 운 명입니다. 가라지로 있던 사 람이 곡식이 되는 법은 없습 니다. 아무리 유전공학이 발 전한다 해도 가라지가 알곡 이 되는 법은 없습니다. 가 라지는 가라지요 곡식은 곡 식이며, 콩은 콩이요 팥은 팥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 라지가 교회에 있다는 말은 끝까지 가라지로 있을 사람 이 교회에 있다는 말입니다.

쉬운 예로 가룟 유다를 보 십시오. 그는 예수님의 제자 로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 니까? 그리고 3년 동안 하나 님의 아들 곁에서 그가 가르 치는 말씀을 직접 듣고, 그 가 행하는 놀라운 일들을 지 켜보며 모든 감화를 받았습 니다. 그러나 끝까지 그는 마귀요 마귀의 자식이었습니 다. 마지막에 예수님께서 제 자들의 발을 씻기는 자리에 서도 가룟 유다는 발을 내어 놓고 예수님이 씻겨주시는 것을 태연히 받아들였습니 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만찬을 먹고 마시는 자리에 도 끼어서 먹고 마셨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그는 마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 다.

그러므로 여러분, 순진하 게 마귀는 끝까지 교회 밖에 만 있는 줄로 아시면 안됩니 다. 교회 안에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이 들어 와 있습니다. 같이 섞여 있 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탄에 게 속한 가라지가 없는 교회 가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 안에 있는 교회이기 때문에, 세상을 향해 문을 열어놓고 있는 교회이기 때문에 마귀 가 자기 새끼들을 교회 안으 로 들여보냅니다. 그래서 교 회를 병들게 하고 잘 믿는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그 사 람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면서 알곡이 있는 곳이 면 어디든 가라지가 섞여 있 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가을에 추수가 시 작되면 농민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듬해 봄에 쓸 볍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씨종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익은 곡식 중에서 도 햇살을 아주 잘 받아서 알이 통통하게 찬 것만을 골 라냅니다. 그래서 그것을 씨 종으로 남겨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듬해 봄이 오면 그 것을 끌어내어 마당에 고르 게 펴놓고 잘 말립니다. 그 런 다음 어머니나 할머니가 나와서 그것을 찬찬히 살펴 봅니다. 혹시 병이 들지는 않았는지, 이삭은 잘 영글었 는지, 가라지는 섞여 있지나 않은지 철저하게 조사한 후 순수하게 씨종이 될 만한 볍 씨만 따로 뽑아 냅니다. 그 것으로도 안심이 안되면 아 예 채로 쳐서 잡된 것을 다 걸러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까 거의 100퍼센트 씨종이 될 만한 볍씨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이제 그것을 물에다 담 가 놓았다가 모판에 뿌립니 다. 한 1주일이 지나면 모판 에 파랗게 싹이 돋아나기 시 작합니다. 그러면 싹이 약 10-15센티미터까지 자라기까 지 모판에 그대로 둡니다. 그 동안 농부들은 논을 잘 갈고, 물을 대는 등 모를 심 을 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모종을 가지고 가서 논에 심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생각해 보 면 거기에 무슨 가라지가 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겠습 니까? 그렇게 정성을 들인 모종만을 심었는데 거기에 무슨 가라지가 끼겠습니까? 그런데 한 달이나 한달 반쯤 지나면 아버지가 저를 보고

"얘, 너 학교 갔다 와 가지 고 나하고 들에 가야돼"

하 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숙제 있는데요."

"잔소리 말 고 따라와."

"왜요?"



"가서 피를 뽑아야돼."

피란 논에 서 벼와 같이 자라는 잡초를 말합니다. 이런 저런 불평을 하며 논에 따라가면 아버지 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봐라. 저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가라지가 있지 않니? 조심해서 뽑아라."

그러나 어린 저로서는 아직 이삭도 나오지 않은 때였기 때문에 잎사귀만 봐서는 가라지인지 곡식인지 도무지 구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아버 지, 이건 피가 아니라 벼인 데요. 왜 이걸 뽑으라고 하 세요?"

"잔소리 말고 뽑아. 그건 피야."

제가 곡식을 피 인 줄 알고 뽑아대는 실수를 수도 없이 많이 범했음은 물론입니다. 저로서는 벼와 피가 그만큼 구별이 쉽지 않 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 들을 통해서 제가 깨달은 사 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곡식을 잘 골라도 결국은 피 가 자라더라는 것입니다. 피 가 없는 논은 없는 것입니 다.

초대교회도 마찬가지였습 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거짓 형제가 있었고, 갈라디아 교 회에는 거짓 복음이 들어왔 으며,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거짓 그리스도가 들어왔습니 다. 그 다음에 계시록에 나 오는 일곱 교회를 보면 거짓 지도자들이 들어왔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도 거짓된 가라지와 같은 존재들이 교 회 안에 많이 들어와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사랑의교회 안에는 그런 가라지들이 없기를 바 랍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 까지나 이상론입니다. 사랑 의교회 안에도 가라지들이 분명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 랑의교회 역시 세상에 있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 므로 목회자의 사명은 교회 안에서 가라지와 같은 사람 은 최소화시키고 알곡과 같 은 신자는 최대화시키는 일 입니다. 이것보다 우선된 사 명은 없습니다. 교회가 병들 고 잘못되면 가라지가 많아 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 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자 녀들이 자꾸 힘을 잃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사랑의 교회에는 절대 그런 일이 없 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우리 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은 곡식과 가라지가 늘 함께 자라듯이 교회 안에도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의 아들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 입니다.

가라지는 구별이 쉽지 않 다

둘째는, 곡식과 가라지는 구별이 어렵듯이 교회 안에 서도 누가 하나님의 아들들 이고, 누가 사탄의 아들들인 지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 다는 것입니다. 제가 논에서 피인 줄 알고 뽑았던 것이 벼였던 것처럼 구별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조' 하면 요즈음은 건강식품으로 인기 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조는 그 이삭을 보아도 가라지와 분간하기 어렵습니 다. 그만큼 비슷한 것입니 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짓 신자 들은 거의 완전한 신자들을 모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 눈으로 보아서는 그들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구별하 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서 교회 안에서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 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짜 신자인 지 가짜 신자인지 구별하시 는 최후의 심판자는 예수 그 리스도십니다. 사람은 할 수 가 없습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것만 봐서는 그 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 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가짜 신자라도 입으로는 예수 믿 는다고 말하지 예수 안 믿는 다고 하면서 교회 다니는 사 람은 없는 것입니다. 교회 안의 직분도 믿지 못합니다. 목사가 나중에 점쟁이가 된 경우도 꽤 많이 있습니다. 목사라는 직분도 믿을 게 못 된다면 하물며 장로나 권사, 집사 등의 직분이야 오죽하 겠습니까? 교회에 헌금을 많 이 하는 것을 가지고도 알곡 인지 가라지인지 분간해내지 못합니다. 엉터리가 많기 때 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예 수 믿고 교회에 발을 들여 놓으신 분들은 특별히 더 정 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헤밍웨이는 <누구를 위하 여 종을 울리나>와 <노인과 바다>라는 감동적인 걸작을 쓴 위대한 문학가입니다. 그 는 정말 아름다운 신앙의 가 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미국의 위대한 전도자 무디와 가까운 사이 였고, 그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믿음을 갖게된 헤밍웨 이의 아버지는 의사이면서 동시에 선교사의 꿈을 버리 지 못하고 살았던 굉장한 믿 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밍웨이의 어머니는 오직 예수만 알고 사는 여성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밑 에서 자란 헤밍웨이는 자동 적으로 크리스천입니다. 가 만히 있어도 진짜백이 알곡 이 될 것이라 기대할 만 합 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 이것은 의심할 수 없는 일 같이 여겨집니다. 아닌게 아 니라 그는 어려서 신앙생활 을 잘 했습니다. 청년이 되 고, 또 결혼을 한 이후에도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잘 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사 람에게도 '저 사람은 엉터리 다' 라고 말할 만한 여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문학 활동을 시작하여 나중에 노벨상까지 받고, 많은 사람들이 추앙하 는 인기인이 되자 점점 신앙 생활을 게을리 하기 시작했 습니다. 영적 생활에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을 보다 못한 그의 어머 니는 그를 불러 야단을 치고 면전에 대고 그에게 이렇게 경고하기까지 했습니다.

"너 그렇게 하면 망한다. 세상에 서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하 나님 앞에 가면 너는 영원히 망한다."

그래도 그는 어머 니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 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어머 니는 그의 생일을 맞아 만든 케익에다 그의 아버지가 쓰 던 권총을 넣어 보내며 이렇 게 편지를 썼습니다.

"너,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 하려 면 차라리 이 권총으로 자살 해라."

그러니까 헤밍웨이는 어머 니를 달래기 위해서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나는 예 수님도 믿고, 하나님도 믿어 요. 그러나 남 부끄러우니까 이 편지만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마세요."

진짜 예수 를 믿으면 신앙생활 제대로 하라는 그 편지가 왜 남부끄 럽겠습니까? 그의 탈선된 생 활은 결국 자살로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어느 산 근방에 서 그는 권총으로 자기 머리 를 쏘아 자살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이런 글을 남겼다 고 합니다.

"나는 전지 약이 다 떨어지고 코드를 연결하 려 해도 전원이 없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의 진 공관처럼 외로운 공허 가운 데서 살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생의 의미를 찾지 못했 다. 그렇게 아름다운 신앙적 배경을 가진 그가 알곡이 아 니라 가라지로 일생을 끝낼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교회 안에는 이런 가라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허해야 합니다. 두려워해야 합니다.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함부로 가라지를 제거하면 안 된다

셋째는, 가라지를 뽑으면 알곡이 함께 뽑히듯 사탄의 자녀를 교회에서 마음대로 좇아내면 하나님의 자녀가 피해를 볼 때가 많다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두어 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자식이 있건 없건 하나님이 심판하는 날까지 그냥 두라 고 했습니다. 목사가 되어 일을 하든, 장로가 되어서 일을 하든, 잘 믿는 것처럼 순장을 하든, 가라지를 그냥 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 판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어떤 여 집사 가 가라지라고 해서 이 교회 를 떠나게 한다면 나중에는 그 자녀들과 남편까지도 함 께 떠나야 할 것이기 때문입 니다. 더 큰 손해를 보는 것 입니다.

가라지들이 있는 한 지상 교회는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라지들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믿어보겠다는 알곡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교회에 들어오면 가슴이 찢 어지는 아픔을 느낄 때가 많 습니다. 목사가 잘못 인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믿었던 사람이 죄를 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도 볼 수 없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저질러지는 것을 보 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라지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참 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라 내고, 함부로 쫓아내고 정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가라 지를 뽑으려다 알곡을 다치 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 다.

가라지에 대한 심판은 주님이 하신다

넷째는, 알곡과 가라지의 마지막 운명은 예수님이 재 림하시는 때에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 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 다. 41절 이하를 보십시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 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 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 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 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 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 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여러분이 이미 예 수를 믿고 있다면 어떤 사람 이 되어야겠습니까? 그 대답 은 분명합니다. 가라지가 아 니라 알곡이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예 수님의 이 교훈을 가지고 우 리 자신에게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 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대각 성 전도집회를 통해 예수님 이 아니면 살 길이 없구나 하고 예수 믿기로 분명히 작 정했습니까? 그리고 지금까 지 예수 믿지 못한 나의 삶 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죄송 스럽고 악한 것임을 시인합 니까?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 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뿐 아 니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 시는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분명히 믿게 되었습니까? 그 렇다면 여러분은 분명 알곡 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 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여 러분의 마음에 들어옵니까? '아 과연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구나. 내가 이 말씀 을 마음에 잘 간직하고 신앙 생활 해야지.'하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여러 분은 알곡입니다. 또 지금까 지 교회를 다니면서도 영적 으로 병들어 하나님께서 보 시기에 좀더 적극적인 신앙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 씀을 들으면서 자신이 얼마 나 영적으로 병든 자리에 서 있는가를 알고 회개하는 마 음이 그 마음에 일어납니까? 여러분은 알곡입니다.

교회의 품을 떠나지 말라

그런 분들에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교회의 품을 절대 떠나지 마 십시오. 교회 안에도 가라지 들이 수두룩한데, 교회 바깥 세상은 어떠하겠습니까? 세 상은 온통 가라지들 밖에 없 는 곳입니다. 그 속에 들어 가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교회는 어머니입 니다. 어린아이는 어머니 품 에서 자라야 합니다. 예수 믿기로 작정한 하나님의 백 성은, 알곡은 어머니 품인 교회 안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배우 고, 훈련받고, 하나님의 나 라를 위해서 계속 전진하는 삶을 살 때 여러분은 알곡으 로서의 삶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 단추를 잘 끼 워야 합니다. 가끔 보면 대 각성 전도집회에 나와서 결 신을 했지만 교회 나오는 것 이 너무 힘들어 빼먹기를 밥 먹듯 하다가 결국 신앙생활 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습 니다. 그런 식으로 나오면 첫 단추를 잘못 끼는 것입니 다. 물론 주일이면 내 마음 대로 계획하던 일을 하는 습 성이 있는데 그것을 단번에 끊어 버리기는 힘들 것입니 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곡으 로 살아남고 하나님이 주시 는 축복을 받아 누리시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 교회 가자. 나 이제부터 예 수 믿기로 작정했어.' 하고 결단 해야 합니다. 만일 여 러분 가운데 옛날에 하던 일 적당히 해 가면서 '시간 나 면 교회 나가지 뭐' 하고 마 음먹고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러다가 잘못하면 가라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 히 아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품을 떠나지 말고 신앙생활 을 교회 안에서 우선적으로 하십시오. 또 이미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교회 생활을 등 한히 하고 적당히 하시던 분 들께 부탁합니다. 자신이 가 라지는 아닌지 심각하게 반 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증표를 확인하라

둘째로, 증표를 항상 확인 하십시오. 내가 알곡이라는 증표, 사인을 항상 나에게서 찾으라는 말입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것 가지 고는 못 믿습니다. 우리 가 운데

"당신 예수를 믿습니 까?"

하고 물으면 안 믿는다 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 다. 저는 가끔 잘 믿는 신부 가 안 믿는 신랑과 결혼하겠 다고 할 때 결혼식 주례를 해 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주례할 때 신랑에게 예수 믿 느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 안 믿는다고 대답하는 신랑 은 아무도 없습니다. 입으로 하는 고백만으로는 믿을 수 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표를 찾아야 합니다.

알곡은 몇 가지 증표가 있 습니다. 먼저, 알곡은 자기 안에 예수님으로 인해 일어 나는 변화를 늘 확인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계 심으로 인해서 나의 성격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지 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내 인격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식구들이 볼 때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을 느낍니다. 습관이 달라집 니다. 신앙생활 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이웃을 보는 눈 이 달라집니다.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금까 지는 내 멋대로 살았지만 이 제는 예수님이 다스리는 삶 을 살기 때문에 결국 예수님 식대로 살게 되고 예수님 식 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 에 없는 사람이 됩니다. 진 짜 알곡은 이 세상 떠날 때 까지 예수님을 닮아 가는 변 화가 끊임 없이 일어납니다. 예수를 믿은 지 5년이 지나 도 옆에 있는 며느리가 볼 때 그 때나 지금이나 별 차 이가 없다면 뭔가 문제가 있 습니다. 아무리 새벽기도회 에 와서 '주여' '주여' 하고 소리 질러도 분명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분에게 변화가 있는가를 확 인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순종하고 있는가 를 확인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서는 순 종하지 않고, 다 잊어버린 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 위험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 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로, 헌신하고 있는가 를 확인하십시오.

"교회에 열심히 다니십시오."



"항상 기뻐하십시오."

"이웃을 사 랑하십시오."

이런 말씀에는

"아멘"합니다. 그러나

"하나 님 나라를 위해서 당신이 가 지고 있는 것을 주님께 드려 야겠습니다",

"당신이 이틀 동안 교회에 나와서 이런 일 들을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 다"

하면

"불멘"입니다. 헌 신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헌신이 따라 오지 않 는 사람을 우리는 진짜 크리 스천이라고 믿기 어렵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셨으 며, 내가 그 은혜로 하나님 의 자녀가 된 것을 믿는다면 어떻게 주님이 헌신하고 할 때 뒤로 슬슬 빼면서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 리는 우리 자신에게 변화가 있느냐, 순종이 있느냐, 헌 신이 있느냐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자신이 알곡인지 가 라지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 니다.

가라지의 유혹을 대비하라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말 씀드립니다. 교회 안에 가라 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 므로 이 가라지의 영향이나 유혹을 받지 않도록 항상 대 비해야 합니다. 정신을 똑바 로 차리고 신앙생활 해야 합 니다. 누구를 사귀는 것도 잘 사귀어야 합니다. 끼리끼 리 해야 합니다. 알곡은 알 곡끼리 모이게 되어 있고, 가라지는 가라지 끼리 모이 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라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야 합니다.

가라지는 곡식이 병들 때, 약해질 때 잘 자랍니다. 우 리가 성경 말씀을 배우기 싫 어해서 영적으로 병들면 가 라지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 니다. 우리가 게을러서 하나 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 고,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깨어 기도하는 일에 게으르 면 가라지의 영향이 강력하 게 밀려옵니다. 세상에 한 눈을 팔고 살고 있습니까? 가라지에게 끌려 갈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예수님을 따 라가는 좁은 길이 불평스럽 습니까? 그래서 불평하고 주 님 앞에 짜증을 냅니까? 여 러분 옆에 가라지가 서 있을 것입니다. 이러면 견디기 어 렵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병 들면 나는 가라지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목사가 병들면 잘못된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교회를 망칩니 다. 장로나 권사, 순장 역시 영적으로 병들면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의 영향을 강하 게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 면 교회가 쑥밭이 되고 하나 님의 영광이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오레 곤주의 경계선에 있는 로우 어 클래맛(Lower Klamath Lake)호수는 철새의 도래지 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백 만 마리의 철새들이 이 호수 에 와서 한두 달을 지내다가 날아갑니다. 가을에 철새가 와서 한두 달 먹고 힘을 차 려 가지고 좀더 따뜻한 곳으 로 한꺼번에 날아가 버립니 다. 그런데 매번 날아가는 철새들과 합류하지 못하는 철새들이 생깁니다. 다리를 다쳤다든지, 몸에 병이 생겼 다든지, 너무 많이 먹어 몸 이 비대해졌다든지 해서 날 아가지 못하고 그곳에 남아 있게 되는 그런 새들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때 미 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 리 떼들이 거기서 한 겨울을 납니다. 거기에 먹이 감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배 가 고프면 훅 하고 날아가서 비실비실 하는 철새를 낚아 채는 것입니다. 독수리들이 제 세상을 만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약해지면 사탄의 자식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우리를 영 적으로 잘못된 곳으로 끌고 갑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시 기를 바랍니다. 교회 안에 가라지들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사탄의 자녀들이 있습 니다. 교회밖에 있는 가라지 들 보다 교회 안에 있는 가 라지들이 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특별히 오늘 예수를 처음 믿고 교회에 나 오신 분들은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고, 신앙생활은 깨 어 있는 생활이지 조는 생활 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 시기 바랍니다. '아이고 이 거 오늘 잘못 나왔네. 예수 믿고 나오면 복 받고 만사형 통 할 줄 알았더니 오자마자 가라지니 알곡이니 하며 겁 주고 있네'하고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심각하게 들어야 할 말씀 입니다. 우리가 이왕 믿으면 해와 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 습니까? 교회 다닌다고 다니 다가 나중에 풀무 불에 들어 가서 이나 갈고 있는 그런 비참한 자가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러므로 바로 믿 자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 사랑의교회를 통해서 바로 믿고 해와 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 의 영광이 충만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 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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