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 롬 13 : 11 - 14
설교제목 : 한 해를 돌이켜보며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한 해를 돌이켜보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한 해가 마지막 지나 갈 때 일 년 동안 가파르게 살아 온 삶의 역정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우리 크리스천이 다른 이들과 다른 것은 항상 우리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말씀을 하셨고 요한계시록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밧모섬의 유배 생활하는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서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편지하라고 하실 때 고난 당하는 서바나 교회를 젖혀 놓고 난 다음 모든 교회에게 주님은 회개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은 1994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묵은해를 보내면서 한해동안 살아오면서 우리 주님 앞에 잘못한 모든 것을 회개하고 용서받은 우리의 밝고 맑은 환한 마음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해야만 되겠습니다. 묵은 때를 다 씻어내고 누더기 옷을 벗어서 파묻든지 태워버리고 우리의 심신을 새롭게 해서 새해를 맞이하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창조 역사에 참예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회개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한해를 살아온 것을 뒤돌아보고 우리의 현저하게 하나님 앞에 잘못한 죄악을 주님 앞에 청산하고 우리 새로운 발걸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한해를 살면서 주님 앞에 교만했던 우리들의 삶을 진실로 회개해야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 중에 가장 무서운 죄가 교만 죄라 합니다. 바로 천사장 루시퍼가 교만해서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반아 마귀가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무슨 윤리적, 도덕적인 중대한 죄를 범해서 버림받은 것은 아닙니다. 교만 죄로 버림받은 것입니다. 교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 중심으로 서지 않고 자기 중심으로 서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를 의지하는 이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에덴동산을 예비하시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고 모든 것을 다 돌보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만 하면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은혜로 돌보아 주셔서 염려 없이 살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의 꾐을 받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신세지고 사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자기의 중심으로 살고 자기의 노력으로 살고 자기의 능력으로 살겠다고 하나님을 배척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힘으로 살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배척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뒤로 던져버리고 자기의 실력으로 자기의 노력으로 인본주의로 살겠다는 이것이 바로 교만인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죄는 반드시 윤리와 도덕적으로 흠하고 더러운 것이 죄인 줄로 생각하는데 찬란한 옷을 입고 아름다움 면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근본적으로 무서운 죄가 바로 교만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도 항상 기도와 믿음이 부족해서 인본주의로 삶을 살고 자기의 능력으로 인생을 살아온 이것을 회개해야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시사 십자가에 몸 찢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죄사함, 성령, 치료, 축복, 영생도 예비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역정에 주님은 무엇이든지 예비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놓은 모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게 만들어 놓았는데 하나님께 신세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꿈을 구하지 아니하고 인본주의로 자기의 실현과 방법으로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의 실력으로 살겠다고 하는 것은 중대한 교만인 것입니다. 이 교만 죄를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회개하고 내어 던져야됩니다. 지극히 적은 것으로부터 가장 큰 것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인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인 것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혼자 살도록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살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로서 포도나무에 의지하며 살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떨어져서 자기 스스로 살겠다면 그는 중대한 교만이요, 그 이후는 말라서 죽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이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우리의 삶 속에 전폭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언제나 인력으로 염려 근심하면서 살려고 했던 우리 교만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여! 이제는 두 손들고 주님께 나왔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고 살겠습니다. 이와 같은 겸비한 마음을 갖고 우리는 살아가야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회개가 우리의 마음 속에 오늘 가득히 임해야 됩니다.
둘째로, 우리가 회개해야 될 것은 너무나 세속적으로 살아온 삶을 회개해야 됩니다.
이 세상과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과 세상의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만든 것이 아니라 아담이 타락한 이유 마귀와 죄악이 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속에는 하나님도 없고 예수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알려고도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쫓아내고 예수가 오시면 십자가에 못박아버린 것입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세속적인 모든 것으로 휘몰아 쳐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상이 우리 속에 들어오지 말아야 됩니다. 배가 바다 위에 떠있으면 물이 배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가라 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서는 살수는 없지만은 세속이 우리 속에 들어오지 말도록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야 되겠는데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너무나 많은 일에 세속과 타협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도 육신의 쾌락을 더 사랑해서 육신의 쾌락을 도모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뒷전으로 세워진 게 얼마나 많습니까? 술 취하면서 하나님을 젖혀 놓고 음란하고 방탕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뒤로 젖혀 놓았습니다. 세상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 섬기는 것을 던져버렸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성서주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해서 계집에 가기 위해서 혹은 동창회에 가기 위해서 주일을 그만 팽개쳐 버리고 주일은 뒤에 두고 나의 일시적인 쾌락 때문에 쾌락을 주님보다 앞세운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러한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이런 일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보다도 눈에 보이는 것도 욕심내고 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옷을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했고 눈에 보이는 집,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물건들, 냉장고, VTR, 텔레비전, 자동차, 여러 가지 것들 우리는 하나님을 제쳐놓고 이러한 것들에 더 마음이 팔리고 이러한 것들이 관심사가 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슬프게 했습니다. 오늘은 금이나 은이나 나무나 돌로서 믿는 우상에 절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들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보고서 거기에 심취해서 그것에 절하고 그것을 따라간 적이 얼마나 많지 않습니까? 성경에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내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우리는 이 하나님보다 더 이 세상을 너무나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도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의 출세를 더 앞세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감사해야 될 것을 제쳐놓고 자기 자랑을 합니다. 조그마한 일을 해 놓고 난 다음 얼마나 크게 공치사하고 자기의 일을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기 출세하고 자기의 명예를 얻으려고 한 적이 얼마나 많지 않습니까? 주님을 섬기는 것보다 주님을 더 이용하려고 한 불순한 신앙생활을 한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생애 속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들어와서 우리를 포로로 잡고 우리가 세속에 끌려간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죄들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들러온 세속과 세속에 있는 귀신들을 우리의 회개로서 내어쫓고 우리의 속에 성령이 점령하시고 하늘나라를 점령하게 되시기를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속적으로 살아온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참으로 주님이 강림하실 날이 가까운 이 시점에 이제는 우리가 경건하여 주님 중심으로 섬기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한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도 주님의 강림하실 날이 더 가까워 왔습니다. 우리가 주 앞에 모일 시간이 더 임박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밤에 살던 것처럼 살지 말고 대낮에 사는 사람처럼 살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 자랑을 하나님보다도 더 앞세우는 이러한 일을 우리는 버려야 되겠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너무나 사랑이 부족한 삶을 살아온 죄를 회개하며 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쉽게 말합니다. 그 교회 목사님은 사랑이 없다. 그 장로님은 사랑이 없더라, 우리 지역장, 구역장은 사랑이 없다. 그 교회는 사랑이 없다. 우리 남편은 사랑이 없다. 우리 아내는 사랑이 없다. 그러나 여러분 실제로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목숨의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하늘 보좌를 떠나시고 우리와 같이 이천년동안 이 땅에서 같이 계신 것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이 주는 것인지 알았더라면 그 교회 목사 사랑이 없다. 장로가 사랑이 없다. 지역장, 구역장이 사랑이 없다.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자기가 먼저 사랑을 주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먼저 목사를 사랑하고, 장로를 사랑하고, 지역장, 구역장을 사랑하고, 성도가 이웃을 사랑하고, 그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더라면 그러한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사랑을 받으려고 한다면 이것은 이기주의인 것이고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는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태양을 주시고, 공기를 주시고, 물을 주시고, 오곡백과를 주시고, 그 아들을 주시고 이래서 사랑은 줄 때 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안겨 주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내가 사랑을 줄 때 그 사랑이 더욱 30배, 60배, 100배가 되어서 나중에 네게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날 남편이 사랑이 없다, 아내가 사랑이 없다하지 말고 남편은 먼저 아내에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도 먼저 남편에게 사랑을 주어야 하는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을 주다보면 그 사랑은 반드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어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부의 사랑이 식어지고 가정이 냉랭해지고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는 이유는 사랑의 부족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받으려는 사람만 있고 줄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서로 안 준다고 시비를 걸다가 박살이 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너무나 부부간에 사랑을 주지 않고 사랑을 받기만 원했던 우리의 일년 동안의 잘못된 삶을 회개하고 자복해야 되겠습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그와 같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길러주었으니 마땅히 그 사랑을 기대하고 자식은 부모가 무조건 하고 사랑해주기를 기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부족하다고 부모는 자식을 원망하고 자식은 부모에 대해서 원망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망을 버려야 됩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 주어야 되고 자식은 부모를 사랑해 주어야 되겠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우리는 너무나 사랑을 부모자식간에 주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자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간의 사랑도 그와 같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지 형제간에 사랑을 서로 주고 그 다음 사랑을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됩니다. 여러분 기대하면 벌써 이기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어 놓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는 자기의 의무를 다한 것입니다. 사랑은 나중에 스스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웃 간에 사랑이 냉담해져서 오늘날 얼마나 사회가 살벌하고 소외되고 이 세상이 외로운지 모릅니다. 왜 사랑이 식어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 받기만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 주기를 인색합니다. 오늘날 크리스마스가 되어서 연말연시가 되어서 메스컴을 통해서 소외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돌봐 주십시다 외쳐본들 그러한데 대한 관심을 기울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사랑 받을 것만을 생각하고 사랑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등한히 하고 잇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가 사랑 받기를 원한다고 해서 자기에게 사랑이 돌아옵니까? 우주의 법칙이란 주어야 돌아오는 것이지요 주지 않는데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지 못하니깐 더 더욱 냉정해지고 삐뚤어지고 더욱 소외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 간에 오늘날 무조건하고 사랑을 주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오직 받기만 하는 이기주의가 된 우리의 삶을 진심으로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받으려고 하지만 말고 줄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 나라의 법칙인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법칙은 먼저 할 것은 먼저하고 나중 할 것 나중 하는 순서가 있는데 하늘 나라의 법칙은 먼저 주고 나중에 돌이켜 받는 것이 하늘 나라인 것입니다. 세상의 법칙은 있는 것을 빼앗는 것입니다. 내가 소유하는 것입니다. 협박과 공갈을 하더라도 내가 소유하겠다는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하는 강자의 모습이 바로 세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를 좇아서 사랑을 주고, 또 주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시간에 사랑이 부족했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하며 이 해를 보내야 되겠습니다.
넷째로, 우리는 너무나 감사 없는 삶을 살아온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릴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스라엘 백성 보십시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어 그 강한 손과 편 팔로 홍해 수를 가르시고 하늘에서 맛나도 내려주시고 바위를 터트려 물도 나게 하시고 기사와 이적을 베풀어 그들을 이끌어 왔지마는 그들은 곧장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잊어버리고 조금만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괴로우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원망에 진저리가 나서 나중에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광야에서 멸해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노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으로 보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시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옛날에도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고 원한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갚으려고 하지만은 은혜는 갚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은혜에 대해서 너무나 무관심하고 은혜 받은 것을 무시해버리고 은혜를 오히려 원수로 갚기 때문에 이 세태가 이렇게 악하게 된 것입니다. 차라리 은혜를 베풀지 않았었으면 차라리 사랑을 베풀지 않았었으면 연결이 되지 않아서 원수는 되지 당하지 않았겠는데 은혜를 베풀고 사랑을 베풀고 나니까는 그것을 원한으로 갚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기 때문에 오늘날 사람들은 이제 두려워합니다. 이제 머리 검은 동물은 도와주지 말아라. 도와주고 나면 원수로 갚는다. 이래서 사람들은 냉정하게되고 무관심하게되고 이 세상은 살벌하게 돼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은혜를 무시해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내가 한번 미국에서 목사님과 함께 밤에 고속도로를 가는데 어떤 사람이 고속도로에서 서서 손을 흔들면서 태워 달라고 합니다. 그 목사님보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좀 태워 주시지요. 목사님이 하시는 말이 미국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저 사람을 차를 태워서 태워주면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목적지에 가기 전에 총을 내어서 태워 준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다 탈취하고 차까지 다 뺏어서 갑니다. 은혜를 베풀 수가 없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먹이로 생각합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생각하고 그 은혜에 감사해서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에 가면 어느 역전에 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나는 그 개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주인이 직장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오면 개가 역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꼬리를 흔들면서 주인을 반갑게 맞이해서 언제나 주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인이 병들어서 세상을 떴습니다. 이제 주인은 장래를 지내고 말았는데 그 개는 하루도 빠짐 없이 눈이오나 비가 오나 그는 역에 나가서 주인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밤이 늦어서야 개는 낑낑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왔더랍니다. 그 다음 날 또 다시 주인을 찾아서 그 역전에 나가서 주인을 기다립니다. 세월이 흘러서 개가 늙어서 죽을 때 그는 주인을 기다리면서 그 역전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 개의 충직함을 기억해서 기념으로 개의 동상을 세워났습니다. 차라리 오늘날 사람들은 개나 동물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을 원수로 갚고 은혜를 복수로 갚는 이러한 세태에 이러기 때문에 오늘날 이 세상은 살기가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감사 없는 삶을 살아온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 할 줄 알아야되고 이웃에 은혜 받은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이 세모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그러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인간다운 삶을 살게되고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일에 대해서 우리는 크게 회개하고 자복하고 이 해를 자나가야 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우리는 말씀공부와 기도와 전도가 너무나 부족한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일년 동안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성경 한번 통독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루에 다섯 페이지씩만 읽으면은 일년에 성경 한 권을 통독합니다. 사람들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밥은 먹으면서 성경은 읽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성도는 반드시 밥상에다가 성경을 갖다놓고 밥 먹기 전에 성경은 먼저 읽고 밥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깐 영의 양식을 먼저 먹고 육의 양식을 먹어야지 영의 양식은 안 먹고 육의 양식만 먹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그는 반드시 밥상에 성경을 같이 갔다놓고서 성경 읽고 밥을 먹는다. 참 좋은 일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일년에 성경을 한 번도 통독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은 너무한 일인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중에 일년에 성경을 한번 통독한 사람은 손들어 봐주시기 바랍니다. 가뭄에 콩나기만큼 이러고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이 축복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하나님이 나와 같이 않는다고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통하여 믿음이 오는데 이러고도 우리가 믿음이 안 생긴다고 우리가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입술로 주여! 주여!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이처럼 등한히 하고 살은 죄를 우리는 회개하고 이것을 새해에는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매임 같이 여러분에게 말했습니다. 매일 같이 정기적으로 한 시간 이상 기도하라고요. 그것을 끊임없이 외쳤습니다만 안타까운 말로 하루에 30분씩만이라도 기도를 했다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지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게 하루에 30분씩 기도하는 사람도 별로 없지 않습니다? 여러분 한국 강토에 이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쉽게 말하지마는 이미 예수 믿는 1200백만 성도가 하루에 한 시간만 기도했더라면 한국 땅에 큰 변혁이 다가오고 말았을 것입니다. 마귀는 물러가고 성령이 출렁거릴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왔다갔다하는 사람들 중에 하루에 30분씩 기도하는 사람들도 온 전체 교인의 반도 안됩니다. 오늘 여기 3부 예배 참석한 여러분 하루에 30분 이상 기도하는 사람 손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한 3분지 1은 됩니다. 보십시오, 여러분. 우리 순복음 교회가 이렇거든 하물며 성령도 주장하지 않는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한번도 기도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밥은 먹지말고 살라면 온갖 불평은 다 할 것인데 영의 양식은 먹지 아니하고서 기도는 하지 않고서 살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우리가 어떻게 간 구하겠습니까? 우리가 화를 당하면 하나님 우리가 왜 화를 당하냐?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는 삶 속에 이 정도로 화를 당하지 않고 사는 것도 기적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정말로 정말로 예수 믿으면 진짜로 믿고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과 30분 이상 한 시간 대화도 없이 우리가 신앙생활 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세상과는 하루 종일 대화를 하고 세상과는 하루 종일 대화하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한 하나님과는 하루 30분도 인색해서 대화하지 않은 이러고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이 죄를 우리는 회개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사가 무엇인지 압니까? 영혼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영혼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지기의 목숨을 버렸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와 계십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도 아니요, 소련도 아니요, EC도 아니요 일본도 아니요, 한국도 아닙니다. 왜 에 세상과 세상의 것은 다 없어질 것임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땅이 열렬한 불에 녹아져 버릴 것을 알고 계십니다. 없어질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관심을 기울 일이 만무합니다. 하나님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하늘과 땅이 사라져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영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지옥에서 있어야 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영혼구원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최대 관심인 전도를 우리는 일년에 한 사람이라도 하고 지내왔습니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고 했는데 가까운 이웃에게 전도 한 번이라도 하고 교회 한 번이라도 데려오려고 노력했습니까? 내가 차비 지불하고 점심 값 사주면서 한 영혼을 사랑해서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를 이끌어 준 적이 있냐는 것입니다. 그렇지도 아니하면서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주와 함께 합니다. 그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까? 주님의 최대 관심사가 영혼구원인데 그 최대관심사 하나를 내가 들어주지 못한다면 내가 무엇으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너무나 엉터리 신앙을 살았습니다. 너무나 가짭니다. 이것을 우리가 회개하고 이것을 정리하고 우리가 돌아설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뿐입니까? 우리는 너무나 거짓되게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일년을 살아오면서 하나님을 속이고 자기를 속이고 이웃을 속였습니다. 거짓말한 죄가 태산처럼 많습니다.
성경에는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했는데 거짓이 우리를 점령하고 성령이 우리를 점령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따라 참을 생각하고 참을 말하고 진실 되게 살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거짓의 누더기를 우리가 언제까지 걸치고 살아야만 하겠습니까? 이것이 가슴에 쓰린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보배로운 피의 권세로 구원을 받는 것이지마는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신앙 속에 자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모래알처럼 많습니다. 아무리 회개해도 회개해도 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 속에 현저하게 떠오르는 죄만이라도 청산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이 누더기를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새해 주님과 함께 동행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를 참으로 영광스럽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시간에 여러분과 말을 하십니다. 만일 너희가 너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너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너희를 깨끗케 해주겠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의식 속에 떠오르는 이 모든 죄들을 다 청산하고 이 죄에서 돌이키고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주님과 맞이해서 가장 위대한 축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 도 -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1993년 한해를 살면서 너무나 죄 많은 누더기 옷을 입고 냄새를 풍기며 살아왔습니다. 아버지여, 예수 믿는 사람들처럼 살지 아니하고 예수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처럼 살아왔습니다. 아버지여, 오늘 우리는 이 해를 보내면서 아버지 앞에 회개하고 자복하고 우리의 잘못된 삶을 다 청산하고 누더기 옷을 벗어버리고 주님 앞에 우리 한 사람이나마 올바르게 쓰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씻어 주시옵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옵시고 하나님 앞에 참으로 영광 돌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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