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유다서

유다서 1장 20-23절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 - 김영선 목사

재영구리 2023. 2.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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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유다서 1장 20-23절
설교제목 :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
설교자 : 김영선 목사

유다서(Jude)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But you, dear friends, build yourselves up in your most holy faith and pray in the Holy Spirit keep yourselves in God’s love as you wait for the mercy of our Lord Jesus Christ to bring you to eternal life)” NIV.

지난 주 월요일에는 온타리오 한인 목사회 주관 신년 하례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아마도 년 중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 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해 첫 모임 어른께 인사와 함께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재산이 많은 자에게 있어서 임무 중 하나는 그 재산을 지키는 것일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광야에서 양을 잘 치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일곱 형들 대신 열심히 양을 치는 목동 다윗을 부르시고 그를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구원의 영광된 약속을 위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양을 지키고 그리고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주의 할 것이 있습니다.

4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사도 유다는 두 가지 제안 합니다.

1.  어떻게 인내 할 것인지 충고합니다 [Advice, how to persevere? (V.20-21)]

2.  그런 자로부터 영향 받은 자를 속히 도와라 [Urges, to help others wh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false teachers (v.22-23)]

그러므로 ‘자신이 정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줄 압니다.

 

첫째,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것 입니다 (20절)
20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예전에 무심코 지나쳤던 교훈의 말들이 이제 나의 삶의 현장에 그대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른들의 말,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삶의 경험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새해 두번째 주 입니다. 다시 시작하여도 됩니다. 자신을 잘 건축합시다.

사람의 일생은 집을 짓는 삶과 도 같습니다.
지식의 집을, 인격의 집을 그리고 교양의 집을 짓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처럼 몇 년에 걸쳐 짓지 않습니다. 몇 십 년에 걸쳐 짓습니다.

그러므로 집도 마찬 가지이지만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내.외부를 아무리 아름답게 장식 할 지라도 곧 무너지고 맙니다.
또 설계대로 지어야 합니다. 물자를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것을 사용해야 부실 공사가 되지 않습니다.

인생의 설계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의 설계 도면이 있습니다. 설계 도면대로 하지 않으면 부실 공사가 되어 불안, 걱정, 그리고 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견고하게 세웁시다.

반석 위에 세웁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을 기초로 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세우는 것 입니다.

고전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 할찌니라.”

예수 닮은 나를 건축 합시다.

믿음 위에 나를 건축 합시다.

둘째,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 입니다(21절)

21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자신을 지킨다’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며 자신을 방어하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는 것 입니다.

요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성경에는 ‘지키라’라는 말씀이 참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마지막 성경인 요한계시록에 집중적으로 나옵니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유혹이 많고 믿음 지키기 어려운 때에 성도의 본분을 잘 지켜 주님 앞에 설 때 칭찬 받고 떳떳하게 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닮은 나,

믿음 위에 나를 건축했습니까?

이제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자신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여행 날을 기다리는 여행객처럼,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자신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 입니다 (22절)

22절,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마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눅 16.1-8에서, 악한 청지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가 주인의 재물을 관리 합니다. 그런데 셈이 틀려 청지기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자기 주인에게 말하여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을 불러 빛을 탕감해 주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혹시 청지기의 자리를 잃게 될 지라도 자신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자기를 도와 줄 것이란 계산 입니다. 이런 행동이 주인에게 알려 집니다.

주인은 그 악한 청지기에게 어떻게 하였을까요?

주인은 불쌍한 자들을 불쌍히 여길 줄 아는 그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계속하도록 자비를 베푸십니다.

미혹하는 자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동일하게 저와 여러분을 부르실 것입니다.

미혹하는 자들로 인해 미혹 당하여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말씀하십니다.

23절, “또 어떤 자들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성도는 모두가 하나님의 청지기 입니다.

청지기 위치에 있을 때 잘 해야 합니다.

우리가 낮에는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없음과 같이 지금은 희미하고 하나님의 손길이 안 보이는 듯 하나 밤이 되어 별을 볼 수 있음과 같이 주님께서 셈하실 때가 있습니다.

암 4.11,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을 맺습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거짓 선생들의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고 이미 미혹된 자들을 돕는 길은,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 입니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성도들 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교회는 몸 입니다. 그리고 성도 모두는 몸을 이루는 지체 들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체 중 어느 곳이라고 생각 합니까?

목, 손, 발, 귀, 아니면 심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 늘 성령으로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사명의 자리에서 떠나 있는 자가 있다면 긍휼히 여기며 불에서라도 구원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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