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21-24절 사랑과 계명 - 조용기 목사 설교
설교제목 : 사랑과 계명
설교본문 : 요14:21-24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사랑과 계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고 또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고 확신하고 산다면 얼마나 기쁘고 좋겠습니까? 성경에는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쫒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 행로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안전히 산다면 이와 같은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 이와 같은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참으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내 가슴속에 사무쳐서 구원받은 것을 실제로 느끼고 체험하며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첫째로, 우리가 생각 보고자 하는 것은 사랑과 계명의 관계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에 두실 때에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시고 뜨거운 사랑을 베푸신 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천지를 먼저 지으셔서 아담과 하와가 살 수 있는 모든 분위기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에덴 동산을 만드셔서 그곳에 상함도 없고 해함도 없는 낙원에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을 짐승과 달리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신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영이시라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영이심으로 여러분도 영이신 것입니다. 영이 육체라는 옷을 입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독 사람만 하나님과 교통이 됩니다. 짐승도 나무도 하나님과 교통이 되지 않은 것은 영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종교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은 신을 사모하는 마음이 그 가운데에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영적으로 교제하시고 또 육체를 가지고 태어났으므로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인간에게 주셔서 모든 피조물을 지배하고 다스리게 하는 것입니다.그뿐만 아닙니다. 성경에 보니 하나님이 에덴에 오셔서 친히 아담과 하와의 손을 잡으고 에덴 동산을 거니시면서 아담과 하와가 깊은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고 입술과 입술을 쳐다보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한번 듣기만 해도 가슴이 울렁이고 우리 생애가 변화를 받는데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아담과 하와는 얼마나 행복했겠으며 기쁨의 극치에 이르렀겠습니까?
그런데 이 모든 하나님과의 사랑과 교제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토대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동산의 실과는 다 먹되 내가 네게 지시하는 중앙에 있는 선악과라는 실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너희가 반드시 죽으리라 이것이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가 사랑을 계속하는 계명인 것입니다. 이 계명이 지켜질 때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는 계속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계명이 무시되면 하나님도 사랑의 관계는 끊어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너무나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계명을 짓밟아 버리고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꾀임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영광이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떠났을 때 그들은 벌거벗은 것을 느끼게 되고 하나님이 두려워서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이제는 사랑 대신에 두려움이 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과의 사랑은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에덴에서 쫒겨 났습니다. 사랑 대신에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그들의 육체도 병들고 죽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의 사랑과 축복의 관계를 맺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데 있었습니다. 그 조건을 제거해 버리면 사랑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여러분 반드시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을 우리가 지킬 때에 축복을 받고 조건을 어기면 축복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예수 그리스도 사랑에 대한 교훈을 우리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5장 10절에 말씀하기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셨을 때 그가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그도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했는데 하나님과의 그 사랑의 관계는 계명이라는 조건이 있었습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있으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계명이 있었습니다. 요한1서 4장 10에 보면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했고 요한복음 6장 38절로 39절에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리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고 말한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계명은 절대 복종과 십자가의 죽음, 하나님의 말씀 절대복종하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된다. 이것이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을 것을 개의치 않고 받아들일 때 그는 하나님과의 끝없는 사랑의 대화와 교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그 계명을 어기고 하나님을 복종하지 않고 나는 십자가를 걸머지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면 그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은 떠나가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의 교제는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거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매일같이 그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내가 절대로 하나님께 복종하며 십자가를 걸머지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죽겠다는 그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있을 동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쳤습니다. 결과로 예수님은 우리 인류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걸머지고 그는 몸 찢고 피를 흘려 죽었습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 이 말씀은 내가 하나님의 계명을 다 지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무한히 사랑하십니다. 계명이 사랑의 조건입니다. 어마어마한 사랑을 예수님에게 베푸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로 11절에 보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계명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계명을 지키고 나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이 하늘에 사무쳐 그를 높여서 보좌에 앉히시고 모든 이름 보다 그의 이름을 높게 만드시고 만유를 상속으로 받도록 그렇게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명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하지만 사랑하는 증거를 내놓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요한복음 14장15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그러므로 예수님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조건으로서 우리가 계명을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내가 계명을 지키고 살 때에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 말은 참말입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계명을 짓밟아 버리고 난 다음에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아무리 말해 봤자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입술에 발린 말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여러분 그리고 또 우리가 계명을 지킬 때 요한복음 14장 23절로 24절에 말씀 한대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왜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지 아니하냐고 사람들은 탄식하는데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겨 버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떠났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와 거처를 함께 하시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거처를 같이 해서 함께 생활하면 여러분 얼마나 큰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되겠습니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중대한 결점은 무엇이냐?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니까 그냥 믿습니다. 믿습니다. 그래서 값없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싸구려 은혜, 이것보다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싸구려 물품으로 취급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니 그 다음에는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을 찢고 피를 흘려 구원해 주신 그 은혜를 아예 싸구려로 변화시키고 말아버린 것입니다. 이 세상에 싸구려 은혜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값없이 받았으면 그 다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계명을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중대한 문제는 한국에 천 이백만 성도가 있고 오만 교회가 있지만 한국 성도들이 주를 믿고 값없이 용서와 구원받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기도, 금식기도를 열심히 해서 성령 충만 받는데 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부터는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헌신짝 같이 내어 던져 버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열심과 형식은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 버리니까 우리의 생활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든 종교적인 의식과 형식은 다 가지고 있는데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요한1서 5장 3절로 4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우리가 십계명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할 때 계명은 무거운 멍에가 됩니다. 그 계명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조건없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구원받은 우리들이 하나님과 교제를 계속하고 사랑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계명을 지키라고 말한 것입니다. 옛날에는 계명이 무서운 주인이었지만 이제는 계명은 우리들을 도와주는 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랑을 계속하고 하나님과의 교통을 계속하기 위한 밝은 빛을 보여 주시는 종으로 변화되었습니다.이러므로 구약의 계명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지만 신약의 계명은 우리들을 도와주고 살려주고 이끌어 주고 도와주는 종이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구약의 계명은 구원받는 조건임으로 지키는 것이 힘들었어도 오늘날에는 계명은 우리를 축복 받게 하는 조건이 됨으로 어렵지가 않습니다. 구원은 무조건하고 믿음으로 받지만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통은 여러분 계명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거기에 조도 타협없이 말했습니다.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 성경에는 분명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중대한 신앙의 잘못을 오늘 우리가 고쳐야 니다. 계명은 지키지 아니하고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축복 달라고 몸부림치고 고함을 쳐 봤자 그것은 우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싸구려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타협없이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나갈 때 이 세상에서 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됨이요 모든 사람들은 보고 저 사람은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계명을 가슴 판에 새기고 계명을 지키고 나아갈 때 하나님도 우리를 내려다보시고 정말 너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도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과 함께 나는 너와 거처를 같이 하겠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계명을 지켜야 사랑이 존속는데 우리 계명 하나하나를 보면서 생각해 보십시다.
사랑과 계명이 왜 그런 깊은 관계가 있습니까? 주님께서 주신 십계명은 여러분 다른 모든 하나님 말씀과 틀립니다. 다른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선지자나 왕이나 제사장을 통해서 영감으로 기록했지만 십계명은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직접 손가락으로 적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손가락으로 적은 계명은 십계명 밖에 없습니다. 그 이외는 모두 다 사람을 통해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명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적은 계명이 여러분 무시당할 수가 없습니다.그러면 성경에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했는데 여러분 사랑과 이 계명과 비교해 보십시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만 사랑해야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여러분 그 사랑이 진실한 사랑이겠습니까? 한 남자가 자기 부인을 보고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지요. 거짓된 것이지요. 그러므로 내가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거짓이 되기 때문에 사랑은 그곳에서 무시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상에 절하지 말라. 여러분 하나님은 우상을 어마어마하게 미워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버림받은 것은 모두 다 바알 신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아세라 우상에 절하고 우상을 섬기다가 그런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도 남유다도 우상 때문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솔로몬이 말년에 우상 숭배를 했기 때문에 나라가 나누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우상 숭배를 우리가 하면 여러분 하나님과 정면 대결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것을 우리가 행하고 난 다음 하나님!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 말을 한다고 하나님이 그 말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함께 미워해야 될 것입니다. 우상은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명되이 부르지 말라.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가볍게 부르고 장난으로 부른다면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누구든지 사랑하는 상대의 이름은 귀하게 여기고 존귀하게 여기고 받들고 섬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랑하는 상대의 이름을 마음대로 부르고 장난으로 부르고 무의미하게 부른다던가 그런 것들은 모욕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반대되지 않습니까? 그러고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지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우리는 토요일 날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고 주일날 지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께서 내가 안식의 주인이라고 했는데 안식의 주인이 주일날 부활하셔서 성도들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주일날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언제나 주일날 제자들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오늘날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칠일째는 나를 만나러 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교회에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기다리는데 우리가 만사를 제쳐놓고 교회에 가서 주님을 경배하고 만나야지요. 주님을 기다리게 해 놓고 내 개인의 사사로운 생활을 위해서 주님을 내동댕이쳤다면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지요. 아무리 바빠도 주님을 만나야지요. 우리 주님을 만나고 경배해야지요. 이런 것이 여러분의 은혜를 싸구려 은혜로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 계명은 안 지켜도 좋다. 싸구려 은혜가 아닙니다. 여러분 천국의 구원이 그렇게 값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 그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몸을 찢고 피를 흘리게 하셨는데 그게 싸구려 은혜입니까? 아주 중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목숨을 바친 중대한 것입니다. 싸구려가 아닙니다. 이 주님이 우리를 만나러 왔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예수님, 죽은 자를 살리시고 있는 것을 없게 하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 분이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무시하고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 말이 나올 수가 있겠습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는 바로 하나님의 지상의 표상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바로 이 지상의 하나님의 표상입니다. 지상에 있는 아버지도 아버지라고 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아버지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표상인 부모를 공경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지상에서 부모 사랑의 계명을 특히 강조하신 것입니다. 다른 계명에는 상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 공경하는 것에는 하나님이 상급을 붙였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세상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상급까지 붙여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는데 부모를 공경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살인하지 말라. 여러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도륙하고 난 다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겠어요? 캄보디아의 포르포트 같이 자기 민족 수백만을 죽인 그 사람이 '하나님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한다고 하나님이 그것을 받아 주시겠어요?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 속한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죽인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기를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면 그 마음에 살인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워하는 죄도 하나님과의 사랑을 빼앗아 가는 죄인 것입니다. 우리가 미워하는 것을 회개하고 다 우리 마음에서 내쫒아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도적질하지 말라고 했는데 도적질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언제나 정의로우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거짓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면 도적질하는 것은 완전히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짓밟아 버리는 것입니다. 더구나 주일날을 도적질하고 하나님의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것은 직접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은 우리 것이고 제 칠일은 하나님의 것인데 주일날을 도적질하는 것도 도둑놈이요,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것도 도둑놈입니다. 그러면 도적질하고 난 다음에 하나님 사랑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오늘날 온 세상이 하나님 것을 도적질하고 저주를 받아서 피와 눈물과 땀을 흘고 일을 해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한국의 기업들을 보십시요.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일하고 난 다음에도 남은 것이 무엇입니까? 전부 빚더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대 밑에 구멍이 뚫어져서 아무리 물을 집어넣어도 다 흘러리고 그곳에 모이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적질한 결과인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미국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군사, 산업에서 세계 최강대국이 되어 버리고 말았지
않습니까? 이는 하나님이 들을 귀하게 보아주었기 때문인 것입니다.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웃을 못되게 하려고 온갖 거짓말 모함을 하고 이웃을 할퀴는 것은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요번에 대통령 선거에서도 모든 대통령 출마자들이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대결하기를 바랍니다. 뒤를 파헤치고 온갖 썪은 냄새를 다 드러내려고 하는 이것은 비열한 짓입니다. 이렇게 비열하게 대통령이 되어서 뭐합니까? 정정당당하게 되어야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하겠다. 그 실력을 증명하고 그로써 되어야지. 온갖 상처를 다 내고 손톱에 피가 시뻘겋게 묻도록 할퀴어 제키고 그래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정말 비겁하고 비참한 것입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국민들은 그런 것 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이웃을 거짓증거하고 이웃을 자꾸 흠 잡고 이웃을 못살게 하는 이러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이웃을 격려해 주고 용기를 주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려고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몸 찢고 피를 흘렸지 않습니까? 이렇게 우리를 살리려고 하는 분을 우리가 할퀴고 그를 못되게 하려고 한다면 하나님과 정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에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성경에는 네 이웃을 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웃 것을 탐
해 가지고서 어찌하던지 못되게 하고 빼앗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것은 안됩니다. 성경은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나귀나 소나 염소나 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가 땀 흘리고 노력하고 애써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 내가 누리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있는 자에게는 더 주고 더 사랑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노력하지 아니하고 이웃의 것을 해서 이웃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못된 탐욕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수 없습니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탐욕을 심판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결국 탐욕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지 아니한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그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버림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이와 같은 하나님의 계명을 우리의 마음 판에 세기고 이 계명을 지킬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값싼 은혜가 되지 아니하고 이 계명을 지킬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되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부은 바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들의 마음의 상태나 교회의 상황을 보면 믿음과 소망은 있으나 하나님께나 이웃에 대한 사랑은 크게 모자랍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어야 하는데 그 사랑의 체험이 크게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이유가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계명을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살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확신하게 되고 도무지 두려움이 없이 마음을 펴놓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거처를 같이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놀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면 사람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리요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아들과 함께 무엇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뇨 큰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값없이 받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교제는 계명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계명이라는 조건에서 우리에게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 주셨지만 이 사랑을 우리가 누리는데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만 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사랑만 받고 계명은 지키지 않겠다는 그러한 잘못된 생각은 우리 마음속에 다 뿌리를 뽑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값싼 한푼어치도 안되는 그러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게 되와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한국에는 성도는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가치없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짓밟아 버리는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 모릅니다.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가락질을 받고 자기 스스로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와 기도할 수 있는 확신도 못 가지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내 아버지 하나님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와 내가 와서 거처를 같이 하겠다고 하신 그대로 하나님 아버지여 살아서 능력 있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에 불타 오르는 이런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 계명을 지키고 사랑 안에 거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계명을 짓밟고 사랑 밖으로 쫒겨나는 일이 없도록 주님이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