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6장 25-34절 염려치 말고 살아라 - 조용기 목사

재영구리 2023. 3.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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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 6:25-34
설교제목 : 염려치 말고 살아라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인간이 내일과 현재의 모든 불안과 염려를 이기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무슨 일이든지 다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서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살기 전에는 우리 마음속에 불안이 사라질 날이 없고 염려와 근심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우리 주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염려와 근심이 없이 살게 될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하면 염려와 근심이 없이 불안과 공포가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여야 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할 일이 따로 있고 사람의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을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를 믿고 하나님 백성 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할 일이 무엇이며 우리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이것을 분명히 분리해서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할 일을 우리가 하려고 달려들어서도 안되고 우리의 할 일을 제껴놓고 방관하고 있어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할 일은 온 인류를 위해서 또 만물을 위해서 주님께서 먼저 매사를 준비하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여기 예수님께서 뚜렷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저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어 들이지도 아니하고 곳간에 저장하지도 아니하는데 천부께서 저를 다 먹이시고 기르신다. 저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는데 하나님이 저를 입히시는데, 그 입히신 것은 솔로몬의 그 모든 영화의 극치 속에서 솔로몬이 입은 옷보다 화려하게 입히신다." 그러면 여기에 말한 것은 "너가 새를 위해서 뿌리고 거두고 저장했더냐? 너희들이 풀 한 포기 백합화 하나를 위해서 수고하고 길쌈을 해서 입혔던가? 그 일들이 너희들이 한 일이냐, 내가 한 일 이냐?" 분명히 분별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새를 위해서도 예비하시고 백합화 한 포기를 위해서도 극치의 영화를 가지고 입히시는데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예비해 주시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비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성경에 거듭거듭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짓기 전에 빛을 예비하시고 하늘을 예비하시고 땅을 예비하시고 각종 열매맺는 나무와 풀을 예비하시고 해와 달과 별들을 예비하셨고 공중에 나는 새와 물고기를 예비하시고 기는 것과 짐승들을 다 예비하시고 모자람이 없고 부족함이 없도록 하신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을 예비해 놓으시고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서 에덴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에덴에서 태어나서 보니까 하나님께서 예비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도와서 만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예비한 것을 누릴 따름이지 자기가 친히 자기를 위해서 예비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 자체도 '야웨 이레'시라. 너희를 위해서 예비하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조차 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해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나와서 죄악이 세상에 관영해지고 세상에 어둠과 절망이 꽉 들어찼을 때도 하나님은 구세주 예수를 예비해 주신 것입니다. 이천 년 전에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을 보고서 '너희 구원을 스스로 예비하라.'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절망과 죽음을 자기 몸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올라가서 몸을 찢고 피를 흘리셔서 모든 죄악과 저주를 청산하시고 우릴 위해서 구원을 하나도 없이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하나도 부족함이 없이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예비해 놓으시고 남녀노유 빈부귀천 할 것 없이 다 와서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예비한 이 구원을 우리의 노력으로 얻으라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힘쓰고 애써서 값 주고 사라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것 값없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들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천당조차도 모두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하늘에 올라갈 때 그때야 하나님께서 있을 곳을 예비하느라고 부산하게 뛸 것이라고 말 안 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나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당도 이미 예수님께서 극치의 아름다움으로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늘을 쳐다봐도 다 주님이 예비해 놓았고 땅을 쳐다봐도 주님이 다 예비해 놓았고 과거를 보아도 예비해 놓았고 미래를 보아도 예비해 놓았고 죽음 저 건너편까지라도 주님께서는 다 예비하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준비하시는 일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가 하시는 일 인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돌보아 주십니다. 죄를 돌보아 주시고 백합화를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예비하고 돌보는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의 할 일은 자녀 된 자신을 확실히 알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백합화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자기를 너무 천시해서는 안됩니다. '나같은 것이 무엇이겠는가? 나같은 인생을 하나님께서 과연 관심을 가지고 보시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성경에는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한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질 들풀이나 백합화보다도 귀하지 아니한가? 너희 인생이 얼마나 귀한 존재라는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염려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왜냐? 너희가 염려한다고 너희 키를 한 자라도 크게 하겠느냐? 자기의 키를 한 자나 크게도 못하고 자기의 머리털 하나라도 검고 희게 못하면서 무엇 때문에 염려하느냐? 염려한다고 일이 이루어지면 몰라도 아무런 일도 이루어지지 않는데 무엇 때문에 염려하느냐? 왜? 염려는 하나님의 것이다. 너희들이 할 일이 아니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는 자식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 학자금을 어떻게 조달할까 하는 것, 부모가 염려할 것입니다. 부모가 무능력하거나 혹은 자녀가 고아가 되었으면 몰라도 능력 있는 부모이면 그 누구를 불구하고 자녀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있을 것, 학자금을 부모가 염려하지 자식에게 그런 것 염려하라고 절대로 안합니다. 하물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지고 계시고 능력과 권능이 한이 없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가 된 우리들 보고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 이런 것을 염려를 시키겠습니까? 여러분이 부모이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염려하는 것을 하나님은 수치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일도 하나님의 것일 뿐 아니라 염려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염려를 오늘 이 시간 털털 털어서 모두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의 소유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염려한느 것은 하나님의 것을 여러분이 빼앗아 훔쳐왔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입니다. 성경에는 도적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합니까?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해 가지고서 염려하는 여러분은 도둑놈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솔직하게 도둑질해 온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 앞에 다 내어놓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돌려야지 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여러분이 야단법석을 합니까?

둘째로, 여기 예수님께서 이방인은 염려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방인은 염려를 한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식된 사람들은 염려를 하지 않지만 이방인은 염려를 한다. 왜냐? 이방인은 천지의 창조주와 운영주를 믿지 않습니다. 하늘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돌보신다는 것을 믿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께 쫓겨 나온 다음 자손들은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영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것을 모르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지 않은 이상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 염려 안 하면 큰일 나지요. 여러분 고아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않고 다리 밑에 턱 앉아서 "난 염려하지 아니한다." 하고 앉아 있으면 굶어 죽습니다. 굶어 죽어. 고아는 자기가 다리 밑에서 뛰어 나와야 돼요. 거지는 뛰어 나와서 자기가 집집마다 깡통 들고 "밥 한술 주십시오. 밥 한술 주십시오." 하고 돌아다 녀야 돼요. 옷이라도 사 입으려면 길거리에서 사람들마다 "돈 한푼 주십시오. 추워 죽어가는 나를 위해서 돈 한푼 주십시오." 자기가 애써야 옷이라도 해 입을 수 있습니다. 병들면 누가 돌보아 주나요? 아무도 돌봐줄 자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 믿는 사람은 염려하라고 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은 염려하라. 이방인들은 염려하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라. 왜냐? 스스로 예비하지 않고는 아무도 예비해 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이방인들을 위해서는 돌보아주겠다고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자기를 위해서 예비하자니까 신경을 써야 되고 투쟁을 해야 되고 몸부림을 쳐야 됩니다. 일이 잘될지 못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고 내일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염려가 가슴을 짓누릅니다. 그리고 문제가 다가오는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 문제에 짓눌려서 고통과 괴로움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이방인의 운명입니다. 우린 오랜 세월동안 이방인으로 살다가 비로소 예수를 믿고 들어왔으므로 우리 스스로의 지위를 알지 못합니다.

 

저는 미국에 가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들은 이야긴데 한참 한국에서 고아들을 미국으로 많이 입양시킬 때의 이야깁니다. 한국에 어린애 하나를 입양을 시켰더니 그래서 온 가족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그 어린아이에게 자기 방을 소개해 주고 그 좋은 침대에 푹신한 이부자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식사 이후에 그 양어머니가 데리고 들어가서 아주 푹신한 이부자리를 들춰놓고서 거기에 눕혀주고 두드려 주고 편안히 자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어머니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어보니 애가 온데 간데 없습니다. 이거 큰일났다 이거. 이 아이가 어디 갔느냐? 찾아보니까 침대 밑에 들어가 가지고서 강아지처럼 오그리고 자고 있습니다. 너무나 깜짝 놀라서 침대 밑에서 끌어내서 왜 이 침대 위에 이렇게 좋은 이부자리가 있고 베개가 있는데 이걸 덮고 베고 자지 않고 그러냐고 하니까 그 애가 손발을 놀려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자기는 언제나 고아원에서 이부자리가 없어서 그렇게 오그리고 잤는데 여기 갑자기 좋은 이불을 덮고 좋은 베개를 베고 자니까 이것이 내 팔자가 아니다. 이건 잘못되었다. 무언지 잘못 되어서 내가 오늘 이런 데서 자는 것이지 불안해서 잘 수가 없어서 침대 밑에 들어와서 오그리고 있으니까 잠이 잘 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도 오랫동안 이방인으로 세상에 살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 근심을 하고 우리 힘으로 모든 것을 예비하고 우리 힘으로 문제를해결하고 살아온 결과로 그게 습관이 되어서 예수를 믿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으면서도 '아버지, 가만히 계세요. 가만히 계세요. 내가 다 하지요. 내가 다 하지요.' 그래서 우리가 염려하고 근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다 해주길 원하는데 이것을 믿지 아니하고 받아들이지 아니하기 때문에 오늘날 예수를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염려하고 근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무능한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개입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내어 맡겨버리면 일과 염려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도 하나님께, 염려도 하나님께 맡겨버리면 하나님의 성령이 이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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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셋째로, 우린 어떻게 삶의 길을 걸어가야 될까요? 여기에 우리 주님께서 적극적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그럼 우리의 삶의 태도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의 태도를 취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그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온 세상은 마귀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온 세계는 마귀의 나라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자말자 온 세계는 마귀가 인수 인계해서 마귀가 이 세상 왕이요, 이 세상 신으로서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지배하에서 세상은 죄악의 포로가 되고 이 세상은 미움과 투쟁의 처소가 되고 병들고 가난하고 고생하고 죽고 하는 이런 저주가 꽉 들어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이천 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하늘나라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늘나라를 우리 가운데 가지고 와서 전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늘나라 임금 되신 예수께서 하늘나라를 가지고 와서 하늘나라의 능력을 선포하기 시작했어요. 하늘나라는 가는 곳마다 세상 마귀나라를 파괴했습니다. 죄악을 파괴하고 가는 곳마다 병을 파괴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배고픈 자를 먹이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자에게 평안을 주고 죽은 자를 살리고 천국을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급기야 우리를 합법적으로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어서 피 값으로 모든 죄악을 다 청산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이 땅에 남겨 놓으신 것이 무어냐? 교회인 것입니다. 주님 부활 승천하시고 오순절 날 성령을 보내서 이 땅에 세운 하늘 나라가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가 바로 이 땅에 세워진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교회를 파괴하는 자는 하늘 나라를 파괴하는 자요, 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자는 하늘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바로 이 땅에서 하늘 나라는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시고 하나님의 성령이 와서 역사하는 교회가 이 땅의 하늘 나라요, 예수님께서 장차 이 땅에 와서 데리고 가는 것도 교회를 데리고 가는 것이지 세상을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교회가 바로 이 땅에 있는 하늘 나라입니다. 주님께서 그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이 땅에 있으면서 교회를 간절히 받들라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지상의 하늘 나라인 교회를 어떻게 우리가 구할까요? 우리는 교회에 소속하고 출석하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 나라니까 하늘 나라에 소속하고 싶으면 교회에 소속해야 되요. '나는 교회 같은 것 필요 없다. 나 혼자서 구원받는다.' 어림없는 소리하지 마십시오. 교회가 하늘 나라이기 때문에 교회에 소속해야 됩니다. 교회를 떠나서 하늘나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내가 너희 가운데 있겠노라. 두 세 사람이 모이는데 있다고 했지 '너 혼자 있는 곳에 내가 있겠노라' 그런 말은 안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우리가 소속해야 되고 그리고 교회에 열심히 출석 해야 됩니다. 교회에 출석한다는 것은 내가 하늘 나라에 속 했을 뿐 아니라 하늘 나라를 계속 받들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뭐 내가 놀고 싶으면 놀러 가고, 오기 싫으면 안오고 그것은 하늘 나라를 등한히 여기는 것입니다. 내가 속한 하늘 나라를 등한히 여기고 어떻게 내가 천국에 갈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이 교회가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데 그러므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서는 교회에 소속하고 출석을 열심히 해야 되고 그리고 하늘 나라를 물질로 받들어야 됩니다.

우리의 십일조와 헌물이라는 것은 하늘 나라에 소속한 성도의 의무인 것입니다. 지금 한 나라에 속하면 그 나라에 반드시 세금을 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 사는 이상 그 나라에 세금을 내고 그 세금을 가지고서 국가는 그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도로, 항만이라든지, 여러 가지 기반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늘 나라에 속했으면 하늘 나라에 반드시 십일조와 헌물을 드려서 하늘 나라를 받들어야 내가 그 나라를 구하는 것이 됩니다. 그 나라에 있으면서 그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자원을 공급하지 아니하면 그 나라에 소속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의 나라를 구하자면 하늘 나라를 위해서 더 봉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게 힘 주시는 대로 내가 직접 간접으로 봉사해야 됩니다. 남녀 선교회, 실업인회, 혹은 구역회 여러 가지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힘을 주시는 대로 열심히 하늘 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저 여유있는 시간에 오다가다 하늘 나라를 한번씩 들러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고 했습니다. 먼저 할 것이 있고 나중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의 순서를 바꾸면 안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하늘 나라의 일을 먼저 하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일을 먼저 하면 세상 다른 일은 하나님의 책임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그리고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됩니다.

여러분,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기도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깨어서 한시간도 기도하지 못하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 많은 사람이 마귀의 시험에 드는 이유는 한시간도 깨어서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은 우리가 기도해야 하늘 나라를 구하는 자세로써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가운데 성령 충만해서 늘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며 성령과 함께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우리에게 하늘 나라의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주시고 하늘 나라의 카운셀링을 주시고 재주를 주십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케 하는 것이 바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인 것 입니다.

그리고는 하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열심히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믿든지 안믿든지 그것은 둘째 문제로 하고 내가 할 의무는 전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도하고 예수를 믿도록 권면하는 것은 바로 하늘나라를 구하는 우리들의 일인 것 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를 구하는 것은 바로 교회에 소속하고 출석하며 십일조를 드리고 헌물을 드리며 봉사하고 기도하고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고 전도하는 것이 그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구하라고 하니까 무슨 일인가 막연하게 있는데 그 나라가 바로 교회요, 교회를 성장케 하는 것이 그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의 의란 바로 예수님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율법 행위의 의가 아닙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행해서 날 자 랑을 해서 "날 봐라. 내가 이렇게 착하고 선하니까 구원받는다." 이런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적인 노력으로 의롭게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선한 행위는 칭찬은 받을지언정 여러분께서 구원받을 만한 의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항상 구하고 믿을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행위로 얻는 의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절대로 우리는 자랑하면 안됩니다. 자랑을 할 것이 어디 있느뇨?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가 좋은 일을 했으면 자랑을 했겠거니와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남녀노유 빈부귀천 할 것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예수를 믿으면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얻는 이 의로움의 믿음 속에 굳세게 서고 여기에서 한걸음이라도 밖에 나가서 예수 이외에 다른 인간의 행위나 인간의 노력으로 다른 종교를 믿어서 구원받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감리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도 다른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으므로 궁극적인 진리는 한가지라고 말하는 신학자들이 생겨나서 큰 분쟁에 들어가 있는데 어림도 없는 소립니다. 천하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준 적이 없습니다. 예수의 의만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면 그 다음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책임지고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우리의 삶 전체를 돌보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에 대해서 내일에 대해서 불안이나 염려를 가지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금세와 내세에 영원히 자기의 친자식들을 돌보아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복음으로써 우리를 불러 주시고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주시고 하늘나라인 교회에 소속되게 하시고 성령을 받아서 매일 매일 아버지를 믿고 살아가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 아버지는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시지 아니하시고 이 땅에서 새를 먹이시고 백합화를 입히시면서 우리 하나님은 새보다 귀하고 백합화보다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돌보아 주시고 우리를 복내려 주심을 감사 드리옵나이다.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가 옛날 하나님 없을 때 살던 그 습관대로 내 아버지 하나님,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 손에서 빼앗아서 우리가 훔쳐서 염려 근심하지 말고 훔쳐온 염려와 근심을 오늘 주님께 다 고백하고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시고 마음에 평화를 가지고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믿고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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