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장 16-21절 참 해방과 자유 - 조용기 목사
설교본문 : 누가복음 4:16-21
설교제목 : 참 해방과 자유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오늘 저는 여러분과 "참 해방과 자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1910년 우리 나라는 일본의 무력적인 위력 앞에 무릎을 꿇고 한일합방 조약에 조인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일본은 계속된 식민지 정책으로 한국을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일본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먼저 내선일체라는 미명하에 창씨개명을 강요하여 우리들의 성명을 빼앗았습니다. 설교하는 저도 조용기가 아닌 요시다 요오끼라는 이름을 가져야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한국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말살시켜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과 우리 글을 빼앗았습니다. 우리들은 일본어를 써야만 했고 일본 문자를 써야만 했습니다. 한국말을 쓰거나 한국 글을 썼다가는 잡혀서 매를 맞고 벌을 섰습니다. 그를 통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완전히 일본에 예속시켰습니다.
그후 일본 정부는 한국의 청년들을 강제로 총알받이로 징병으로 끌어가고 한국의 소녀들은 일본군 위안부인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강제로 잡아갔습니다. 장년들은 징용으로 탄광으로 공장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위에 전 한국인은 일본 신에 굴복하고 절해야만 했습니다. 이 모든 모욕과 수치와 곤욕은 필설로 형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하나님은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의 승리로 타의에 의한 해방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해방된 그때의 감격은 이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우리의 이름을 되찾았고 우리말을 마음대로 해도 벌을 받지 않았으며 우리들은 '가갸거겨'하고 우리 글을 배웠습니다.
1948년 8월 15일 우리 정부가 수립되고 우리 태극기가 하늘에 펄럭였습니다. 해방과 자유의 이 두말은 속박과 구속\을 체험해 보지는 않고는 그 진실된 의미를 깊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환경적인 해방과 자유를 누린다고 할지라도 완전한 해방과 자유는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마귀와 죄악의 속박과 묶음에서 놓여나 존재적인 자유를 얻기 전에는 육적인 해방과 자유는 없습니다. 인간은 모두 아담의 자손이며 아담이 타락하여 마귀와 죄악의 종이 된 이후 태어날 때부터 마귀와 죄악의 종으로 우리는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 종의 생활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이천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질병과 죽음을 걸머지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난 당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님은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바로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해방과 자유가 무엇인가를 나사렛 회당에 오셔서 온 만천하에 공포하셨습니다.
첫째로, 주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가난한 자에게 복된소식을 두어서 가난에서 참된 해방과 자유를 주러 오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래 인간은 가난하게 지음 받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로 29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 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을 때 사람의 지배자로 지었고 왕
으로 만들어서 그의 생활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
하게 주님께서 예비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는
에덴의 낙원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아담
과 하와는 가난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가난한 환경 속
에 살도록 내던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와
그 후손인 우리들에게 가난이 다가온 이유는 타락 때문에
형벌로 다가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
린 것은 형벌이지 하나님의 축복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
복은 가난이 아닙니다. 가난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해서 하
나님께로부터 받은 형벌인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9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 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
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
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
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여기에 보십시요. 가난은 하나님
의 심판이요 저주요 형벌이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오늘날 아프리카나 북한이나 가난이 가져오는 처절한 절
망을 보십시요. 헐벗음과 굶주림이 가져오는 파멸을 보십
시요.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형벌입니다. 예수님은
이 형벌의 속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
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부요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그는 가
난한 나사렛 목수의 집에서 자랐습니다. 주님은 사역을 시
작한 이후로도 풍찬노숙을 하시고 가난을 걸머지셨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기를 그의 가난하심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
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
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의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역시 형벌로 다가온 저주를
몸으로 갚으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서 오신 것은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 이후 하나님을 반역하
고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형벌로서의 가난과 저주를 예수
님께서 친히 몸으로 다 갚으시고 가난 대신에 축복을, 저
주 대신에 아브라함의 형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신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에 "내가 다 이
루었다"고 외쳤는데 주님은 이 가난과 저주에서 우리에게
참된 해방과 자유를 주셨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사랑, 자유와 해방은 바로 가난과 저주에서
부터의 놓여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안
에서 여러분 범사에 잘 될 것을 믿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
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는 포로된 자에게서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주시러 오셨다고 그는 외쳤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절대 자유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속박을 받은 적이 없고 속박 받을 수도 없는
전지 전능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
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사
람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 동안에는 결코
아무런 속박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포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을 떠나서 떠돌이
별처럼 되고 난 다음에 타락 이후에는 불안과 공포, 절망,
마귀, 죄, 질병, 가난, 미움, 죽음등 수많은 파괴적인 세력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귀는 사람들을
불안으로 포로로 잡고 공포로 묶으며 절망으로 잡고 마귀
는 죄, 질병, 가난, 미움, 죽음 등으로 우리를 포로로 잡아
서 꽁꽁 묶어 놓고 마는 것입니다. 포로는 잡은 사람의 종
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실제로 이 무수한 마귀의 도
구에 포로 되어 있으면서도 자기는 자유인인 척 착각을 하
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간의 삶이 진실한 의미
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인간은 태어날 때부
터 종으로 태어나서 마귀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이 모든 적대적인 세력을 심
판하시고 부활을 통하여 완전 승리하셔서 이제 우리들의
속에 들어오사 자유케 하시는 위대한 능력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로 15절에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
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
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우리를 잡고 종의 문서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아 종문서를 다 찢어 버리시고
그리고 우리를 다스리는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밝히 승리
하여 벗어 버리시고 우리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신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속에 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자유케하고 해방시킬 힘이 없습니
다. 그러나 우리 위해서 자유와 해방을 갖다 주신 예수 그
리스도를 구주로 마음속에 모시게 될 때에 예수님이 우리
속에 들어 와서 참 해방과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어느 미국 자매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는 16살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술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수
많은 남자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 다음에 잘 못된 남자
친구를 만나서 마약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콜 중
독에 마약 중독자가 되고 첫 어린아이를 낳았으나 술을 너
무 먹어서 어린아이에게 젖꼭지를 물려 놓고 술에 취해서
엎드려지는 바람에 어린아이가 숨이 막혀 죽어 버리고 말
았습니다. 그는 처참했습니다. 아침에 해가 돋을 때부터 술
을 마시면 저녁까지 마시고 그 다음에는 마약을 취했습니
다. 남편하고도 이혼을 하고 또 다른 놈팽이하고 놀고 또
놈팽이하고 돌아다니다가 또 그 남편하고 화해하고 돌아서
기도 하고 그녀는 수많은 정신적인 고통 가운데서 해방되
어 보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 약도 먹어보고 온갖
민간요법을 다 해봐도 그는 해방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자동차 사고로 죽었는데 그 장례식에
참여했다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마음이 찡하고 울
렸습니다. 나도 교회에 가보면 살 길이 있지 않겠는가? 그
래서 주일 그 교회 목사님 설교하는 곳에 참석을 했습니
다.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하는데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손
을 들고 기뻐하고 찬송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처럼 될 수
없을까? 그는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죄인
회개할 사람 나오라고 했을 때에 앞에 나와서 간절히 부르
짖어 회개하고 그는 주님께 말씀했습니다. '주님 내 힘으로
는 이 알콜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 이
마약 중독에서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나는 폐인입니다.
나는 완전히 포로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살려 주십시
요' 그는 간절히 주님을 찾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주의
능력이 그의 속에 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점점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고 주님께 기도하자 술병이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알콜 중독에서 해방되고 그 다음
에 마약 중독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사는 남
편도 예수께로 인도해서 그도 술 중독, 알콜 중독에서 해
방을 얻고 마약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두 사람이 완전한
새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자가 되어서 그는 이
벤젤이라는 잡지에 그들의 생애의 승리에 대해 간증을 한
것을 읽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요한 복음 8장 32
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라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
씀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면 그가 포로된 우리들을 완전히 자유케 하는 위대
한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그리스
도가 자유와 해방의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기 때문에 우리
는 죄와 마귀, 절망과 저주에서 놓여남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째로, 주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해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영안과 육안 두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는 영안
이 열려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영의 세계를 바라보고 하나
님과 교제하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손을 잡고 에덴 동
산을 거닐며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영이
멀어졌습니다. 그리고 영의 세계를 볼 수 없으므로 영의
세계와 교제가 끊어져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감각의 노예가 되고 정욕과 세상의 탐욕의 종이 되어 버리
고 마는 것입니다.
요한 1서 2장 16절에는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
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
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고 말씀하
신 것입니다. 이처럼 완전히 아담과 그 후손들은 영이 죽
고 영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세상의 종속되어 정욕의 노예
가 되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우
리를 거듭나게 하사 영적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영안을 열
어 주신 것은 주님께서 우리 대신하여 죄를 받으시고 하나
님 앞에 심판을 받으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헐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영적인 세계가 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모시면 우리가 거듭나서 영적으로 살아나
고 영안이 열리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 5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
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말씀하신 것입
니다. 예수 안에서는 옛사람이 청산되고 육신의 사람이 청
산되고 신령한 사람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것입니다. 거듭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한 사람으
로 거듭나자 다시 신령한 눈이 밝아지기 시작하는 것입니
다. 신령한 눈이 밝아지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되고
예수님이 구주인 것을 알게 되고 성령이 보혜사가 되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알게 되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게 되고 이 세상과 세상 삶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
아 불로 타 버리고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이 다가
올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진리
와 지식은 영안이 열린 사람에게 확실하지 영이 죽은 사람
에게는 어리석을 소리로 들립니다. 무식한 소리로 들립니
다. 이 세상에서 지능이 박약한 사람이 하는 얘기라고 들
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
게는 어리석게 보이나 구원을 받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안
이 열린 사람만이 영적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데 예수님
이 오셔서 영적인 어두움에서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허락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세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영원한 내세를 희망으로 우리 마음속
에 갖고 다가올 내세에 찬미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입
니다.
네째로, 예수님께서는 눌린 자를 자유케 하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타락 이전에 인간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지 않았기
때문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겨울 내내 바위 밑에
눌린 풀이 봄이 되어도 나오지 못합니다. 그 바위를 옮겨
주면 그 풀이 노랗게 되어 나옵니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아
니하면 태양빛을 받아서 풀이 시커멓고 푸르게 자라게 되
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사람도 마귀에게 눌려 있으면 영과 마음과 몸
과 생활이 자라지 못합니다. 노랗게 떠버리는 것입니다. 마
귀가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마
귀에게 눌려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소위 기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
신 것은 이 타락한 이후의 인간의 삶의 고달픔과 질병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지고 해방시켜 주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 마태복음 11장 28절로 30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
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
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
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의 멍에를 통해서 우리를 자유케 하고
해방시켜 주겠다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
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
셨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마귀는 오늘날 사람들을 영적으로 심적으로 육
체적으로 짓눌러서 완전히 기를 빼앗아 갑니다. 이래서 도
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눌린
삶에서 참으로 자유와 해방을 얻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
으며 성령의 생기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예수를
구주로 모시는 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이 눌린 자를 자유케 합니다. 왜냐하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물리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최고로 강한 자인 것입니다. 그
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희생을 당하고 댓가를 지불했으므
로 마귀를 물리쳐 버리시고 무거운 짐을 내어 던져 버리시
고 여러분과 나에게 심신의 참 해방과 자유를 허락하여 주
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희년이라는 제도가 하나 있
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온 연후에 하나님께서 지
시하신 대로 매 7년 안식년이 7번 지나서 49년만에 그들은
큰 속죄제를 드리고 50년만에 희년의 나팔을 붑니다. 그러
면 그해 속죄일에 수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불어 희년을
선포하면 모든 종들은 해방되어 돌아가고 팔아 버린 집이
나 전토는 도로 돌려 받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경사가
바로 희년입니다. 종살이도 희년 동안만 합니다. 50년째는
아무 댓가 없이 종도 풀려나고 팔아 버린 전토도 도로 복
구하고 그리고 빚도 탕감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위대
한 희년입니다. 50년만에 모두 다 공평하게 되어 가는 이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었습니다.
바로 누가복음에 예수님께서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셨다는 것은 주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이 희년을 선포하
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일본에 빼앗겼
던 모든 것을 해방과 더불어 도로 찾은 것처럼 아담이 범
죄하여 잃어버린 모든 것을 예수님이 오셔서 도로 찾아 주
셨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읽으시
고 앉으사 오늘날 너희 귀에 이 말씀이 응하였나니라고 말
씀하신 것은 우리 주님께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
에게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가난한 자에게는
복된 소식을 눌린 자에게는 자유를 눈먼 자는 다시 보게
함을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고 묶인 자를 해방케 하는 역
사가 예수를 믿는 사람 속에 넘치게 나타나도록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년에 살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에게 잃어버린 모든 것을 예
수님이 속죄제를 드리시고 우리에게 찾아 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일어나서 강하고 담대하게 영혼
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하신 예수를 섬기
고 모시고 믿음으로 이것을 주장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고 창조적인 사고를 가지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는 믿음으로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시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희년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로 종으로 태어나서 압박
과 설움 가운데서 살아 왔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방시켜
줄 수 없고 자유롭게 해줄 수 없는 처지에 예수께서 오셔
서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몸 찢고 피를 흘려주셔서 우리를 가난
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속박에서 자유를 허락하여 주시고
눈이 어두운데서 보게 해 주시고 눌린 데서 자유케 해 주
시고 은혜의 해를 전파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버지 믿는 자는 자유와 해방을 누릴 것이요. 믿지 않는
자는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 속에
있는 이 희년을 우리가 모두 다 받아들여 누리게 도와 주
시옵시고 그리스도의 축복 속에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으
며 살다가 주님이 예배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우리들이 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신유기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은
즉 그러므로 믿음에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모든 성도들을 질병의 멍에에서
해방시켜 주시옵시고 마귀의 속박에서 자유를 허락하여 주
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 연약한 것을 짊어지고 가셨사
오며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사오니 이제 마귀는
우리에게 질병을 가져다 줄 아무 권세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 이름으로 간구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
운 능력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을 고쳐
주시옵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머리끝부터 발끝
까지 주님의 능력이 임하여서 오늘 새 생명을 얻게 도와
주시옵시고 건강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 가정, 개인, 자녀, 생활의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을 해결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가지고 오라고 하셨으며 저주의 무거운 짐을 주님이 다 해
결하여 버리셨습니다. 오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나오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제켜버려 주시
옵시고 개인 가정 생활 자녀 사업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
옵시고 폭발적인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참 자유와 해방을
체험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를 모신 우리 모든 사람들
은 마귀의 악한 습관에서 다 자유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버지 술이나 도박이나 마약이나 담배나 나쁜 성격이나
나쁜 행실이나 도덕적인 부패나 이 모든 세력에서 놓여남
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
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고 하
였습니다. 아버지 자유와 해방을 얻은 우리들 단호한 믿음
으로 이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여 원하
오니 주의 능력으로 모든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고 영
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