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장 18-25절 십자가의 위력 - 조용기 목사

재영구리 2023. 3. 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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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십자가의 위력
설교본문 :  고전 1:18-25
설교자 :  조용기 목사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십자가의 위대한 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입니다. 교회 지붕 위에 십자가가 있고 교회 안에 들어와도 십자가가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십자가를 목걸이로, 혹은 반지로 끼고 다닙니다. 십자가는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의 표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사랑하고 경외합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못 박혀 처형당하심으로 우리와 같은 죄을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우리들에게 그 정도의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십자가는 그 위대한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마귀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상 십자가보다 더 위대한 힘을 발휘한 것은 어디를 찾아봐도 없습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마귀도 변화시킨 이 십자가의 위대한 권능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이 자가가 하나님 우리 아버지도 변화시키고 말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십자가는 인간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 있다고만 생각했지 하나님 아버지를 변화시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별로 생각하고 있지 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보여진 하나님의 모습은 율법을 제정하시고 엄하게 집행하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만드신 후 사람이 율법을 행함으로써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율법을 어길 때는 하나님께서는 가차없이 무서운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죄를 지은 영혼은 죽으리라 하시고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을 두 세 사람의 증인만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죽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율법 안에서 몸서리를 치고 벌벌 떨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하시고 죄인에 대해 무섭게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늘 마음속에 느끼고 될 수만 있으면 하나님 앞에 안 서는 것이 좋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숨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감히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으로부터 멀리 떠나 계신 엄위 하신 분이셨습니다. 감히 사람들은 하나님 근처에 나올 수가 없고 하나님 곁에 가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통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라와 민족을 사정없이 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향할 때 가나안 7족을 하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될 때는 인정사정 없이 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조차도 하나님을 거역할 때는 하나님께서는 가차없이 그들의 생명을 빼앗아 버리셨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 시대의 우리가 바라보는 하나님은 무섭고 떨리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심판하시고 저주를 내리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감히 어떠한 사람도 감히 하나님 앞에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지은 영혼은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그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시고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그 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사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역사가 일어나자마자 하나님 스스로가 변화되시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를 율법으로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죄를 지어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 마땅한 인생들이 오직 나와서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도록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변하시고 만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 시대에는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그때는 행위를 통해 구원받았지 행위로서 율법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는 얼씬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자신이 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심판을 베풀고 분노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은혜와 용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께 나와 '주여 나에게 범죄한 이웃을 일곱 번 용서하면 됩니까?' 라고 물을 때 예수께서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와서 회개하면 용서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가차없이 심판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의 하나님은 죄인이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을 범죄 하더라도 회개하고 나오면 용서해 주시 은혜와 용서의 하나님으로 변하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이후로 우리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사랑하시는 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범죄를 보시고 오래 참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회개시키시고 끝까지 사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변하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 구만리 장천에 계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와 함께 계시고 더욱 우리 안에 거하셔서 24간 우리와 함께 거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또 내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내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요, 구원의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무서운 하나님이 아니라 은혜의 하나님으로 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는 사람만 변화시키신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 이전의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거의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이후로는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으로 변화되며 오래 참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변하셨기 때문에 십자가 이후의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구원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를 맞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죄를 짓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죄짓고 못난 그대로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우리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활짝 편 팔로 받아주시고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사랑의 팔로 우리를 품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한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 주시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를 통해 변화된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지 아니하고 십자가 밖에서 하나님을 다볼 때 십자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겐 하나님은 여전히 엄격히 율법으로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밖에서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언제든지 심판하시려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십자가 밖에 있는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절대로 같이 하실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밖의 범죄한 나라와 민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그 날에는 어떠한 나라와 민족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서만 변화를 받으셨지 십자가 밖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요, 진노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 멸망시키는 소멸하는 불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 매시 매시마다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옆에서 우리를 대변하여 우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계신 이상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늘 여러분께서 여러 가지 죄와 허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가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조금도 미워하지 아니하시고 차별하지 아니하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셔서 하나님의 은총을 퍼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은 우리의 친아버지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요, 자비와 긍휼과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이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지체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늘 나가서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십자가는 우리 인간을 완전히 변화시키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 이후로 인류는 원죄와 자범죄를 통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길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이전에 우리는 모두 멸망 받을 죄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용서받은 의인들이 되었습니다. 한없이 많은 죄를 지었는데 그 많은 죄를 예수님께서 걸머지시고 몸 찢고 피를 흘리시므로 다 청산해 버리셨기 때문에 이제는 그 은혜로 인하여 무조건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고 용서받은 의인들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우리가 옷이 없어 벌거벗고 있는데 예수께서 천상의 옷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에게 입혀 주시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의의 의복

을 입었으니 아버지의 보좌 앞에 조금도 부끄럼 없이 나갈수 있게 된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벌거벗은수치를 가진 사람들이고 아무리 의로운 공로를 세워도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사람들입니다. 벌거벗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용서받은 의인이 되어 의의 의복을 받아 입었으니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부끄러움 없이 날개 치며 우리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니 십가는 우리를 얼마나 많이 변화시켰습니까? 멸망 받을 죄인에서 용서받은 의인으로 만들어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또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서 화목된 관계로 변화되었습니다. 십자가 이전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는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가까이 오시면 사람을 심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원수된 사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원수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지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이 이루어지고 그 증거로서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그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원수였던 우리들이 친자식이 되고 하나님이 친아버지가 되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기 전에는 우리는 병든 인간이었습니다. 영도, 마음도, 육체도 생활도 병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쫓겨난 인간은 그 자체가 병든 인간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주께서 우리에게 치료의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는 치료받은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으며 저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여러분의 영과 마음과 육체와 생활도 치료받은 것입니다. 십자가 밖에서는 병든 인간이지만 십자가 안에서는 치료가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기도로서 치료를 마셔 들이고 치료 안에 살므로 우리는 건강한 심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십자가 밖에 있을 때에는 우리는 저주 아래 있었습니다. 아담 이후로 이 땅은 저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가 났습니다. 환경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마음에도 미움과 원한과 시기와 분노, 질투의 가시와 엉겅퀴가 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으로 찔려 피투성이가 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여 서로 싸웁니다. 환경에도 수많은 저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헐벗고 굶주리고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이 세상의 저주가 얼마나 무서운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프리카 아시아, 소련 연방 등에서 굶주림을 당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량 하셨으니 이는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 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룰 통해 우리는 저주에서 해방되고 브라함의 복을 받은 복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영원히 죽은 인간이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죄를 지은 영혼은 죽으리라 하셨고 죄를 지은 모든 사람들이 십자가 밖에서는 영원한 멸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영혼은 죽었고 그 육체도 얼마 있지 아니하여 죽을 것인데 후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는 영원히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안에서 의로움을 얻었으며 영생을 얻었으며 성령을 받았고 천국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여러분과 저는 새 것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이와 같은 역사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떠한 종교나 어떠한 윤리나 도덕적 행위도 우리를 이와 같이 변화된 사람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 이외에 자랑할 것이 절대 없습니다. 십자가 이외에 어떠한 교리나 교파나 인간의 행위를 자랑하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 이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나 깨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구원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고 감사하며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도 십자가를 통하여 변화된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우리도 십자가를 통해 변화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이니 하늘과 땅이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가 되고 화해되며 변화되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떠한 힘이 이와 같이 하늘과 당을 합쳐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었습니까? 십자가 이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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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십자가는 마귀도 변화 시켰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으려 하다가 쫓겨나서 하늘의 천사 3분의 1과 함께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귀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온갖 참소와 파괴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인자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도적으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영적, 육체적, 생활적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파괴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자가 이전에는 이 마귀를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임금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가 이 땅의 왕권을 마귀에게 바쳐버리고 마귀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때로부터 시작하여 이 땅의 임금 릇은 마귀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정사와 권세를 가지고 이 땅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오고 난 후 위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마귀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은 우주의 불의를 행한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의 나라에 속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다 마귀에 속하였지만 예수님은 마귀의 나라에 속하지 않았었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지으신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의의 근본이십니다. 자기 나라에 속하지 아니하고 심판할 수 있는 권한도 없는데 죄의 근본인 마귀가 의의 근본인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목 박아 죽였다는 것은 중대한 우주의 범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 마귀를 그대로 두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심판하사 이 세상의 임금의 자리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요한복음 12장 31절에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라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신 그 시간에 마귀는 이 세상 보좌에서 쫓겨나 버렸습니다. 이제 마귀는 여러분과 저의 영혼을, 우리의 육체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킬 합법적인 권리가 없습니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쫓겨났기 때문에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입니다. 보혈을 볼 때마다 몸서리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력을 빼앗기고 무장이 해제되고 임금의 자리에서 내쫓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와 대적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보배로운 피를 가지고 대적하십시오. 마귀는 그리스도의 피를 보면 몸서리를 치고 쫓겨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통하여 이 세상의 임금의 자리에 있던 원수 마귀는 쫓겨 패장이 된 것입니다. 그 후 마귀의 무장이 해제되었습니다. 마귀는 항상 죄악으로써 사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죄는 마귀의 무기였습니다. 죄를 가지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가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어떠한 죄라도 다 용서하고 사하기 때문에 마귀가 아무리 죄악의 무기를 사용해도 그 무기가 아무 효과 없는 것은 그리스도께 회개하면 순식간에 죄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죄악의 쇠사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아무런 힘도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끓는 물에 눈을 넣는 것이니 이 죄악의 쇠사슬은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다 풀어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귀는 죄악의 무기를 잃어버렸습니다. 참소의 무기도 잃어버렸습니다. 마귀는 밤낮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 했습니다. 우리를 따라 다니며 우리의 모든 잘못을 가지고 하나님께 참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실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 중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허물을 가지

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들어 참소를 한다면 우리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귀가 참소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셔서 "아

버지여 참소 당하는 저 사람의 죄는 이미 다 제가 담당하여 청산했기 때문에 그 참소는 무효입니다."라고 하시기 때문에 마귀의 그 참소는 무효가 되어버립니다. 마귀는 참소라는 굉장한 무기를 가지고 행동을 하였지만 이제는 아무리 참소해도 예수님께서 그것을 무력화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기도를 통해 마귀는 무력화됩니다.

그리고 마귀는 여러 가지 병을 가지고 사람들을 절망에 몰아 넣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직접 청산하셨기 때문에 병의 무기도 무기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베드로는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수 그리스도는 몸 된 교회와 성령을 통해서 마귀가 가져다주는 병을 멸하고 계시므로 마귀의 병은 이제 무기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바 되었으니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셔서 예수님께서 이 시간에도 마귀의 일을 멸하기 해서 능력으로 이 자리에 와 계신 것입니다. 마귀는 사망의 무기로 사람들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사망으로 말미암아 포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모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는 마귀가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죽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가 사망을 가지고 오는데 죄의 근본인 마귀가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셔서장사지낸 바 되고 음부에 내려갔다가 사흘만에 부활, 승천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우리를 위해 다 깨뜨리셨습니다. 인류를 대신하여 죽음에 내려가시고 음부에 들어가시고 그 곳에서 싸워 이기셔서 사흘만에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다 철폐하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예수 안에서 사망과 음부는 아무 힘이 없으므로 원수 마귀는 사망의 무기도 다 빼앗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말미암아 마귀는 완전히 패배한 존재가 되어버습니다. 십자가 이전엔 그가 세상의 왕이요 세상의 신으로 죄악, 참소, 병, 사망의 무기를 가지고 무장하여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마귀는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무장해제 되고 패졸지장이 되어 사람들이 진리를 알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에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저가 너를 피하리라 저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전에는 마귀가 세상의 임금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마귀의 밑에서 살이하였으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 모두 임금의 자녀들이 되고 마귀는 우리의 발 밑의 짓밟힌 종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이렇게 마귀의 모든 위치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늘, 땅, 지옥도 변화시키고 인간에게 영원한 희망과 행복과 승리를 주신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굳센 믿음과 감사로서 일생을 살아야만 합니다. 십자가 밖에 나가면 안됩니다. 십자가의 도 안에 살고 그것만 자랑하고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 이외에 어떠한 위대한 인물이 나와도, 어떤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 하더라도 따르지 마십시오. 십자가에 계시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아닌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그 희생을 통해서만 하늘도 변화되고 땅도 변화되고 지옥도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람도 마귀도 변화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만이 이와 같은 위대한 능력과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십자가를 믿고 그 밑에 살고 십자가를 자랑하고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 영계가 어지럽기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요즘 한국에는 매일같이 매스컴에서 이단이 저지른 범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도가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저버리고 탐욕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흉악한 일들이 이 마지막 때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종교를 가장한 이러한 이리떼들을 조심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종교, 기독교라 해서 다 진리는 아닙니다. 십자가의 도를 떠난 곳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절대적으로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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